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치열하게 시험 보고 들어가야 하는
정년보장되는 사무직 1년차임
너무너무 일하기가 싫음
딱히 이유도 없음
그냥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귀찮고 씻는거 자체가 귀찮음
누군 배부른 소리 하지 말라고 하는데
나도 여기 들어오기 전엔 별별 일 다해봤거든
근데 하나같이 마찬가지야 1년을 못버팀
부모에게서 게으름을 물려받은듯
평생 프리타로 살려고 하니 그건 또 두려워
근데 에너지도 달리고 일상이 늘 무기력해
여행도 싫어하고 집밖에 나가는거 자체가 고문임
활력 있고 생활력 강한 애들 부럽다
+
댓글을 전부 달려다가 포기했습니다
우울증은 생각 안 해봤는데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집에서 구를 땐 우울하지가 않았어서 잘 몰랐음..
사실 집에서는 별로 게으르지가 않거든요
딱 아침 일찍 일어나서 억지로 출근하는 루틴이 제일 힘들어요ㅎ
정작 업무의 강도나 사람 사이 관계 자체는 괜찮습니다
세상엔 온갖 힘든 케이스가 있는데 이 부분 때문에 스스로도 배부른 소리 아닌가 반성하게 되고요
고생 안 해본 거 같다고 하시는데
편의점 레스토랑 쿠팡 물류 운전 별별일 많이 해봤습니다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