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정신병이 있거나 문제가 있어보여...

ㅇㅇ2025.11.13
조회5,249
말 그대로 나한테 큰 문제가 있는데 그게 뭔지를 모르겠습니다..30대 중반인데 초등학교부터 계속 왕따였어요...지금도..직장에서 적응이 너무 힘들구요..초등학교떄도 왕따,, 중학교떄도 왕따,,,고등학교떄도 왕따,.학폭을 당한건 아니고 그냥 애들이 날 싫어하고 피하는 왕따였어요...말하자면..초등학교때는 시골 학교라 학생 수가 적어서 그냥 한명이랑 싸우면 나머지 친구들하고도 척을져서 그렇게 왕따였어요..물론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비슷한 수순이었습니다만 다른 애들이 하루 이틀에 끝났다면 저는 일주일 한달 이렇게 가다가.. 갑자기 애들이 사과해서 다시 친해지고..그런식..초등학교 내내 그런식이었어요..그러다가 중학교에 갔는데.. 친구들 무리하고는 잘 지냈지만 그 무리들 빼고 나머지가 나를 다 싫어하더라구요..... 그냥 내가 찌질했대요.. 그러다가 반 친구 한명이랑 싸우게 됐는데.. 같이 놀고 재밌던 친구 누구 한명도 제 편이 없고..그냥 그렇게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하고도 바이바이 했어요..중학교떄 너무 힘들더라구요..고등학교떄는 첨에는 잘 지냈지만 2학년떄 중학교친구들과 같은 반이 되면서..다시..왕따..고3까지 그랬습니다...물론 절 싫어하는 친구들만 있던건 아니고 절 챙겨줬던 친구들... 항상 절 불러줬던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가끔씩 연락도 하는데.. 그 친구들과 친하게 지냈던것도 아니고.. 제가 불쌍해서 절 불러줬겠지만. 그 친구들이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아직까지도요..그렇게 대학을 지나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했고 항상 먼저 인사하고 친절하게 응대하고..그랬지만.... 음..따돌림을 받은 적도 있고 그렇습니다..내가 너무 만만하게 보여서 그런건가.. 내가 너무 속없이 웃고만 다녀서 그런건가..싶기도 했습니다..업무적인 부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한테 업무를 배우기도 하고 일처리는 진짜 잘한다...라는 얘기를 듣곤 했습니다..지금 이직한 회사에서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도 하고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도 보고 배우고있는데... 사실 너무 힘드네요...나를 배척하는 분위기를 한번에 읽을 수 있거든요..이러다 보니.. 누가 무슨말을 해도 얼굴은 웃고 괜찮다고 하지만.. 사소한 일에도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무슨 말을 들으면 다른 뜻이 숨겨져있는건가 생각을 하고..이게 망상인건가..? 싶기도 할 정도입니다..처음에는 대체 세상이 왜그러지 싶다가..이제는 그냥 내가 그런사람인가보다..내가 문제가 있나보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저 같은 사람들은 뭐가 문제일까요... 왜 그러는걸까요..문제가 있을텐데.... 왜 ..대체 어떻게 하면 잘 살아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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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 내 인생이 주작이었으면 좋겠다.
진짜 그랬으면 좋겠을 정도로 너무 힘들고 탈출구가 없어
그냥 매일 생각해...이유가 뭘까 탈출구는 있을까
오늘이 나한테 마지막날인건가. 내일이 오는건가
매일 생각해...매일 나한테 문제가 뭘까
뭐길래 내인생이 이런걸까

댓글 16

ㅇㅇ오래 전

Best지금 내가 읽은 글이 가독성이 떨어지지도 않고 그냥 왜 내가 왕따일까 고민하는 글인데 왜 이렇게 댓글들이 날카롭냐?

사랑의형태오래 전

일머리가 있다는 건 엄청난 축복입니다. 그부분에서는 자부심을 가져요... 그냥 학교 공부만 잘 할줄아는 바보도 엄청 많음.... 유학파마저도 학교공부만 잘 할줄알고 일머리 없는 사람 많은가 봄... "세이노의 가르침"(pdf화일도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음.) 이런 책도 보세요... 일머리 있는 사람 더 찾을려고 그렇게 기업인들이 목말라 있다는 듯 일머리가 있는데 직장에서 안알아주는 건 직장에 문제가 있는거죠... 많이들 교육을 제대로 받았으면 일머리 칭찬도 해주는 거 같은데... 너무 혼자 생각 많이 하다보면 망상에 빠지기도 하는데 망상 많음....... 인간은 여러 착각속에서 사는 존재......

ㅇㅇ오래 전

떄 때문이지 않을까요... 상담 고고고!

미치겠네오래 전

여기서 이러지말고 상담을 받아봐.. 의지가 있으면 할수있다.. 좀 꾸미고 다니고.. 깔끔하게 하고 다녀..

3425345오래 전

남을 의식하고 남의 반응에 심각하게 대처하면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음. 남들과 어쩔수없이 어울려야 하지만 내생활에 너무 진지한 일로 만들어선 안된다. 내안에 쌓여있는 고민과 걱정을 깨끗이 치우고 나에게 중요한것만 둔다. 외부의 것은 외부에서 간단히 해결하고 치워버리면 끝이다.

엘리자베스오래 전

나에게 집중해 어차피 나중에 나이 먹으면 주변에 남는 사람 얼마 없어. 그냥 돈 벌어. 남이 돈 벌어주는거 아니야. 그 돈으로 나에게 맛있는 거 사주고 좋은거 사 입고 좋은데 가

ㅇㅇ오래 전

그런 사람들은 헬스 조카 해서 몸이라도 키워놓으면 평타치면서 살수 있음

ㅇㅇ오래 전

기도하며 삽시다. 혼자 버티기 힘들어요.

ㅇㅇ오래 전

그냥 사람들이랑 허물없이 어울리기 힘든 성격같아요. 그럼 뭐 어때요. 혼자 잘 놀면됩니다. 주위에 사람많아봐야 사건사고만 많고 챙길것많고 피곤하지않나요. 회사다니는거 보니까 나이가 어리지도 않은것같은데 이제 받아들이고 그냥 성격대로 사는것도 좋을듯싶어요. 그리고 눈치보는 성격인가본데 눈치보는걸 상대방도 알아요. 그럼 더 대하기 힘들고요. 나에게 눈치보는 사람을 편하게 대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솔직히 지금 성격바꾸고 인싸가 되거나 진짜 친한 사람 만들거나 그런건 어려워요. 이미 나이가 있는데.. 그냥 성격대로 살면서 스스로 스트레스 안받는 방식을 찾아보세요..

ㅇㅇ오래 전

제가 볼 땐 남들이 님을 어떻게 대하는가가 중요한게 아니고 님 스스로가 나는 보잘것없고 다른 사람들보다 형편없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그리고 님을 나쁘게 대하는 사람들 위주로 기울어져서 보고 생각하는거 같고요. 자진해서 안좋은 쪽에 있는 것 같달까...? 빠져나오시면 해결되겠네요. 좋은거 보세요.

ㅇㅇ오래 전

혹시 뚱뚱한가요? 아니면 외모가 평균대비 많이 형편없는 축에 속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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