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연애할때 간섭심한 엄마 어떻게해야할까요

쓰니2025.11.06
조회15,175
안녕하세요. 26살 외동딸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연애를 하고싶은데, 연애를 했을때 있을 엄마의 간섭이 두렵습니다.

첫 연애이자 마지막 연애를 20살~22살 때 했었는데요, 이때 엄마와 트러블이 매우 심했어요. 남친과 1시간 거리 외곽으로 하루 놀러가는것도 너무너무 싫어하셨습니다.
“굳이 왜 놀러가야하냐” “시험준비도 해야하는데 또 놀러가는거냐” “그렇게 놀러가야만 남자친구와 연애를 할 수 있는거냐” 등 말씀을 하셨고, 솔직히 듣다보면 할말도 없을 뿐더러 - 진짜 굳이 놀러가진 않아도 되는거잖아요;? - 제가 거짓말하고 놀러가서 재밌게 놀만한 배짱이 있지도 않아서 그냥 엄마 말을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남자친구를 너무 안좋아하셨고,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에버랜드로 하루 놀러가는것도 싫어하셨고 남자가 무슨 사람인지 봐야겠으니 남자친구보고 수필을 써와라 등의 터무니없는 요구도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주위에서 이럴때는 밀고 나가야 엄마가 포기한다는 말을 하기에 일탈도 해보았으나, 엄마가 저와 1달동안 말도 하지 않으시고 없는 사람 취급하셔서 포기했습니다.

헤어진 이후 전문직 시험준비 및 취업준비로 인해 연애 할 생각이 안들더군요. 엄마와 갈등으로 인한 체력 소모에 진이 빠지기도 했고요.
그리고 현재 계약직이지만 취업에 성공하여 뭔가 연애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문제는 연애를 했을때 또 예전의 그런 반응이 되풀이 될까봐 너무너무 두려워요. 생각만 해도 심장이 답답해지고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취업을 했다지만 1년정도는 인턴느낌이라 또 자격증준비를 열심히 해서 정규직이 되어야 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또 연애를 했다간 “지금 중요한 기간인데 남자친구와 놀러가는게 말이 되냐” 등의 말을 하실까봐 너무 겁이 납니다.
저는 남친과 놀러갈때 거짓말을 하고싶지 않습니다. 솔직하게 말하고 놀러가고싶어요. 제가 큰 욕심을 부리는 것일까요?

처음 사겼던 남자친구가 집안환경도 너무 안좋았고, 외모나 키도 솔직히 좋지 않았어서 더 싫어하셨던걸까요? 더군다나 외동딸의 첫 연애인데 더 싫으셨을까요?

지금은 엄마와 사이도 좋고 행복한 모녀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때 이외에는 간섭도 없으시고 딱히 통금도 없습니다. 다만 첫 연애때 엄마와 사이가 너무 안좋았어서 이게 두려워 고민입니다. 고민이 너무 커 이 사이트에 처음 가입해 글을 써봅니다.

저는 엄마와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싶어요. 엄마를 이해하고싶고요. 동시에 저도 26살 여성으로서 연애도 해보고싶습니다. 제가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리며, 엄마를 어떻게 이해해볼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댓글 52

ㅇㅇ오래 전

Best이런식으로 살다가 어머니가 10년뒤에 하실 말이 뭔지 알아? "다른 여자애들은 다 시집가서 효도하는데 넌 어디가 못나서 맨날 혼자니"

딩크오래 전

Best제 친구중에 님처럼 엄마가 남친 사귈때마다 친구들이랑도 못놀게하고(남친만나는거 아니냐고...) 남친이랑은 말할것도 없고.... 해서 연애 포기한 친구가 있는데요. 올해 35살인데 어느날 갑자기 넌 신랑감 안데려오냐 해서 통곡하면서 개ㅈㄹ 발광 했답니다.. 엄마가 내인생 조져놓고 이제와서 남자를 어디서 구하냐구요. 썸타려고 하면 그남자한테 전화해서 우리애 만나지 말라고 훼방놓은 수준이었음. 제대로 만나본적이 없으니 남자보는 눈도 바닥에 있고 이제와서 누가 나를 만나겠냐고 삽십대 중반인데 작년까지도 직장 남자동료랑 카톡만 해도 ㅈㄹ해놓고 미쳤냐고요. 그 강하신 엄마가 깨갱하고 만나라고 너 이제 맘껏 외박하라 하는데 친구들 다 결혼했지 남자만날데가 없어요 ... 스물여섯이면 이제 나 이십대 후반이고, 적당히 괜찮은 사람하고 연애하고 몇살쯤 결혼하는게 목표다 차분히 얘기하세요. 엄마가 난리치면 독립할 각오도 하세요.

ㅇㅇ오래 전

Best그럴수록 여러번 연애해서 엄마가 포기하게 해야지... 딸 비구니 되는 꼴 볼꺼냐고 싸워요.

ㅋㅋㅋ오래 전

Best혼자 살아야겠다...

