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5세의 나이로 면허 없이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은 가수 정동원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초 정동원이 무면허운전을 빌미로 공갈범들에게 협박받아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지 8개월 만입니다.
최근 서울서부지검은 무면허운전 혐의를 받은 가수 정동원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기소유예는 불기소 결정의 한 종류로, 피의사실이 인정되지만 범인의 나이와 범행의 결과 등을 참작해 소추가 필요 없다고 판단될 때 내려집니다.
정동원은 만 15세였던 지난 2023년 1월, 자신의 고향인 경남 하동에서 면허 없이 아버지 소유의 트럭을 운전했습니다. 정동원의 무면허운전은 범행 2년 뒤에 벌어진 공갈 사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정동원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공갈범 일당이 "5억 원을 내놓지 않으면 사생활을 퍼트리겠다"고 협박한 것입니다. 일당은 정동원 휴대전화에 저장된 정동원의 무면허운전 동영상 등을 확인했다며 돈을 요구했습니다. 공갈 사건 수사에 착수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월 공갈범 3명을 모두 검거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공갈범 3명 중 2명은 지난 9월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갈 사건 수사와 함께 정동원의 무면허운전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정동원 측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6월 사건을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정동원의 무면허운전 사건을 기소유예로 마무리했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법적 처벌을 받을 각오로 공갈범 일당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동원이 면허 없이 운전 연습을 한 잘못에 대해 크게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동원은 2023년 3월 23일에도 자동차전용도로인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아 경찰에 적발된 바 있습니다. 당시에도 검찰은 정동원이 미성년자이고 초범인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단독] 검찰, 정동원에 기소유예 처분…'만 15세 무면허운전' 혐의
가수 정동원 /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만 15세의 나이로 면허 없이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은 가수 정동원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초 정동원이 무면허운전을 빌미로 공갈범들에게 협박받아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지 8개월 만입니다.
최근 서울서부지검은 무면허운전 혐의를 받은 가수 정동원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기소유예는 불기소 결정의 한 종류로, 피의사실이 인정되지만 범인의 나이와 범행의 결과 등을 참작해 소추가 필요 없다고 판단될 때 내려집니다.
정동원은 만 15세였던 지난 2023년 1월, 자신의 고향인 경남 하동에서 면허 없이 아버지 소유의 트럭을 운전했습니다. 정동원의 무면허운전은 범행 2년 뒤에 벌어진 공갈 사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정동원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공갈범 일당이 "5억 원을 내놓지 않으면 사생활을 퍼트리겠다"고 협박한 것입니다. 일당은 정동원 휴대전화에 저장된 정동원의 무면허운전 동영상 등을 확인했다며 돈을 요구했습니다. 공갈 사건 수사에 착수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월 공갈범 3명을 모두 검거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공갈범 3명 중 2명은 지난 9월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갈 사건 수사와 함께 정동원의 무면허운전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정동원 측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6월 사건을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정동원의 무면허운전 사건을 기소유예로 마무리했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법적 처벌을 받을 각오로 공갈범 일당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동원이 면허 없이 운전 연습을 한 잘못에 대해 크게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동원은 2023년 3월 23일에도 자동차전용도로인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아 경찰에 적발된 바 있습니다. 당시에도 검찰은 정동원이 미성년자이고 초범인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안정모 기자 an.jeongm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