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기간 해고 통보 아닌 통보

만세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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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쉬다가 최근 일을 다시 시작 했어요..!
보건행정 졸업 후 계속 병원 원무과에서 10년동안 쉬지 않고 일을 해왔습니다.
사람 응대하는 일이 쉽지 않으니 몸도 마음도 힘들어 결혼 후 조금 쉬었다가 지금 이 병원에 들어왔어요.
일도 동료도 너무 좋아요.
3개월 수습 기간동안 잘해보자! 마음이 컸습니다
근데 문제는 원무팀장님입니다ㅜㅜ
항상 화가 나있고 감정적이니 너무 피곤했어요
본인의 실수는 팀원탓이고 팀원이 작은 실수를 하거나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같은말을 20분 30분 반복하여 감정적으로 얘기합니다.
예를들면 환자 수납시 일시불로 할까요?물었더니 일시불로 할게요 라고 해야지 왜 할까요 라고 물어보냐며 짜증이며 말도 안되는걸로 트집을 잡아요
그러니 환자 응대할때 항상 긴장하고 짜증을 듣고 있으니 이명이 심해지더라구요
점심시간도 교대로 먹는데 팀장이 가라고 해야만 갈 수 있는 분위기며..환자가 많아 늦게 가는 것이 아닌 본인이 선발대의 점심시간을 까먹어서 늦게 간적 많습니다.
그러면서 본인 점심시간은 5분 10분 일찍 가고..
연차도 본인의 통제하에 날짜를 지정해준뒤 사용하게끔 합니다..
출근도 업무시작 25분전에 도착해야하며 환자의 퇴원 수납이 늦어져 20분 30분 늦게 퇴근하여도 수당같은건 없고 고생했다는 말한마디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런 팀장 비위 맞춰가며 일을 하다가 사건이 터졌습니다. 팀장이 날짜를 지정하여 반차를 사용하게끔 해서 알겠다고 하였고 8시반부터 근무이니 12시30분에 퇴근인 줄 알고 있었는데 1시 퇴근이랍니다. 그래서 인사팀장님께 확인하니 12시30분이 맞다고 하셨으며 이내용을 팀장님은 모르고 계시니 말씀 부탁드린다 하였고 그 날 이후로 저는 팀장의 냉담한 태도에 눈치를 더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차례의 면담이 있었고 모두 일적으로는 지적 사항이 없고 잘하고 있다며 말씀하셨고 마지막 면담때 반차 얘기를 하면서 우린 지금까지 1시에 갔었는데 내가 아닌 인사팀장한테 먼저 물어보니 기분이 나빴다 하시면서 말씀하시길래 나쁜 의도는 없었다고 기분 나쁘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사과드리며 면담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렇게 면담이후 2주동안 눈치는 계속 됐고 원무팀장님께 갑자기 인사팀장이 부른다며 회의실로 가라고 하여 갔더니 오늘부로 수습 2개월차인데 원무팀장님께 보고 들은바로는 정규직 전환이 어려울 것 같다 이유는 앉았을때 허리를 꼿꼿히 세우지 않아 자세 불량, 동료들과 앉아 있을 때 몸을 틀어 사담을 나눈다가 이유 였습니다.
자세 불량은 저희 원무 모든 직원들에게 꼿꼿하게 허리 세우고 있으라며 공지에 올려 신경 쓰고 있었고 따로 지적받은 없었으며 몸을 틀어 사담을 나눴다는건 반차 시간을 동료에게 확인차 물어봤을때 몸을 틀어 얘기하지말라 하여지적 받은 후 아차 싶어 그렇게 하지 않았고 그 이후로 지적받은적이 없다했습니다. 그리고 그게 해고의 이유가 될 수 있나며 되물었고 그럼 나도 그런 이유라면 여기에 있을 이유가 없으니 받아들이겠으니 오늘부로 계약종료를 해주시고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처리 해달라 말했습니다. ( 이전 직장 고용보험 가입기간 합산 가능하여 자격 됩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말을 바꾸면서 해고 통보가 아닌 지금 현상황으론 정규직 전환이 어려우니 개선의지가 있냐 물어본거랍니다.
만약에 인사팀장님이 정말 그런 의도였다면 원무팀장님이 이런 사항을 고쳐줬으면 한다 말하는게 맞는거 아니냐고 했고 긴시간 얘기를 나누다 3개월을 채우면 계약종료로 해주고 아니면 개인사유로 사직서 쓰고 나가라 해서 3개월 채운다 했습니다..
앞으로 한달을 어떻게 버텨야할지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