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나는 둘 다 이해감 이미 헤어졌으니 누가 잘못이라기보단 그냥 서로가 맞는 인연이 아니었던 것 같애 유식이 같은 경우엔 우선순위가 연애는 아니고 일인 걸로 보임 그래서 스케줄이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체력이 떨어짐 → 정신력 약해짐 콤보는 유명하잖아 근데 민경이도 독립적인 유형의 성격이었다면, 유식이가 스케줄 때문에 잘못만나거나 만났을 때 피곤해하면 그럼 푹쉬고 늦게보더라도 제대로 놀 수 있을 때 보자 하던지, 사실 일 때문에 제일 힘든 건 당사자 잖아 그러니까 눈치주듯이 미안하게 만들기보단 고맙게 만드는 게 더 중요했을 거 같음 근데 민경이는 365일이면 360일을 붙어있었는데 갑자기 남자친구랑 떨어지니까, 적응이 안됐던 거 같음 그럴만 하고 그래서 속상한 마음을 '난 항상 널 기다리는 느낌이야',' 너 때문에 내가 비참해졌어' 이런 화법으로 상대가 미안함과 죄책감을 극대화해서 느끼게 만듬 그러면 상대방 입장에선 내가 죄인이구나 하게되고 사랑보단 미안한 마음이 커져서 마음이 식는 것 같다고 느꼈음
나도 똑같은 걸 상대에게 느껴서 권태기와서 헤어진 적이 있는데 상대를 보면 사랑스럽고, 고맙고 아끼는 마음이 들어야 사랑인데, 미안하고, 안쓰럽고, 못해준 것 같은 마음이 떠오르면 = 결국 엄마랑 비슷한 존재가 되는 것 같음 사랑하지만 나도 모르게 짜증내게 되고 ,, 근데 또 짜증내고나면 미안하고,, 나도 장기연애를 좀 해보니 가끔 빡칠 때 눈치주기도 하지만, 일상에서 내가 너 그냥 힘들까봐 넘겼었다 고마워해라 하면서 이해해줬다고 생색내는 게 오히려 분위기가 좋아지더라고 미안함보단 고마움을 느끼게 만드는 게 좋다고 느낌 근데 자신의 내면을 잘 들여다보는 사람 같으면 진작에 내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안해져서 더는 너를 보면 사랑하는 마음보단 미안한 맘이 크다 하고 끝내야하는데 나쁜 사람되고싶진않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인정못하고 회피했던 건 유식이의 문제점인 듯 나는 상대한테 그런 마음 들고나서부턴 2주안에 정리했었는데 너무 오래 상처를 줌 어케보면 이기적이지 왜냐면 헤어지기엔 미안하고 ,자기가 후회할까봐 걱정되고 확신이 없으니까 잡아둔거였으니깐, 헤어지긴 했지만 더 빨리말하면 좋았을 듯 싶네
잘잘못을 따지기보단 서로의 성향이 안맞았던 거 같음 뭔가 한 명이라도 이성적으로 상황을 정리하고 리드하고 섭섭함도 대화로 잘푸는 성격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둘 다 팔로워지 리더는 아닌 것 같음 민경이도 유식이 처럼 스케줄에 치이는 사람이 아니라, 충분히 사랑을 주고 아껴주는 남자를 만나면 안정되고 행복할 것 같다 싶음 나이도 아직 젊고 이쁜데 그 때의 추억에 마음이 아파도 한 명이랑만 연애를 해봤으니 다음 연애가 더 행복할 수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