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외도.. 조언부탁드려요

쓰니2025.11.15
조회8,223

여태까지 눈팅만 하다 글 써봐요..
말 주변이 없어서 두서없을수도 있는 점 양해부탁드려요ㅠㅠ

저는 맏딸이고 내 밑으론 세명의 미성년이자 나이차이 많이 나는 어린 동생들(미취학 아동 포함)이 있어요
그런데 한 달 전, 아버지의 외도 사실이 드러났어요.
대략 1-2년전쯤 두분이 술에 취해 집에서 한 잔 더하겠다며 밤늦은 시간에 집으로 찾아오셨고, 그 여성분은 자기는 싫다고 거절하는데 계속해서 저희 아빠가 추근덕댄다고 정리할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이후엔 엄마는 흐린 눈 하며 정리했을거라며 굳이 아빠 핸드폰을 확인하지도 않으셨구요.

외도 사실이 확실하게 밝혀진 한 달 전은 온 가족이 모여있는 날이었어요.
그 때 그 여성분께 보고싶다는 카톡이 온걸 우연히 엄마가 봐버렸고, 위로 올려보니 내용이 가관이더라구요.

집에 오지 않았던 날들에 아빠는 그 분과 여행을 다녀오기도 하고, 그 여성분의 딸에게 친딸보다 더한 지원을 하주고 있었어요.
이후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 양가 어른들께 모든 사실을 밝히고 어른들의 해결을 기다리던중 아빠가 술 한 잔 하자고 하시길래 퇴근 후 아빠를 만났어요.
아빠는 본인의 행동이 전혀 잘못되지 않았고, 오히려 엄마와 저희(동생 셋 포함)의 잘못으로 시작되었다며 본인의 외도 사실을 저에게 정당화 하시려고 하시더라구요.
일주일 안에 그 여자 정리하고 오면 용서하겠다. 단, 그게 아니라면 그 여자와 그 여자 딸한테 내가 어떻게 할지 모른다며 아빠에게 마지막으로 만회할 기회를 드렸고, 일주일 후 연락드렸더니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며 정리 안하겠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그 여성분께 정리했냐고 연락드렸더니 무시하시길래 전화로 왜 정리 안하냐고 여쭤봤더니 대뜸 쌍욕을 날리시며 왜 어른들 일에 니가 껴드냐부터 시작해서 가정교육을 운운하세요 ㅎ

그 일이 있고 난 후 친가쪽 분께서 그 여성분께 전화를 드렸는데 그 여성분은 헤어질 생각 없다고 왜 헤어져야하냐고 되려 큰 소리 쳤다고 합니다.
집에 생활비도 보내주지 않고…
지금 벌이라곤 엄마(아빠 외도 이후 알바 구해서 일하는 중)와 저 둘뿐인 상황.
엄마는 이혼해주면 오히려 둘이 잘 먹고 잘 살거같아서 이혼해주기 싫다는 입장이고 아빠 측에선 이혼 안 해주면 자기 방식대로 하겠다며 이혼을 가지고 반 협박중인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마음같아선 그 여성분이나 따님분한테 복수라도 하고싶은데…

*아빠는 현재 그 여성분과 반 동거 느낌으로 집에 들어오지 않고 계십니다.

댓글 22

ㅇㅇ오래 전

Best법적으로 상간녀 소송해서 금융 치료해준 후, 그 냔 딸 학교나 직장에 판결문 보내줘서 개망신 시켜버려. 벌금 많이 안나옴.

ㅇㅇ오래 전

Best니 아빠를 조져 니 아빠가 안만나주면 끝이야 왜 남을 조져?

