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지금까지 스스로 인생을 정할 때마다 남편과 상의를 하면서 딸의 선택을 지지해줬지만, 유학 후 돌아오고 나서 13살 연상의 외국인 남친과 사귄다고 합니다..... 딸의 선택을 반대한 적이 없습니다... 정말 아이가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해주려고 했습니다... 물론 첫 아이였기에 지금 돌아보면 후회도 됩니다... 첫 아이이기에 해달라는 것은 정말 다 해준것 같습니다... 물론 몇가지 안되는 것들도 있었지요. 다만 저와 제 남편이 정한 기준 안에서는 정말 모든 것을 주었습니다... 제 딸을 보면서 저도 저런 부모가 있었다면... 생각해 본적도 많구요... 해외 생활을 시작하겠다고 했을 때 모든 지원을 다 해줬습니다.... 물론 그래서 같은 나이의 또래들 보다 2년 정도 이제 취준을 막 시작하니 늦었지요..2년정도 독일로 보내주었습니다. 남편이 많이 반대를 했지만, 어쨋든 딸아이가 가기를 원했기에.. 무리되는 형편에도 보냈습니다. 젊을 때 큰 세상을 보는 것 또한 중요하니까요. 예 물론 해외인들의 관점이 어떨지, 그리고 젊은 나이에 세상을 보고온 딸 아이의 가치관이 어떻게 바겼을지 저희는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집에 들어온지 한달만에 다시 해외로 나가겠다고 선포하니... 이런 방식은 아니지요... 저희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정해놓고, 통보하는 방식으로는 부모입장으로써 받아들이는 시간도 필요하지요...!
이제 슬슬 한국에서 직장을 잡으면 이리저리 소개도 많이 들어 올 것 같고, 남편과 제가 봤을 때는 13살 연상을 좋아할 만큼 바보같은 딸은 아닌데... 헤어지라고 말하고 있지만, 처음 그 이야기를 꺼낸 후 딸 아이와 남자친구 이야기를 하고싶지않습니다... 헤어지는 것만이 분명한 정답일텐데 어찌 그 아이를 설득할 수 있을까요? 남편은 이런상태면 딸 아이를 집에서 내 보내자고 합니다. 딸 아이도 저희의 반응을 다 예상했고, 고아로 나가 사는 결심을 하고 왔다고, 그 결심조차 안했으면 말을 꺼내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왜이렇게 다들 극단적인거인지요... 딸 아이는 이제 졸업을 한 25살... 아직 아무것도 없으면서 부모지원 없이 어디를 나가산다고 하는지...
꼰대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만... 요즘 테레비젼에 나이차이가 많은 부부가 나오니 이 애도 그런것을보고 현혹된거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30살에 13살의 연상을 만난다고 했으면 이정도까지 반대는 안했을 겁니다... 그래도 나이도 있고 직장생활도 해봤을테니... 그치만 아직 20살 중반의 나이가 시작인데... 왜 이 시기를 낭비하려는 건지가 이해가 안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오랜시간 떨어져있었으니, 부모 곁에 두고 싶은 것이 당연하지요... 뭐가 되었든 가족이 최우선이라고 가르쳐왔는데.. 이런식으로 부모와 떨어지려고 하니... 걱정이 안될수가 없습니다. 항상 가족을 먼저챙기라고 말했는데 아들과는 사이가 좋은 것은 아니어 보입니다.. 세상에 본인들 생일과 부모 생일에 뭐할지 그정도만 연락한다고 하네요... 지들딴에는 친하다고 말은 합니다만, 부모입장으로써 세상에 부모가 떠나가면 둘이 가족이고 의지할 집인데... 도대체가...
당연히 나이차이도 문제이지요... 13살 나이차이 꽃다운 25살이 38살의 늙은 남자를 만난다는데 어디 걱정 안할 부모가 있나요? 저도 그 나이를 지나봐서 압니다. 하루하루 몸이 달라질텐데 내 아이는 30대 입니다... 예 물론 여자치고 젊은 나이는 아니지요.. 하지만 내 딸아이가 병수발하면서 살아야 하나요? 13살 연상의 남자친구라 당연히 안정적이겠지요. 그 나이에 안정적이지도 않다면 생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아직 제대로된 직장생활도 안해본 제 딸아이에게 연애와 결혼의 감정을 느끼는 그 남자도 정상이라고 생각이 안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거일지요? 결혼 후 해외 생활도 걱정입니다. 또래를 만난다는 것도 아니고 13살 연상의 남자와 해외생활이라... 도대체 어떤 꼬드김에 넘어간건지 감이 안옵니다... 혹여 젊은 날 해외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이렇게 만든 것이 아닐지요?
물론 20살에 일찍 결혼해서 그렇게 살기로 선택한 사람들도 있죠... 근데 제가 인생을 살다보니 참... 뭐랄까요.. 경험이 없는 여자애가 멀리 그것도 마음만 먹으면 기차타고 갈 수 있는 곳도 아니고... 해외로 나간다는게 걱정이 된다는겁니다.. 내 마음대로 휘두른다는게 아닙니다. 딸 아이도 한 성인이니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만, 이정도의 문제라면 그 남자와 만나기 전에 부모와 상의라도 했어야 한다는 거죠...
부모의 마음을 하나도 생각안하는 딸의 모습에 실망을 했습니다... 혹여나 비슷한 자식 경험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 연애와 결혼을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 연애와 결혼은 조금 문제가 다르다고 생각이 드네요...
딸 아이가 띠동갑 연상 남자친구와 나가 살겠답니다
지식인에서도 적어봤지만, 여기에 답글이 더 많이 달린다고 추천해주어서 적어봅니다..
