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한거임?

ㅇㅇ2025.11.08
조회3,271

친구 2명이랑 같이 피시방 감
내가 하고 싶은 게임은 아니고 친구A가 되게 하고 싶은거여서 게임을 사고 다운받는데, 다운받는게 좀 느림(50분 지났는데도 다운 85%였음)
+친구B는 굳이 왜 이런걸 하냐 말하며 딱히 관심 없지만 그래도 사고 다운로드함

그래서 그 게임을 다운로드 받는 동안 다른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그 중 친구 한명은 다른 게임 하느라 원래 다운 받던 게임을 계속 일시중지 하고 있던거임. 아까 계속 다운로드 되고 있냐 물어봤을 땐
"ㅇㅇ 아 된다고." 라 말하고 20분쯤 지났을 때 다른친구랑 나는 55% 까지 완료된 상태였고 그 친구는 일시정지 눌러놔서 걔가 다운 받을 때 까지 또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였음 ㅋㅋ 짜피 오래 걸릴 거 집에 고양이 밥 준걸 까먹어서 잠깐 집 갔다 온다 했는데 친구A 폰 배터리가 없는 거임 오는길에 보배 들고와달라 해서 집 갔다가 들고옴. 근데 집에 찾아봤을 땐 안보여서 다른걸 들고 갔는데 안맞는 거임. 내가 그래서" 그냥 카운터에서 빌려달라 하면 안돼?" 라고 말 했는데 그건 또 부담스럽다네.
근데 여기서 친구A가 "그냥 여기까지 할까? 다음에 와서 하자" 고 말함 친구B도 "아.. 걍 이거 하지 말자 개 오래 걸리네" 고 말함. 나는 기다린 시간도 아깝고 다른 날 다시 오면 또 다운로드를 이 시간만큼 기다리는게 아까워서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왜?"라고 함 난 아니면 나중에 내가 다시 집가서 배터리 들고 올게 라고 말함
근데 계속 친구A는 폰 배터리가 없으면 연락이 안돼서 못한다고 함. 그러자 친구B도 기다리는거 힘들다고 집에 가자고 다음 주에 오자고 함
나는 다음 주 다 학원이라 시간이 안된다고 하자 친구B가 장난스럽게 "그럼 00이 빼고 하자 ㅋㅋ"라고 함. 그리곤 "너 하고 싶으면 남아서 혼자 해" 이러고 진짜 끔. 나도 일단 끄고 나옴. 뭐 이건 장난스럽게 말 한거니깐 됐는데. 집 가는 길에 내 탓으로 돌림 ㅋㅋㅋ
난 "아니 내가 집까지 갔다 왔는데, 이럴 거면 집에 안갔지." 라고 말하자 친구B가 "아니 애초에 보배 들고와달라고 했는데 네가 다른 거 들고왔잖아, 그러면서 왜 삐지는데" 함 난 진짜 서운하고 빡쳐서
진짜 이 말을 끝으로 난 걍 아무 말 없이 집가고 다음 주에 다시 와서 하자는데, 난 그냥 환불 했다고 하고 둘이서 해라 함.

댓글 5

ㅇㅇ오래 전

b가 얄밉게 말을 하네. a는 지밖에 모르고. 쓰니는 그냥 걔네랑 적당히 놀아. 애쓰지 말고. 그리고 3명중 2명의 의견이 같을땐 1명은 그냥 따라주는게 평화로워.

미니오래 전

내가 피방을 잘안가 그런가 아니 왜 굳이 보조배터리가 필요해? 카운터에 충전 맡기거 피씨게임 하면 되는거 아냐??? 본인이 못챙긴걸 핑계로 모임 파하고. 게임도 본인이 하자고 다 결재해서 깔고잇는데 파하고. a가 대장인가봄? b는 딱깔이고 쓰니가 젤 저중에 하녀 포지션인가봄. 그런 대접받지말고 본인과 동등한 친구를 만나 사겨요...

타민이형오래 전

ㅇㅇ오래 전

게임 못한걸 쓰니탓으로 돌리는게 아니라, 쓰니가 삐진 티 팍팍 내고 분위기 불편하게 하니까 그런 말이 나온거임

ㅇㅇ오래 전

글봤을 땐 쓰니가 분위기파악이랑 눈치를 챙기는 게 앞으로 대인관계 유지에 좋을듯 보조배터리 챙겨다주려고하고 배려해주려는 건 느껴지는데, 결국 친구 A,B둘 다 게임을 더 하길 원치않는단 거잖아 친구들 입장에서 그 게임은 하면 좋고 아님 말고 시간 떼우기정도 였을 거임 그래서 배터리도 떨어졌겠다 슬슬 쉬고싶어서 집가자고 하는 것도 있는 것 같음 근데 "아니 내가 집까지 갔다 왔는데, 이럴 거면 집에 안갔지." → 이 말 자체가 날서보이고 이미 상대를 탓하는 어조로 말한 거 잖아? 그러니 친구 입에서도 곱게 말이 안나오고 "너가 보배 안챙겨왔잖아" 이런식으로 대화가 전개되는거임 카운터에서 보배 빌리기도 싫다하고 이미 파하는 분위기 잖아 그러면 ㅇㅋㅇㅋ 담에 하자 하면 깔끔 한 거지 자기중심적인 관점으로 생각하는 게 느껴짐 너가 생각했을 때 괜찮은 게 아니라, 상대가 괜찮은지 마음을 존중해야 같이 있고싶고 놀고싶은 친구가 될 수 있음 이상한 것 까진 아닌데 같이 놀고싶지않을 것 같아 쓴이도 그렇게 까지 하고싶은 게임은 아니었다며? 그런데 분위기 싸해질 필욘없지 만약에 이런 사고방식이 어렵다면 이걸 떠올려보셈 너가 원하는대로 "아니 내가 집까지 갔다 왔는데, 이럴 거면 집에 안갔지." 라고 해서 A,B친구 둘 다 너 맞춰주려고 억지로 게임을 했음 그럼 분위기가 즐거울지 삭막할지 생각해보삼 글고 앞으로도 의견이 갈릴 때 이 의견은 나만 원하는 걸까 모두가 원하는 걸까 ? 라는 생각을 한 번씩 떠올려봐 다수결의 원칙이 싫으면 너 혼자 하는 게 맞아 싫다는데 조르는 건 강요일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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