ㅋㅋㅋ오래 전

꼴깝을 떨어라 아빠가 외도한게 잘난건 아닌데 부부가 해결해야 할 일을 자식에게 얘기한다고? [ 어른들의 해결을 기다리던중 아빠가 술 한 잔 하자고 하시길래 퇴근 후 아빠를 만났어요. 아빠는 본인의 행동이 전혀 잘못되지 않았고, 오히려 엄마와 저희(동생 셋 포함)의 잘못으로 시작되었다며 본인의 외도 사실을 저에게 정당화 하시려고 하시더라구요.] 아빠가 미쳤냐??? 너보다 못해도 20년 이상 살았을 사람이 외도얘기를 자식에게 한다고??? 돌았냐??? 그리고 그걸 다 듣고 앉아있냐??? 너도 제정신은 아니구나 [일주일 안에 그 여자 정리하고 오면 용서하겠다. 단, 그게 아니라면 그 여자와 그 여자 딸한테 내가 어떻게 할지 모른다며 아빠에게 마지막으로 만회할 기회를 드렸고, ] 니가 뭔데 만회할 기회를 줘??? 그리고 아빠는 딸이 만회할 기회를 줬으니까 니 엄마랑 살아도 된다고 사냐?? 뭔 개같은 소리하고 있는지... 왜!!! 아빠랑 너랑 결혼했다고 하지 그러냐!!! 아빠가 한두살먹은 애새끼도 아니고 뭐냐!!! 20살이나 어린 자식에게... [그 여성분께 정리했냐고 연락드렸더니 무시하시길래 전화로 왜 정리 안하냐고 여쭤봤더니 대뜸 쌍욕을 날리시며 왜 어른들 일에 니가 껴드냐부터 시작해서 가정교육을 운운하세요] 니가 뭔데 부모일에 나서냐고!!! 그리고 그런 널 보고 가만히 냅둔 니네 엄마는 뭐냐고!!! [친가쪽 분께서 그 여성분께 전화를 드렸는데 그 여성분은 헤어질 생각 없다고 왜 헤어져야하냐고 되려 큰 소리 쳤다고 합니다.] 친가쪽에서도 자식이 부모일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냐?? 그걸 가만히 냅두냐!!! 기왕이면 그 집안 어르신들 돌아가시면 장례식부터 비용부터 손님들 맞이하는거까지 니가 다 한다고 하지 그러냐!!! 아빠의 외사촌 누나의 자식의 손자 엄마의 사촌 언니의 자식의 자식까지.... 뭔 개같은 소리 썼는지... 야!!! 한강처럼 노벨 문학상 타고 싶냐??? 그런 생각 좀 하고 글써라

ㅇㅇ오래 전

우리 아빠는 내가 이혼하겠다는 엄마편 드니까, 외도 사실을 내가 모르는줄 알고 '내가 엄마한테는 많이 잘못하고 살았지만 너한테는 정말 최선을 다했다' 이런적 있었음. 그 후 몇 년 못사시고 병환으로 돌아가셨는데, 병문안조차 안가고 번호도 차단해서 돌아가실때까지 나랑 통화도 못했음. 지금도 후회 안함. 왜냐면 끝까지 나한테 사과 한마디 안했으니까. 외도는 자식에 대해서도 세상 가장 나쁜 죄악임.

ㅇㅇ오래 전

변호사부터 찾아가서 상담하세요. 여기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하지말고.

쫑쫑오래 전

빨리 변호사 찾아가셔야죠. 재산은 있는데 이혼도 안 하고 생활비도 못 받느니 이혼해서 재산분할 위자료 가능한 건 다 하는 게 낫지 않아요? 보통 바람 나면 쉬쉬하는데 모자란 댁 아버지는 그것도 안 되는 ㅂㅅ인데 더 뭘 기대하나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QQQQQQ오래 전

이혼은 해주지 말고 그 여자에게 상간 녀 위자료 청구해서 받아 쓰고,,,, 무엇 보다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만나서 상의 하는 것이

oo오래 전

증거 모아 상간 소송하고 위자료 받아도, 또 만나면 또 상간 소송 된다고 했던 것 같아요. 기간에 따라 계속 만나면 계속 할 수 있다고했는데 알아봐요. 돈이라도 받고 아버지 빈털털이 됐을때 이혼해주면 되겠네요. ㅎㅎ

ㅇㅇ오래 전

남자

그냥오래 전

이 판국에 무슨 그 여성분 따님분타령? 극존칭을 쓸만큼 마음이 평안한가

ㅇㅇ오래 전

어머니께 이혼 전문 변호사 찾아가보시라고 하세요. 이혼은 어머님께서 원하실때 하시되 일단 아버지가 유책배우자인걸 어찌 잘 증명할 수 있는지 조언을 받으실 수 있으실 꺼에요. 그리고 아버지랑 대화하실때 녹취 필수로 하시고요, 기왕이면 아빠가 바람피우는거 인정하는 대화, 집에 생활비 안보내주는거 등등 다 녹취록 남기세요. 그리고 밑댓에도 있지만 상간소송은 여러번 반복해서 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자세한건 역시 변호사 상담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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