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때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빠른년생이라 만 18세 때 임신해서 19세 때 낳은 거예요. 주변 시선이 아무래도 지금보다 더 예민할 때라 고생 많이했고, 저도 나름 조카라 생각하며 꾸준히 정성(돈, 물질) 쏟았습니다.
암튼 중학생 때부터 연락하고 종종 서로 생일 챙기던 사이라 당연히 결혼식 갔었어요. 당시 알바로 번 돈 탈탈 털어서 10만 원 축의도 했습니다. 그때 최저가 5천 원대였는데 친구 결혼식이 처음이기도 했고, 얘가 주변에 있는 사람 없는 사람 다 모으면서 꼭 와달라고 당일날까지 부탁하길래(간다고 했는데도 불안한지 엄청 부탁함) 축의도 무리했던 거예요.
근데 전 1년 전부터 결혼 준비했고, 곧 식을 앞두고 있는데 이 친구가 이제와서 육아 때문에 못 온대요. 애가 10살인데 육아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미리 축의를 한다며 10만 원을 보냈네요. 본인 딴엔 밥 안 먹으니까 수지타산이 맞다고 생각하나봐요.
그리고 전 제 건강 문제로 딩크(남편과 시댁도 당연히 다 아십니다)이고 그 친구도 아는데 그 친구 애기는 100일이다, 돌잔치다, 해서 부르는 거 다 가고 다 돈 냈어요. 심지어 그 친구 생일은 인삿말로 넘겨도 애 생일은 챙겼습니다. 은근 압박을 주기도 했어서.... 걍 제가 호구였죠.
진지하게 서운한 점 얘기하니까, 다 뱉어내라 할 거면 왜 줬냬요. 본인은 한 번도 직접 원한적 없었다나 뭐라나... 다 돌려달라는 게 아닌데 예민하게 굴길래 그냥 단념했습니다. 경조사는 사람 거르는 날이라고들 하던데 진짜네요ㅠㅠ
결혼식 앞두고 15년지기 걸렀습니다. 다들 이러시나요...
암튼 중학생 때부터 연락하고 종종 서로 생일 챙기던 사이라 당연히 결혼식 갔었어요. 당시 알바로 번 돈 탈탈 털어서 10만 원 축의도 했습니다. 그때 최저가 5천 원대였는데 친구 결혼식이 처음이기도 했고, 얘가 주변에 있는 사람 없는 사람 다 모으면서 꼭 와달라고 당일날까지 부탁하길래(간다고 했는데도 불안한지 엄청 부탁함) 축의도 무리했던 거예요.
근데 전 1년 전부터 결혼 준비했고, 곧 식을 앞두고 있는데 이 친구가 이제와서 육아 때문에 못 온대요. 애가 10살인데 육아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미리 축의를 한다며 10만 원을 보냈네요. 본인 딴엔 밥 안 먹으니까 수지타산이 맞다고 생각하나봐요.
그리고 전 제 건강 문제로 딩크(남편과 시댁도 당연히 다 아십니다)이고 그 친구도 아는데 그 친구 애기는 100일이다, 돌잔치다, 해서 부르는 거 다 가고 다 돈 냈어요. 심지어 그 친구 생일은 인삿말로 넘겨도 애 생일은 챙겼습니다. 은근 압박을 주기도 했어서.... 걍 제가 호구였죠.
진지하게 서운한 점 얘기하니까, 다 뱉어내라 할 거면 왜 줬냬요. 본인은 한 번도 직접 원한적 없었다나 뭐라나... 다 돌려달라는 게 아닌데 예민하게 굴길래 그냥 단념했습니다. 경조사는 사람 거르는 날이라고들 하던데 진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