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 너무 너무 괴로워요

ㅇㅇ2025.11.09
조회6,549

안녕하세요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30대여자입니다.
회사에서 같은 팀인 남자 상사 한명이 있는데, 제가 괴로워하는 것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저번에 팀 회식(행사)을 했을때,
그 상사가 진행자 역할을 하고있었습니다.
저보고 앞에 나와서 곧 결혼식을 올리는데 소감을 말해보라고 했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제 얘기를 하는것, 주목받는 것이 힘들고, 왠만하면 그런자리를 피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저는 그 상사에게 몇차례나 안하면 안되냐, 못하겠다 했는데도 계속 나오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했습니다.

며칠전에 회식을 하는데 사람들 앞에서 말하더군요.
00씨 저번 회식때 나와서 소감 말하라고 했을때 너무 싫어해서 깜짝 놀랐다.
온몸으로 싫다는 표현을 하더라. 라고요.

그래서 저는 사람들앞에 서서 이야기하는게 무섭고 속이 울렁거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저에게 하는 말이
그것도 많이 해봐야 괜찮아지는거다.
송년회 회식때 또 시켜보겠다 하더라고요.
저는 안하겠다고 몇번을 더 말했더니,
와 방금 공황장애 온 사람처럼 동공이 흔들렸다.
라고 하더군요?
결국 제 의견은 무시됐고, 무조건 시킬거다. 라고 말하고 이 얘기가 끝이 났습니다.


이거 직장 내 괴롭힘 아닌가요?
아님 사회생활을 하려면 이정도는 참고 해야하는 걸까요?

댓글 22

ㅇㅇ오래 전

Best공황 올 정도로 주목 받는 걸 힘들어하는데 결혼식은 어케함…?

미니오래 전

Best저도 i라 그런거 극혐이에요.건배사 시키고 이런거.그래도 시키면 해야지 어쩝니까. 걍 최대한 짧게 말하고 넘겨요. 어차피 다른사람들 밥먹고 술먹느라 크게 신경안써요.그냥 감사합니다.열심히하겟습니다.파이팅 이런거 빨리하고 앉아요.

즉답남오래 전

Best무슨 부서인지는 모르겠으나........ 기본적으로 사람들 앞에서 얘기할 정도도 안되면 도태된다.............

ㅇㅇ오래 전

저런것도 직급이 낮을 때 서툴게라도 해보면서 경험 쌓아야 함. 나중에 나이들고 직급 높아져서 본인이 하기 싫어도 꼭 해야하는 상황들이 반드시 올텐데 그럴 때 어버버 거리면 아랫사람들한테 무시당함.

ㅇㅇ오래 전

저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제 얘기하는 거 정말 안 좋아하는데요... 그럴수록 자꾸 싫다, 나한테 이런 거 시키지 마라 이런 티내지 마시고 걍 그럴 기회가 생기면 감정 없이 무덤덤하게 하세요. 본인이 과민 반응 보이지 않아야 재밌다고 생각한 상대방 측에서도 쓰니를 자극하려는 의지를 점점 상실하게 될 거예요.

ㅇㅇ오래 전

이것은 상사분 말이 맞습니다. 그 상황을 겪어보세요. 그 상황 몇번 겪어 익숙해지면 앞으로 인생에 도움이 만퍼센트 됩니다.

쓰니오래 전

여러분~~~~잘살고싶으시죠? 그럼 8촌근친안하고 30에 애낳고 많이 낳은 사람들하고 연락하지말고 사세요. 사회적 기준관계만 가지고도 다 살기 마련입니다. 속지마시고 능력도 없는데 애싸지르게 하는 저출산 옹호자들 말 듣지마세요. 2.30대 자살률 쩔어요.

쓰니오래 전

여러분~~~~8촌 근친연애혼 하면 이래요. 30에낳고 여럿낳고 교육비도 안들인다죠? 자살각이에요. 이런사람들때문에 공공제 다 망가짐.

쓰니오래 전

혼인에 대한 좋은경사에 대해 소감을 묻는데 왜괴롭다고 그럼?

ㅇㅇ오래 전

참….이런 사람들 점점 많아지는데 나이먹어 임원급 되면 회사 참 재밌게 돌아가겠다

ㅇㅇ오래 전

악이라도 지르던가 ㅠㅠ 계속 당하니까 즐거워 하는거죠 뭔 결혼소감을 발표하래 진짜 미쳤네ㅋㅋㅋㅋ 나같으면 그냥 가방싸들고 집에 가겠다… 직장이 거기밖에 없나요

쓰니오래 전

직장인이라면 그닥 무리한 요구도 아닌듯한데...그 상사의 워딩도 님이 그렇게 받아들이니까 문제인거지 제3자가 봤을때는 충분히 이해될 정도인거 같고...하는 업무가 뭔지는 몰라도 그렇게 대인 관계가 안되면 애로사항이 많으실듯..;;;

ㅇㅇ오래 전

직장 다니면 회의 안함? 빙 둘러 앉아 반드시 자기 발표를 하거나 보고해야 하는 일이 생기는데? 총무나 회계 뭐 이런 관리부서도 다 회의는 하는데? 나는 일상적으로 프리젠테이션 했어야 하는 부서니까 돈 벌어야 하다보니 그냥 하는거임. 하다보면 회장님 앞에서도 해야하고, 클라이언트 앞에서도 발표해야 함. 그게 내 성격이 외향적이라 하는게 아니고 먹고 살려고 그냥 똥꼬에 힘 바짝 주고 큰소리로 발표하는거임. 기왕 하는거 내 기획안이 채택돼야 하니까 자신감 쥐어짜내서 가면 쓴듯 그렇게 몇십, 몇백명 앞에서 발표하는건데, 내 본 성격은 말 안걸면 하루종일 말 안하는 소심한 쭈구리 성격임. 회사 다니려면 내 본성과 사회적 가면 2가지 버전이 있어야지 그래야 먹고 사는거임. 1년에 2번 사람들 앞에서 인터뷰 시킨다고 그게 직장내 괴롭힘이라는건 궤변임. 회의 안할거임? 보고 평생 안하고 살거임? 하다못해 편의점 알바를 해도 여러명이 우루루 와서 말시킬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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