ㅇㅇ오래 전

Best못함 정상이아닌사람을 뭔수로 좋게설득해 ..;; 조카싸우는방법말곤없음

ㅇㅇ오래 전

그런엄마랑 사이좋게 지낼수 있다는 희망을 버려 하루빨리 독립해서 엄마치마폭에서 벗어나는게 제일 좋을거같네

ㄴㄴ오래 전

정말 외동딸 답네요. 전 한번도 연애하는 이야기를 엄마한테 한 적이 없어요. 결혼 전 2명이랑 더 사귀었는데 엄마는 그 사실을 하나도 몰라요. 지금 사위가 제 첫 남자인줄 알고요. 1박2일 놀러갈 떄는 친구랑 간다고 하면 되잖아요. 엄마가 하나하나 사사건건 간섭하려는 것처럼 딸도 엄마한테 일일이 다 얘기하고 사시네요. 부럽기도 하고 ㅋㅋ

ㅇㅇ오래 전

난 남친문제는 아닌데 통금으로 엄마가 심하게 옭아맸음. 9시부터 30분단위로 전화오고 내가 안받으면 친구한테 하고 11시 넘어서 들어오는 날에는 난리가 났었음. 24살까진 그냥 참고 견디다가 직장에서 하는 사내동아리 활동 중에도 전화가 오고 11시 집에 가는 길에 이제 집에 간다고 전화하는데 소리를 지르면서 제정신이냐고 엄마가 딸 걱정하는게 문제냐는 소리듣고 나도 짜증나서 이거 집착이라고 정상적인 사랑 아니라고 어디 문제 있는거라고 대판싸우고 2달 동안 한 집에서 말 없이 지냈음. 결국 내가 하루 1~2번 통화하면 잔소리 안하기로 엄마가 먼저 타협했고 지금은 조금이라도 재촉하거나 언성이 높아질 것 같다하면 또 시작이냐고 나 이제 입 다물고 살거라고 말하면 엄마도 그냥 궁금했던거라고 미안하다고 하고 넘어감. => 내 말은 밀고 나가는 것도 어느정도 필요하단거야. 말 없이 지내면 좀 어때. 너 자유가 억압되어있는데? 언제까지 그거 견디면서 살 수 있을 것 같니. 독립을 하지않는 이상 쓰니가 아무것도 안하면 나아지는 건 없어

쓰니오래 전

여러분~~~~8촌 근친 알아들 보시죠? ^^ 8촌의 범위는 의외로 어렵지않아요. 닮은곳이 없고 비슷한 느낌이 없으면 거진 8촌은 아니에요. 부부는 늙을수록 닮아간다는말 아시죠? 그거 근친상간혼이라 그래요. 조심하시고 조심하시어 꼭 좋은 짝 만나세요.

쓰니오래 전

여러분~~~~ 집에서 자식 잘 양육하고 제때에 결혼 잘시키는 집에선 늦어도 15세때부터 결혼준비는 꼭 해준답니다. 그래서 22세 27세 늦어도 그때까진 다들 결혼하고 애도 하나씩 낳아 기를수있게 다 준비를 부모님께서들 해주시는것이 당연한 세상입니다. 랄지 두쪽만가지고도 잘사는 사람들도 다 건장한 체력은 주셨어요. 그러니 키도 미달 학력 즉 교육비도 미달 출산연령도 미달인 집들 자제분들은 그냥 화려한 싱글라이프 즐기면서 사세요. 개천에서 용 안나구요. 출신은 어쩔수가없고 똑똑하면 고민하지 않는 것들이랍니다. 아이가 쓰니같은 엄빠를 좋아할리없죠. 결혼의 최우선 목표 의무는 양육 부양 이니까요. 당연 결혼의 전과정이 연애인데 능력도 직업도 없는데 무슨 제대로된 연애를 할수있을까요? 6개월의 정기검진비가 100만원인데요. ㅋㅋㅋㅋ

쓰니오래 전

26이면 시집가는 나이임. 직업도 없고 부모도 능력없어서 교육비 결혼자금 못모아줌. 26세면 집에서 독립해서 나가라고는 안하는 나이죠. 이미 독립다하고 결혼하는나이임. 쓰니는 직업없어서 또래 언니들하고 경쟁 불가. 이미 도태각인데 무슨 연애. 남들 연애다하고 결혼할때인데 사랑하는 사람도 직업도 없어서 엄마가 경제적자립이 먼저니 공부하라고 하는것임. 그부모에 그자식임. 그냥 청년지원 받을수있거나 어디 회사취업가능하면 취업해서 독립해야할듯.

쓰니오래 전

여러분~~~~8촌근친상간으로 연애 결혼 노산 다산 한집들 많아요. 특히 유명인사 범죄벌가 방통문예 이단 친일파들은 직계혈족급 만나서 근친상간돌림빵 당하고 살아요. 바보같은 존재들은 주름 하나도 다른 거랍니다. 감수분열이라 반토막 나는 경우 많아요. 고용 금융 복지 법적 보호의 대상이 아니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게다가 교육비도 제대로 안들였으면 뭐 뻔하죠.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독립하려면 경제적 자립안정이 필수인데 서민들 삶이 뻔하죠. 공부해서 괜찮은 일자리 찾아가야 하는데 연애하면 당연 힘들죠. 외동은 경쟁 안하나요? 외동도 근친혼출산자가 부모가 형제자매 많으면 외동 아니죠. 80년대기준 외동 아닌집이 절반이상이니 경쟁 오지죠. 26이면 벌써 취업하고 돈벌고 있었어야하는데 평생 뒷바라지 할까봐 그런거랍니다. 알아서 살아야죠. 어짜피 개인의 능력이 없으면 결혼못하니까요.

ㅇㅇ오래 전

부모 편 드는 댓글들 정신 나갔네 ㅡㅡ;;; 저거 정규직 되도 절대 안 끝나요. 사이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구요?! 가스라이팅 당하신 거 같은데, 뭐 하나요, 정신 똑바로 차려요!! 지금 엄마가 님 인생 조지는 중이에요. 글만 봐도 상종하면 안되는 정신병자 수준인데;;; 빨리 도망쳐요, 정상인으로 살고 싶으시면!!

ㅇㅇ오래 전

마마걸이네

ㅇㅇ오래 전

그냥 그남자가 맘에 안드신거 같은데? 좀 제대로된 남자만나봐,, 다를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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