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장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결혼 전부터 일주일에 몇번씩 뵈었고(술자리)자주 뵙는것도 자주 뵙는건데,,너네엄마, 너네아빠는 기본이고 살좀빼라, 아버지 돌아가시고 몇개월 후 재산 얘기를 하시며너네아빠 그래서 죽었나보다 등 상처를 받아왔어요와이프에게 화도 자주 내셨구요
와이프는 중간역할을 한다고 하고 전혀 그런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저는 지칠대로 지쳐가는 중 장모님은저의 태도가 달라진게 보이셨나봅니다.불편하냐 편하게 얘기해라 하시길래 화내시는것, 너무 자주 뵙는것 얘기를 드렸더니새벽까지 소리를 지르시며 저를 다그치셨습니다.
(저도 술에 취해 실수 한 부분이 있습니다.공격적인 언행을 한 점 죄송하다 말씀 드렸습니다..)
다른 사건들도 많이 있었고이후 장모님의 언행 모두가 보기 싫어졌고저나 와이프 서로 처가댁, 시댁 왕래를 하지 않습니다.와이프는 100% 저의 잘못이라고만 하구요.
그러는 와중 와이프와의 관계도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는 집안일 문제입니다.
아이가 통잠을 자지 못해 고생한다는거 알고 있습니다.저는 6시에 일어나서 출근을 하기에 아이 우는소리에 깨면다시 자려고 노력하는 편이구요, 잠에 예민한 성격이다보니와이프가 쾅쾅 찻장을 여닫는 소리에 잔소리도 했습니다..
저희집과 장모님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있어서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기 전 와이프는 아이를 데리고거의 매일 오전 장모님과 외출을 했습니다.어린이집을 다닌 후에도 같았습니다.제가 귀가하기 30분 전 쯤에 아이와 귀가를 했구요.제 기준에 집안일이 안되어있는 부분이 많았고와이프는 독박육아에 집안일도 혼자 다 하냐며 저에게 명령하듯 시키는일이 잦았습니다.
저는 낮에 잠도 좀 자고 쉬라고 해도 밖에 나가고집안일도 안하면서 일하고 온 사람한테 시키는거냐,와이프는 돈 벌어오는걸로 유난 떤다고 얘기하고
그렇게 다투는일이 잦았어요. 심하게 다투는 상황에서는장모님까지 들먹이며 폭언을 했습니다...
제가 저의 입장만 써왔지만 와이프의 입장은끊었던 담배를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몰래 피어왔는데(와이프, 여동생 둘다 만삭일때 돌아가셨어요)잘한다는건 아니지만 회사에서 퇴근하기 두시간 전까지, 지인들과 술자리에서만 피웁니다...몰래 담배 피는것도 이해하고 넘어가줬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부부관계를 하지 않은지 오래됐습니다.둘다 욕구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습니다.몸쓰는 일을 하는건 아니지만 피로와 피곤,,솔직히 살이 많이 찐 와이프가 매력적이지 않았고,장모님에 대한 저의 마음이 와이프에게도 많이 작용을 했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샤워를 하며 가끔 혼자 해결을 했고,와이프에게 들켜버렸습니다,,와이프는 자존심이 많이 상한다며 좌절했고많이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토요일 저녁 와이프와 둘이 술을 먹고와이프는 아이와 자러 들어갔어요저는 술자리를 치우고 따로 잠에 들었구요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를 보며주중에 제가 입었던 옷 빨래 하고사소한 정리를 하고있는데와이프가 나와서 잔소리를 시작합니다,,응~이라고 했지만 계속 이어지기에 짜증를 냈습니다.
와이프는 계속 공격적으로 얘기 하구요,,그러면서 싸움이 시작되고 저는 또 폭언을 하고야 말았습니다..장모님도 모욕하며 폭언을 했고 애 보는게 그렇게 힘들면이혼하고 내가 애기 키우겠다 했더니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다음날 퇴근하고 역시나 집에는 아무도 없습니다.저는 혼자 저녁을 먹으며 술을 한잔 했고 아이가 자야할 무렵 집에 들어와 아이를 재우려 하기에내가 애기 재우겠다 했더니 나가라고 하며 문을 닫더라구요문을 열고 들어가려하니 문을 쾅쾅 닫으며 저의 다리를 마구 치더니 꺼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핸드폰으로 동영상 촬영을 하며언성 높이며 실랑이를 하던 와중 아이가 울면서 다치고그때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와이프가 상처받는 모습을요,,
심각하게 이혼을 생각하고 있던 저로써,,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조금만 참고 이겨내면 될것을,, 내 폭언으로 많이 상처 받았겠구나,,와이프를 정말 사랑한다는 점과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점을요...
와이프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하고 얘기하자 했습니다..
하지만 와이프의 상처가 큰지 집에 걸어뒀던 결혼사진 등등 다 베란다에 넣어두고쳐다보지도 않고 대꾸도 하지 않습니다..3일째 대답없는 와이프에게 말도 걸고퇴근하고 혼자 밥먹고 집안일도 하고(유세 떠는게 아니라 골반과 허리가 좋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습니다...제가 이해하려고 바뀌려는 모습을 보이려고 하지만와이프는 묵묵부답입니다...장모님댁에 아이용품을 새로 사고, 잠만 집에서 재우려는거 같아요..
어떻게 풀어가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