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박중훈이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의 근황을 전했다.
박중훈은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안성기 선배님은 ‘투캅스’, ‘칠수와 만수’ 등 네 편의 작품을 함께한 동반자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풍선이라면 안성기 선배님은 그 풍선이 날아가지 않도록 끈에 돌을 매달아 주신 분 같다. 그 돌이 없었으면 나는 날아가다 터졌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중훈./4인용식탁
이어 “아시다시피 선배님께서 요즘 건강이 많이 안 좋다. 얼마 전 ‘선배님이 계셔서 제 인생이 참 좋았습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힘이 없으신지 가녀리게 빙그시 웃으셨다. 그 모습을 보는데 눈물이 터질 것 같아 꾹 참았다”고 털어놨다.
박중훈은 두 사람의 인연에 얽힌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안성기 선배님이 ‘중훈아, 네가 각별한 건 함께 영화를 해서도 그렇지만, 네 아버님 덕분이 더 크다’고 하시더라”며 “알고 보니 아버지가 저 몰래 영화 행사 뒤풀이 때 선배님을 찾아가 ‘우리 중훈이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허리를 숙여 인사를 많이 하셨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안성기, 박중훈./마이데일리DB
이어 “‘네가 실수를 해도 마음이 너그러워지는 이유는 돌아가신 아버님 때문이다’고 하셨다. 어머니도 마찬가지다. 저에게는 둘도 없는 분”이라며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통해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6개월 뒤 정기검진에서 재발이 확인돼 현재까지 투병 중이다.
그는 투병 중에도 영화 ‘노량’(2023) 에 출연하며 변함없는 영화 사랑을 보였다. ‘노량’은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촬영됐으며, 당시 안성기는 병을 앓는 와중에도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어영담 역을 맡아 영화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을 보여 감동을 줬다.Copyright ⓒ 마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성기 혈액암 투병 7년째, 박중훈 “빙그레 웃는 모습에 눈물 터질 듯”(종합)
안성기, 박중훈./4인용식탁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박중훈이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의 근황을 전했다.
박중훈은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안성기 선배님은 ‘투캅스’, ‘칠수와 만수’ 등 네 편의 작품을 함께한 동반자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풍선이라면 안성기 선배님은 그 풍선이 날아가지 않도록 끈에 돌을 매달아 주신 분 같다. 그 돌이 없었으면 나는 날아가다 터졌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선배님께서 요즘 건강이 많이 안 좋다. 얼마 전 ‘선배님이 계셔서 제 인생이 참 좋았습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힘이 없으신지 가녀리게 빙그시 웃으셨다. 그 모습을 보는데 눈물이 터질 것 같아 꾹 참았다”고 털어놨다.
박중훈은 두 사람의 인연에 얽힌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안성기 선배님이 ‘중훈아, 네가 각별한 건 함께 영화를 해서도 그렇지만, 네 아버님 덕분이 더 크다’고 하시더라”며 “알고 보니 아버지가 저 몰래 영화 행사 뒤풀이 때 선배님을 찾아가 ‘우리 중훈이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허리를 숙여 인사를 많이 하셨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네가 실수를 해도 마음이 너그러워지는 이유는 돌아가신 아버님 때문이다’고 하셨다. 어머니도 마찬가지다. 저에게는 둘도 없는 분”이라며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통해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6개월 뒤 정기검진에서 재발이 확인돼 현재까지 투병 중이다.
그는 투병 중에도 영화 ‘노량’(2023) 에 출연하며 변함없는 영화 사랑을 보였다. ‘노량’은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촬영됐으며, 당시 안성기는 병을 앓는 와중에도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어영담 역을 맡아 영화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을 보여 감동을 줬다.Copyright ⓒ 마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