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보장 직장인데 다니기가 싫다

ㅇㅇ2025.11.16
조회43,512
뭐 명성있고 대단한 전문직급은 아니지만
나름 치열하게 시험 보고 들어가야 하는
정년보장되는 사무직 1년차임

너무너무 일하기가 싫음
딱히 이유도 없음
그냥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귀찮고 씻는거 자체가 귀찮음

누군 배부른 소리 하지 말라고 하는데
나도 여기 들어오기 전엔 별별 일 다해봤거든
근데 하나같이 마찬가지야 1년을 못버팀

부모에게서 게으름을 물려받은듯
평생 프리타로 살려고 하니 그건 또 두려워
근데 에너지도 달리고 일상이 늘 무기력해
여행도 싫어하고 집밖에 나가는거 자체가 고문임

활력 있고 생활력 강한 애들 부럽다




+

댓글을 전부 달려다가 포기했습니다
우울증은 생각 안 해봤는데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집에서 구를 땐 우울하지가 않았어서 잘 몰랐음..
사실 집에서는 별로 게으르지가 않거든요
딱 아침 일찍 일어나서 억지로 출근하는 루틴이 제일 힘들어요ㅎ
정작 업무의 강도나 사람 사이 관계 자체는 괜찮습니다
세상엔 온갖 힘든 케이스가 있는데 이 부분 때문에 스스로도 배부른 소리 아닌가 반성하게 되고요

고생 안 해본 거 같다고 하시는데
편의점 레스토랑 쿠팡 물류 운전 별별일 많이 해봤습니다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댓글 108

ㅇㅇ오래 전

Best병원가봐 우울증일수도 있음

ㅇㅇ오래 전

Best지가 게으른걸 무슨 부모한테 물려받았데 정신자체가 썩어빠졌네 어떻게 합격한거냐

ㅇㅇ오래 전

Best날 때부터 이렇게 체력 딸리고 기운없는 체질이 있음. 보통 주변에서 운동을 해서 체력을 기르라고 조언할텐데 심하면 운동하러 나갈 체력도 없음. 그래도 사무직 아니면 다른 일들은 진짜 지옥이라서 그거라도 해야 함.

뿌야오래 전

Best그거보다 어려운걸 병행을 몇번 해봐 그거보다 힘든거 병행하면서 최저시급 받으면서 엄청난 걸 깨닫고 난 뒤로는 나는 본래 직장이 완전 소중해졌어

ㅇㅇ오래 전

Best빚을 지세요 차를 사던지 집을 사던지

ㅇㅇ오래 전

나도 너같은 스타일인데 집 가까운 직장이였는데 매일 택시 탔음 .. 절대 안 고쳐짐 아침마다 지옥이였음 근데 나는 그래도 집에만 있으니 돈을 별로 안 써서 걍 택시비 쓴다고 생각하고 탔음 근데 나는 직장 상사까지 너무 간섭 심한 스타일이고 직장 분위기도 너무 심한 수직 관계라서 걍 퇴사함 .. 걍 인간들이랑 관계 좋으면 어찌저찌 다녀 나도 걍 게으른 건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임 근데 인간 별로면 진짜 못 다니겠더라

직장인오래 전

정년보장 직장인데 다니기가 싫다

오래 전

무기력 = 우울증 아님?

oo오래 전

복에겨운소리에요. 나이들수록은 직장 더 구하기 힘들어요. 지금 안정된 직장생활에 만족하면서 살아요. 진짜 일하지싫다 하면.........배송알바라도 해보샘. .몸으로 일하는게 얼마나 힘든지ㅠ

와우937오래 전

정년보장이 능사는 아닌듯 공무원 못하겠다고 나오는 사람들도 많자나 본인과 맞아야 하지 사람들 관계도 그렇고

킹콩은오래 전

회사원 누구나 회사 가기 싫음 근데 심한거면 배떼기 너무 불러서 그래 배고파지면 싹 없어짐

ㅇㅇ오래 전

그냥 기계적인 쳇바퀴려니 생각하고 다녀. 많이들 그래.

ㅇㅇ오래 전

정년보장에 이름들으면 좋은직장 이게 참...난감 함 출근 하면 큰문제도 없고 동료들과 문제도 없는데 출근 생각 하면 답답하고 매일 그만두고 싶은데 여기 그만두면 이 정도 직장 다시 구하기도 쉽지않고 왜 좋은 직장 그만뒀냐고 그럴것 같고 솔직히 하고 싶은것도 없는데 진짜 회사 다니기 싫음 이 생각 한지 3년이 넘었어..오늘도 미치도록 가고 싶지 않은 출근 길이지만 출근 했고 퇴근시간만 기다림...그냥 다 그렇게 사는것 같음

ㅇㅇ오래 전

정년보장..부럽습니다.. 다들 지루하고 힘들어요. 근데 쿠팡 등등 그런거 몸쓰는것보다는 사무직이 좋지요..

쯔쯔오래 전

너도...나도 삶이 지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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