안성기 혈액암 투병 7년째, 박중훈 “빙그레 웃는 모습에 눈물 터질 듯”(종합)

쓰니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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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기, 박중훈./4인용식탁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박중훈이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의 근황을 전했다.

박중훈은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안성기 선배님은 ‘투캅스’, ‘칠수와 만수’ 등 네 편의 작품을 함께한 동반자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풍선이라면 안성기 선배님은 그 풍선이 날아가지 않도록 끈에 돌을 매달아 주신 분 같다. 그 돌이 없었으면 나는 날아가다 터졌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성기 혈액암 투병 7년째, 박중훈 “빙그레 웃는 모습에 눈물 터질 듯”(종합)박중훈./4인용식탁

이어 “아시다시피 선배님께서 요즘 건강이 많이 안 좋다. 얼마 전 ‘선배님이 계셔서 제 인생이 참 좋았습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힘이 없으신지 가녀리게 빙그시 웃으셨다. 그 모습을 보는데 눈물이 터질 것 같아 꾹 참았다”고 털어놨다.

박중훈은 두 사람의 인연에 얽힌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안성기 선배님이 ‘중훈아, 네가 각별한 건 함께 영화를 해서도 그렇지만, 네 아버님 덕분이 더 크다’고 하시더라”며 “알고 보니 아버지가 저 몰래 영화 행사 뒤풀이 때 선배님을 찾아가 ‘우리 중훈이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허리를 숙여 인사를 많이 하셨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안성기 혈액암 투병 7년째, 박중훈 “빙그레 웃는 모습에 눈물 터질 듯”(종합)안성기, 박중훈./마이데일리DB

이어 “‘네가 실수를 해도 마음이 너그러워지는 이유는 돌아가신 아버님 때문이다’고 하셨다. 어머니도 마찬가지다. 저에게는 둘도 없는 분”이라며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통해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6개월 뒤 정기검진에서 재발이 확인돼 현재까지 투병 중이다.

그는 투병 중에도 영화 ‘노량’(2023) 에 출연하며 변함없는 영화 사랑을 보였다. ‘노량’은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촬영됐으며, 당시 안성기는 병을 앓는 와중에도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어영담 역을 맡아 영화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을 보여 감동을 줬다.Copyright ⓒ 마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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