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내용+외식할 때 불평불만 쏟아내는 시어머니

ㅇㅇ2025.11.17
조회8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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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날도 아닌데 그냥 밥먹는건 아니고
어버이날 5월 주말 1회, 시부모님 생신 2회, 명절 2회 1년에 5회 봅니다
이건 친정도 마찬가지로 이 횟수는 기본적으로 보고요
이번엔 시어머니 생신이라 외식했던건데 또 투덜투덜 거려서요
결혼한지 3년 됐는데 시어머니가 음식했다고 밥먹으러 오라고 한적 한번도 없고 
반찬도 해주신적이 없어서 요리 실력이 어떤지는 전 몰라요
(남편 말론 요리 잘 못하고 맛없다고 함)
저도 시부모님을 집에 초대해서 밥상 차려드린적 없으니까 이건 딱히 불만은 없거든요?
기본적으로 만나는 날에 식사 없이 그냥 각자 알아서 각자 집에서 밥먹고 만나자고 하고 
걍 돈봉투 드리면서 드시고 싶은거 사드시라고 해야 되나요?
괜히 남편의 엄마니까 남편한테 격하게 
너네 엄마한테 쌩돈 들여서 밥 사주기 싫고 자꾸 불평하니까 꼴도 보기 싫다고 
같이 밥 먹지말고 이제 만나지 말고 연끊고 지내자 이렇게 극단적으로 말하긴 그렇잖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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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비 부담은 우리 부부가 하는데 
가끔 계산해주실 생각도 없고 매번 당연하게 받아드심
그럼 그냥 돈 쓰는 사람 기분이라도 좋게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는데 맛 평가하는 사람같이 
여긴 간이 좀 싱겁다, 이건 느끼하다, 짜다, 달다,
여기보단 내가 아는 곳이 구성 더 잘나온다, 왜 이렇게 멀리 있는 곳으로 가냐 등등
엄청 많이 드시면서 자꾸 간이 다니 짜니, 느끼하니마니 맛 평가를 하니까 사드리기도 싫어짐


남편한테 외식 자리 투덜 거리는거 거슬리고 불편하다고 전부터 말하니
시어머니가 맛 평가 할 때 마다 남편이 입에 안 맞으면 억지로 먹지마라고 함
그랬더니 안 먹으면 남기는거 아니냐해서 
저희 입맛엔 맞아서 저희가 다 먹으면 돼요 하고 제가 말하니까
삐져서 안드시더라고요?ㅋㅋ


매번 새로운 음식점, 분위기나 맛도 고려해서 모시고 가는데도 만족은커녕
사람 먹는 앞에서 투덜거리니까 밥맛도 떨어지고,,
남편도 평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제가 말한 뒤론 그 투덜거림이 귀에 잘 들어오니까
드시지말라고 바로 끊어내니까 서운해하는데 이건 왜 그런거에요?
진짜 작게 드시면서 저러면 진짜 입맛에 안맞나보다 하겠지만 
누구보다 잘 드시면서 식사 자리 내내 투덜투덜ㅠㅠ

댓글 89

oo오래 전

Best같이 가지마세요 그리고 왜 요즘 밥안사주냐고 말하면 어머님 그냥 뭐든 맛없다고하시니 그냥 맛있는거 시켜드세요하세요 ㅋㅋ

ㅇㅇ오래 전

Best자기 복 발로 걷어 차버리는 사람들이 있는 법이죠

ㅋㅋ오래 전

Best우리시엄니도 이런스탈임 ㅜㅜ 대형까페 비싸고 가기힘드니 시부모님 데려갔는데 가격보고 놀래시긴했지만 디저트까지 잘드시고 옥상가서 사진도찍고 노을도보고 할꺼다해놓고 일어설때 인상쓰며 나는별로다 이러는데 ㅋㅋㅋ 다신 어디가자고 안하고안데려감

ㅇㅇ오래 전

Best식당에 대한 선택권을 시모한테 넘겨요. 매번 거기서만 먹으면 여기서만 먹는다고 투덜거리면 음식 타박하도 하니 우리가 선택하는 곳은 죄다 불만에 시비이니 그 소리 듣기 싫어서 선택권을 줘도 문제냐고 직언해야 찌그러져요.