딸이 얼마전에 해외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25살 지금까지 스스로 인생을 정할 때마다 남편과 상의를 하면서 딸의 선택을 지지해줬지만, 유학 후 돌아오고 나서 13살 연상의 외국인 남친과 사귄다고 합니다..... 딸의 선택을 반대한 적이 없습니다... 정말 아이가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해주려고 했습니다... 물론 첫 아이였기에 지금 돌아보면 후회도 됩니다... 첫 아이이기에 해달라는 것은 정말 다 해준것 같습니다... 물론 몇가지 안되는 것들도 있었지요. 다만 저와 제 남편이 정한 기준 안에서는 정말 모든 것을 주었습니다... 제 딸을 보면서 저도 저런 부모가 있었다면... 생각해 본적도 많구요... 해외 생활을 시작하겠다고 했을 때 모든 지원을 다 해줬습니다.... 물론 그래서 같은 나이의 또래들 보다 2년 정도 이제 취준을 막 시작하니 늦었지요..2년정도 독일로 보내주었습니다. 남편이 많이 반대를 했지만, 어쨋든 딸아이가 가기를 원했기에.. 무리되는 형편에도 보냈습니다. 젊을 때 큰 세상을 보는 것 또한 중요하니까요. 예 물론 해외인들의 관점이 어떨지, 그리고 젊은 나이에 세상을 보고온 딸 아이의 가치관이 어떻게 바겼을지 저희는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집에 들어온지 한달만에 다시 해외로 나가겠다고 선포하니... 이런 방식은 아니지요... 저희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정해놓고, 통보하는 방식으로는 부모입장으로써 받아들이는 시간도 필요하지요...!
이제 슬슬 한국에서 직장을 잡으면 이리저리 소개도 많이 들어 올 것 같고, 남편과 제가 봤을 때는 13살 연상을 좋아할 만큼 바보같은 딸은 아닌데... 헤어지라고 말하고 있지만, 처음 그 이야기를 꺼낸 후 딸 아이와 남자친구 이야기를 하고싶지않습니다... 헤어지는 것만이 분명한 정답일텐데 어찌 그 아이를 설득할 수 있을까요? 남편은 이런상태면 딸 아이를 집에서 내 보내자고 합니다. 딸 아이도 저희의 반응을 다 예상했고, 고아로 나가 사는 결심을 하고 왔다고, 그 결심조차 안했으면 말을 꺼내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왜이렇게 다들 극단적인거인지요... 딸 아이는 이제 졸업을 한 25살... 아직 아무것도 없으면서 부모지원 없이 어디를 나가산다고 하는지...
꼰대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만... 요즘 테레비젼에 나이차이가 많은 부부가 나오니 이 애도 그런것을보고 현혹된거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30살에 13살의 연상을 만난다고 했으면 이정도까지 반대는 안했을 겁니다... 그래도 나이도 있고 직장생활도 해봤을테니... 그치만 아직 20살 중반의 나이가 시작인데... 왜 이 시기를 낭비하려는 건지가 이해가 안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오랜시간 떨어져있었으니, 부모 곁에 두고 싶은 것이 당연하지요... 뭐가 되었든 가족이 최우선이라고 가르쳐왔는데.. 이런식으로 부모와 떨어지려고 하니... 걱정이 안될수가 없습니다. 항상 가족을 먼저챙기라고 말했는데 아들과는 사이가 좋은 것은 아니어 보입니다.. 세상에 본인들 생일과 부모 생일에 뭐할지 그정도만 연락한다고 하네요... 지들딴에는 친하다고 말은 합니다만, 부모입장으로써 세상에 부모가 떠나가면 둘이 가족이고 의지할 집인데... 도대체가...
당연히 나이차이도 문제이지요... 13살 나이차이 꽃다운 25살이 38살의 늙은 남자를 만난다는데 어디 걱정 안할 부모가 있나요? 저도 그 나이를 지나봐서 압니다. 하루하루 몸이 달라질텐데 내 아이는 30대 입니다... 예 물론 여자치고 젊은 나이는 아니지요.. 하지만 내 딸아이가 병수발하면서 살아야 하나요? 13살 연상의 남자친구라 당연히 안정적이겠지요. 그 나이에 안정적이지도 않다면 생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아직 제대로된 직장생활도 안해본 제 딸아이에게 연애와 결혼의 감정을 느끼는 그 남자도 정상이라고 생각이 안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거일지요? 결혼 후 해외 생활도 걱정입니다. 또래를 만난다는 것도 아니고 13살 연상의 남자와 해외생활이라... 도대체 어떤 꼬드김에 넘어간건지 감이 안옵니다... 혹여 젊은 날 해외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이렇게 만든 것이 아닐지요?
물론 20살에 일찍 결혼해서 그렇게 살기로 선택한 사람들도 있죠... 근데 제가 인생을 살다보니 참... 뭐랄까요.. 경험이 없는 여자애가 멀리 그것도 마음만 먹으면 기차타고 갈 수 있는 곳도 아니고... 해외로 나간다는게 걱정이 된다는겁니다.. 내 마음대로 휘두른다는게 아닙니다. 딸 아이도 한 성인이니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만, 이정도의 문제라면 그 남자와 만나기 전에 부모와 상의라도 했어야 한다는 거죠...
부모의 마음을 하나도 생각안하는 딸의 모습에 실망을 했습니다... 혹여나 비슷한 자식 경험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 연애와 결혼을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 연애와 결혼은 조금 문제가 다르다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