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10년 함께한 가족과 이별→일정 연기…"많은 사랑 못줘 후회" [RE:스타]

쓰니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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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최희가 10년 동안 함께한 반려묘와 이별한 슬픔을 전했다.


최희는 5일 자신의 계정에 "어젯밤, 저와 십 년을 함께한 공주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긴 글과 함께 반려묘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십 년 전, 서른 살 너무 힘들었던 저에게 와서 꾹꾹이 하며 위로해 주고 말랑 젤리 발바닥을 내주던 아이였다"며 "애 낳고 일하느라 바쁘다는 이유 그런 아이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지 못한 저 자신이 너무나 싫고 후회만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별이 이렇게 갑자기 찾아올 줄 알았다면 더 많이 쓰다듬어주고 간식도 많이 주고 시간을 더 많이 보낼걸 그랬다"며 "새침한 뚱띠 우리 공주, 정말 너무너무 고마웠고, 너무나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최희는 "하늘나라에서 자유롭게 엄마 아빠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내길 기도하겠다"며 반려묘를 향한 애틋한 작별 인사를 남겼다. 또한 그는 "내일 예정돼 있던 마켓은 며칠만 미루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마음 추스르고 힘낼 수 있길 기도하겠다", "잘 쉬고 돌아와라", "공주도 언니를 만나서 행복했을 거다", "사진 보는데 내가 다 눈물이 난다" 등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나운서 출신인 최희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KBS N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이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TV리포트 DB, 최희Copyright ⓒ TV리포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