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복지 관련 강의 듣는데 아동 학대 사례들 보다가 눈물 터졌음
왜냐하면 내가 비슷하게 집에서 당하던 거였고 지금도 나를 아프게 했던 사람들과 한지붕 아래에서 살기 때문이었음
내 자신이 서러워서 눈물을 참기 힘들었음
우는 사람 나 혼자뿐이었고 딱히 눈물 나올 정도로 슬픈 사례도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다들 쟤 왜 저래? 이런 식으로 쳐다봄
Best혼자 자기연민에 빠져사니까
그냥 모르쇠 인생 살면 됩니다. 서사가 어찌 되었든 울수도 있지요. 슬픈 내용이기도 하구요. 하나도 안 슬픈 내용인데도 전날 남친에게 차여서 울수도 있구요. 그 당시엔 좀 이상하게 볼지라도 남 일이라 금방 다 잊어버립니다. 전 강의 하다가 (울지는 않았지만) 그렁그렁해져서 5분간 어색한 분위기 낭낭. 근데 이미 울었는데 어쩔거예요 그냥 '아 그날 그게 슬퍼서 눈물이 나버렸네 거참 머쓱하구먼' 하시고 인생 살면 됩니다. '비슷하게 집에서 당하던 거였고 지금도 나를 아프게 했던 사람들과 한지붕 아래에서 살기 때문에' 현재의 내가 슬펐던건, 별개로 상담을 받든지 얼른 그 사람들에게서 독립할 플랜을 짜든지 따로 본인을 다독여주고 지켜주면 되는 일이구요. 다만 강의를 같이 들은 사람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가 염려 되시는게 문제라면 그건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별거 아닌 일입니다. 힘내세요.
댓글들 참, 차갑네..... 어릴적 슬픈 기억나서 울 수도 있지.. 어릴적 기억이 평생가는 건데..... 글쓴이, 상담받아봐요. 상담받고 자기 얘기 꺼내고 그러는게 도움이 된대요
왜 지금도 같이사냐 독립하고 끊어 나는 10년내 단절하고 살고있어 지금 그 집에 들어가는 순간 무기력하고 다른 내가 되듯이 우울하고 쳐지잖아 집 나오니까 사람들이 얼굴빛이 달라졌다고 하던데
혼자 자기연민에 빠져사니까
사연이 있나보다 하지 어차피 시간지나면 그런일이 있었는지도 몰라 신경 ㄴㄴ
현장의 강사는, 매우 뿌듯해할거임. "내 강연을 경청하는 사람이, 한 명은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