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 유전자 못 이겨?

ㅇㅇ2025.11.05
조회11,704
일단 나는 숱이 많아ㅠㅠ
미용실 가면 쌤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당연히 친정 식구들도 숱이 많고.

최근에 태어난 친조카도 태어나자마자
무슨 머리카락이 쌔까맣고 풍성하더라고.
신생아실에 여러명의 애기들이
정수리만 보이게 누워있는데
조카는 한 눈에 찾아 낼 수 있을 만큼 숱이 많길래
‘아 우리집 머리숱 유전자가 강력한가보다’ 싶었는데

시댁 쪽 탈모 유전자도 만만치 않게 강력해보여서
애기가 그쪽 유전자 받으면 어쩌나 싶음.

시아버지 탈모고 뒷머리만 있으심.
근데 그마저도 많지 않음 .. ㅠㅠㅠㅠ
남편도 모발 얇고 약 먹는 중이거든.
근데 뭔가 이마가 넓어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해.
아버님 볼 때마다 2세 머리 걱정 됨.

평생 탈모 걱정이나 대머리 세상?은
상상도 못해보고 살았는데
이걸 걱정해야하는게 웃프다..

딸이면 괜찮은걸까?
친정 쪽 머리 숱 유전자가
시댁 쪽 탈모 유전자를 이길 수 있어?
낳아봐야만 알 수 있는거냐고ㅠㅠ.. 아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