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ㅇㅇ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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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한지 3년차 되는 부부입니다. 자연임신을 하기 위해 피임을 하지 않기 시작한건 2년 정도 되었고 그중 1년은 산전검사와 배테기를 사용해서 임신을 하기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했었어요.
저는 20대 후반이고 남편은 30대 중반인 나이차이가 있는 커플입니다.
산전검사 결과 남편은 모두 정상으로 나왔지만, 3년전에 제가 난소낭종 수술을 하면서 한쪽 난소의 사이즈가 상당히 작은점 그리고 작년에 정상적인 다른쪽 난소에도 자궁내막종 3기를 진단받음으로 AMH 결과가 제 나이보다 훨씬 더 높게 나왔어요. 그렇지만 산부인과에서는 엄청 절망적이지는 않고 피검사와 호르몬 검사를 해보니 난소가 일을 하고는 있다고 해서 먼저 자연임신으로 시도를 해보기로 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아이가 생기지 않고 있고 다음주에 나팔관조영술을 받아서 나팔관의 길이 막혀 있는지를 확인해 보자고 하셨어요. 모든 결과가 정상적이라면 바로 인공수정으로 먼저 시도를 해보고 이후 시험관을 고려해보라고 하셨고, 만약 나팔관이 막혀있는 상황이라면 저희에게는 어떤 선택의 여지도 없이 시험관만이 답인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험관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어요. 남편은 전적으로 저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하는 상황이고, 아무래도 시험관은 여자한테 무리가 엄청되니 제 몸이 망가지면서 까지 할필요는 없다고 둘이 살거나 입양쪽도 생각해보자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험관을 해보신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물론 결정은 저와 남편이 하는거겠지만요..
저는 현재 연구기관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연구원이라고 해서 랩에서 일하는 걸 생각 하실 수 있지만 저희가 연구하고 있는 대상이 식품인 관계로 매년 연구를 진행할때면 무거운 상자들을 들고 나르는 일이 매우 잦은 직업입니다. 
일하면서 허리, 어깨, 손목 등등 여러번 다쳐 치료를 자주 받으러 다녔습니다. 현재도 일하면서 다치는걸 방지하고자 필라테스와 헬스로 재활 겸 치료목적으로 꾸준히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런 제 상황에서 시험관이 한번에 된다는 보장도 없고, 된다고 한다고 해도 현재 일을 병행하면서 시험관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또 임신과 출산 후, 현재 직장으로 복귀해서 일을 계속 해갈 수 있는지에 대한 걱정들이 끊이지를 않아요.
시험관 관련해서 다른 분들의 의견과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