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헤어져야하는지 고민임

ㅇㅇ2025.11.15
조회15,578
난 35, 여친은 32
이제 1년 정도 만남
근데 여친은 첨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거 같았고
나도 비혼주의자는 아니니 결혼을 하고 싶다고는 했었음
근데 난 결혼은 하되 최대한 천천히 적어도 2년은 연애하고 하자는 주의임
여친이 계속 친구 결혼이야기랑 아기 갖고 싶다 요즘 아기가 예쁘다
결혼하면 집은 어디에 구하자는등.. 약간 결혼에 대해서 밑밥을 던지는데
난 그냥 알았다만 했음.. 여친이 조금 다혈질 기질이 있어서 굳이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았음
내 솔직한 생각은 난 40 가까이 되면 결혼하고 싶고
그 전까지는 그냥 내 취미생활 즐기면서 연애하고 싶거든
아직도 축구하고 자전거 타고 낚시, 게임하는게 너무 좋고 이 나이 지나면 하기 힘들 거 같기도 하고
이럴 경우에는 여친이랑 헤어져주는게 맞는지 고민임
내가 애랑 100퍼 결혼한다는 보장도 없고
지금은 결혼할 마음도 없으니 언젠가 부턴가 결혼 이야기 꺼내면 너무 부담됨
근데 내가 결혼할 마음 없다고 하면 여친 다혈질 성격상 뭔가 큰일이 터질 거 같고 ...
진짜 오죽 부담되면 요즘은 
그냥 숨겨둔 빚이 많다고 하면 알아서 연락 끊어주려나??
이런 망상도 하긴함..
내가 헤어지자고 하긴 좀 그렇고 내가 결혼에 부적격한 사람이라는 행동을 계속하면 
그냥 여친이 알아서 연락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