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창조자 대서사시]
91화
잠을 이루지 못한다
악몽
이것이 현실이라는 것이
더 무섭다
천사가 나를 메탄가스 자욱한
불타는 행성으로 데려간다
비행기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 있다
왜 나를 버렸느냐?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다
원망하는 마음
악을 진멸한다
가까이
사막이 뜻이라고 생각하는가?
인식의 전환
대게가 뱀을 잡고 하늘로 올라간다
악과 싸우고 있다
하늘을 날아
동굴에서 빠져나온다
시냇물처럼
아무도 모르게 흐르리라
서서히 바뀌어 가는 그대는
나의 거대한 파도
돌 아버지와 함께 왔다
내가 그다 거만하게 말한다
흥분하기 시작한다
찾으러 간다
기대한다
문이 닫혀 있다
실망
다시 돌아와
인터넷을 검색한다
거기에 있었다
전사의 나라
환풍기에 서 있다
칠판에 수학 공식을 적고있다
자전거를 타고 나를 기다린다
태워 버렸다
자러 간다
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