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이틀 앞두고 2007년생 아이돌 스타가 각자 다른 선택을 내리고 있다. 일부는 바쁜 활동과 함께 학업을 병행하며 수능을 치르기로 했지만 대부분은 시험에 응시하지 않고 본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사진은 왼쪽부터 제로베이스원 한유진, 아이브 이서. (사진=뉴시스 제공) 오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2007년생 아이돌 스타가 주목받고 있다. 바쁜 활동 와중에도 학업에 의지를 보이며 시험장으로 향하는 스타가 있는가 하면 일부는 수능을 치르지 않고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4∼5세대 아이돌 그룹은 한창 전 세계를 누비며 K-팝의 글로벌 인기를 주도하고 있지만 일부는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수능 당일 교복을 입고 시험장으로 향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제로베이스원 멤버 한유진은 여느 수험생 친구들과 함께 올해 수능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올해 그룹이 다양하고 화려한 글로벌 행보를 펼쳐온 가운데 이뤄진 선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유진은 국내외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학업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현실적 시간이 부족했던 상황에서도 학업에 틈틈이 신경 썼다는 점이 주목된다.
투어스 경민. 사진=뉴시스 투어스 막내 경민도 수능에 응시한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 진학 중인 경민은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등의 곡으로 올해 대세 보이그룹으로 우뚝 선 와중에도 수능 시험장으로 향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경민의 수능 당일 도시락을 싸주기로 약속까지 하는 등 훈훈한 팀워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즈나 유사랑, 킥플립 동현 역시 올해 팀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수능 응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특히 본업에 집중하기 위해 시험장 대신 무대를 선택한 이들이 많다. 아이브 막내 이서는 소속사와 오랜 논의 끝에 현재는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뜻에 따라 수능에 응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안유진, 장원영, 리즈 등 다른 멤버들도 그룹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대학 진학 대신 수능 미응시를 택했다. 이서는 향후 대학 활동에 집중할 수 있을 때 진학 여부를 고려 대상에 두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이비몬스터 아현·라미, 하츠투하츠 유하·스텔라, 미야오 나린, 캣츠아이 윤채 등도 수능을 치르지 않는다. 같은 멤버 유사랑이 수능에 응시하는 것과 달리 이즈나 최정은은 시험을 보지 않을 계획이다. 트리플에스 김수민·김채원·정하연·정혜린도 수능에 미응시한다.
과거에도 수지나 아이유 등 일부 스타가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연예 활동에 집중해 자신만의 길을 닦아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아이돌 상당수가 수능을 보지 않는 분위기다. K-팝의 세계적 확장과 함께 활동 무대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넓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투어, 해외 프로모션, 콘텐츠 제작 등으로 일정이 빠듯해지면서 현실적으로 출석 등 학업을 병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수능을 보지 않을 뿐 아니라 중고등학교를 중퇴하는 아이돌 멤버도 점차 많아지는 흐름이다.
시대가 변하면서 학벌에 대한 고정관념이 약해지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연예계 현장에서도 대학 진학이 가수 활동에 필수적이지 않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며 “현장에서 배우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는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 과거와 달리 아이돌이 연습생 시절부터 이미 소속사의 체계적인 훈련과 분야별 교육 시스템을 경험하고 있기도 하다. 대학 진학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앞으로의 아이돌도 학업과 활동 사이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하며 자신의 커리어에 전념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2026학년도 수능은 오는 13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 응시생은 총 55만 4174명이다.
‘대학 진학’ 필수 아니다…2007년생 아이돌, 엇갈린 수능 선택 “학업 의지”·“본업 집중”
오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2007년생 아이돌 스타가 주목받고 있다. 바쁜 활동 와중에도 학업에 의지를 보이며 시험장으로 향하는 스타가 있는가 하면 일부는 수능을 치르지 않고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4∼5세대 아이돌 그룹은 한창 전 세계를 누비며 K-팝의 글로벌 인기를 주도하고 있지만 일부는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수능 당일 교복을 입고 시험장으로 향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제로베이스원 멤버 한유진은 여느 수험생 친구들과 함께 올해 수능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올해 그룹이 다양하고 화려한 글로벌 행보를 펼쳐온 가운데 이뤄진 선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유진은 국내외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학업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현실적 시간이 부족했던 상황에서도 학업에 틈틈이 신경 썼다는 점이 주목된다.
투어스 막내 경민도 수능에 응시한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 진학 중인 경민은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등의 곡으로 올해 대세 보이그룹으로 우뚝 선 와중에도 수능 시험장으로 향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경민의 수능 당일 도시락을 싸주기로 약속까지 하는 등 훈훈한 팀워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즈나 유사랑, 킥플립 동현 역시 올해 팀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수능 응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특히 본업에 집중하기 위해 시험장 대신 무대를 선택한 이들이 많다. 아이브 막내 이서는 소속사와 오랜 논의 끝에 현재는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뜻에 따라 수능에 응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안유진, 장원영, 리즈 등 다른 멤버들도 그룹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대학 진학 대신 수능 미응시를 택했다. 이서는 향후 대학 활동에 집중할 수 있을 때 진학 여부를 고려 대상에 두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이비몬스터 아현·라미, 하츠투하츠 유하·스텔라, 미야오 나린, 캣츠아이 윤채 등도 수능을 치르지 않는다. 같은 멤버 유사랑이 수능에 응시하는 것과 달리 이즈나 최정은은 시험을 보지 않을 계획이다. 트리플에스 김수민·김채원·정하연·정혜린도 수능에 미응시한다.
과거에도 수지나 아이유 등 일부 스타가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연예 활동에 집중해 자신만의 길을 닦아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아이돌 상당수가 수능을 보지 않는 분위기다. K-팝의 세계적 확장과 함께 활동 무대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넓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투어, 해외 프로모션, 콘텐츠 제작 등으로 일정이 빠듯해지면서 현실적으로 출석 등 학업을 병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수능을 보지 않을 뿐 아니라 중고등학교를 중퇴하는 아이돌 멤버도 점차 많아지는 흐름이다.
시대가 변하면서 학벌에 대한 고정관념이 약해지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연예계 현장에서도 대학 진학이 가수 활동에 필수적이지 않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며 “현장에서 배우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는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 과거와 달리 아이돌이 연습생 시절부터 이미 소속사의 체계적인 훈련과 분야별 교육 시스템을 경험하고 있기도 하다. 대학 진학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앞으로의 아이돌도 학업과 활동 사이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하며 자신의 커리어에 전념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2026학년도 수능은 오는 13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 응시생은 총 55만 417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