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때도 연에 2번씩 해외 다녔었거든요
재작년 가을에 결혼했는데 좀더 여행다니고싶어서
아기 갖는거 1년 미루자 할정도였어요
작년 가을부터 시도했는데 생각보다 아기가 안생겨서
아직 아기가 없네요
지금은 그냥 즐겁게 지내다보면 아기가 생기겠지 하고있습니다
올해 남편이 특별한 이유로 휴가를 많이받게됐어요
원래 있던 휴가에 추가로 11일을 받게되어서
내년 1월까지 써야되는 휴가가 29일이나 생겼거든요
그래서 올해 가고싶은데 다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거의 두달마다 1-2주씩 길게 여행을 다니고있어요
연휴, 주말 끼면 며칠안써도 길게 갈수있더라고요
저는 프리랜서라 올초까지 일을 했었는데
자주 여행을 가면서 5월부터 일을 쉬고있구요
제 일이 한번 일을 시작하면 1-2달씩 일을 해야되다보니
여행다녀와서 정리하고 다음 여행 준비하다보면 타이밍 잡기가 쉽지않더라구요
이렇다보니 주변에서
갑자기 어떻게 저렇게 여행을 자주 다니지?
나이가 있다보니 아기는 안갖고 여행만 다니나 하는 시선들이 있더라고요
물어보면 설명이라도 해주는데
뭐랄까 이 나이에 여행만 다니면 한심하게 보려나..
이런 저를 어떻게 볼지 좀 신경도 쓰이고..
저 같은 케이스 보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생각보다 아무렇지않게 봐주신다니 다행입니다ㅜ
친인척 어른들께 저런 뉘앙스로 질문을 몇번 받았다보니
다들 저렇게 한심하게 보는건가? 싶어서 괜히 찔렸나봐요
아기는 사실 6개월 시도하고 바로 검사 받았었는데
남편도 저도 다 정상이래요
시험관도 한번 해봤는데
수정까진 문제가 없는데 착상이 잘 안되는거같대요
스트레스 받지말라는 얘기가 주여서.
사실 착상문제면 시험관해도 별 차이없는거같기도 하고
매번 몸 상해가며 주사 매일 맞는것도 힘들고
남편이 야근도 회식도 잦다보니 배테기 맞춰해도
2-3일에 한번 시도할때가 많고요
그래서 그냥 즐겁게 살다보면 생기겠지.. 하고있어요
김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