꼬등어회오래 전

대화는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시는 분입니다. 사회성이라고 하죠. 악의는 없을거에요. 사회성은 학습되기도 합니다.

ㅇㅇ오래 전

우리 어머니도 똑같아요. 꼭 직원들 지나갈때 짜다, 달다 비리다. 어떤 날은 주방 한번 가보세요. 주방장이 졸다가 소금한번 더 넣은거 같다. 소태다. 전혀... 다른사람들 다 잘먹고 있는데 혼자만 그러심. 그래서 외식은 전혀 가지않고 있어요. 백화점에서는 타임같이 비싼 브랜드 가서 옷을 휙휙 제끼면서 왜이렇게 비싸냐고. 옷 사드릴 생각도 없었지만, 그 뒤로 어디 같이 나가는 일이 아예 없어짐. 도대체 왜 저러는건지 모르겠네요. 갑질하는 건가

체리오래 전

무엇을 드시고 싶다고 확실히 말씀하시기 전엔 돈 아끼세요. 괜히 맘 상하지 마시고요. 해주는 사람 성의도 있는데 그 고마움, 수고로움을 모르시는 분이니 딱하시네요.

ㅇㅇ오래 전

너네 엄마한테 쌩돈 들여서 밥 사주기 싫고 자꾸 불평하니까 꼴도 보기 싫다고  같이 밥 먹지말고 이제 만나지 말고 연끊고 지내자 이렇게 극단적으로 말하긴 그렇잖아요,, ㅎ 아니요 딱 이렇게 말씀하세요

ㅇㅇ오래 전

식사 자리을 시부모님이 정하시게 해요. 어머님 어버이날 식사 같이 하셔야죠 어머님 입맛에 맞으시고 가시기 편한 식당 알려주시면 저희가 예약할게요. 5월5일까지는 알려주세요. 하고 5월5일까지 연락없음 못 가는 거죠뭐

ㅉㅉ오래 전

사람이 입으로 천냥빚을 갚는다는게 왜 있겠어~ 고맙다 너희 덕분에 바람도 쐬고 평소 안먹던거 먹어보고 좋구나 애써서 돈버는데 이렇게 맛난것도 사주고 내가 행복하구나 나는 요리를 잘 못해서 이렇게 나와서 먹는밥도 좋다 하면 돈쓰는 자식도 기분좋고 화기애애하고 얼마나 좋아 어? 진짜 자기 입으로 자식마음 시궁창에 처박는줄도 모르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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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오래 전

저도 그러다 명절은 4시간만 있다 갔어요! 생신도 건너뛰고 어버이날은 각자 부모만

ㅇㅇ오래 전

나이 먹어 가니까 이해가 가는게. 내가 한창 친구들 만나고 맛집 가고 냉면 사먹 던 10년전엔 냉면이 비싸봐야 7천원 8천원 이었음. 근데 요즘 냉면집에 가니 15000원이야. 거기다 맛도 없고 더 부실해. 야 미쳤다 소리가 저절로 나옴. 김밥이 1500원이었어.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 지금 5천원 넘어. 맛도 겁나 없어. 요즘은 간 조절을 못하나? 음식이 간만 잘 맞아도 맛있거든. 어른들이 하는 말이쟎아.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맛집 가면 밑반찬 부터 간이 딱딱 맞음. 본 메뉴 나오기 전에 밑반찬만 먼저 먹어보면 본메뉴가 어떨지 아는 거지. 정말 별 양념도 없는데 입에 넣자마자 식감이 살아있고 계속 먹게 됨. 그만큼 맛집을 많이 알거든. 사회 생활 오래했고 예전엔 정말 맛집이 많았거든. 요즘은 퓨전에 프렌차이즈에 김밥도 기본이 아니라 이것저것 넣는데 맛대가리 없음. 거기다 나이 들어가며 입맛이 변해. 애들 입맛인 음식은 .. 그러니까 참치 김밥에 마요네즈 잔뜩 넣은거. 겁나 싸구려 맛이 남. 어릴적엔 나도 좋아했거든. 근데 입맛이 까다로와 짐. 배달 음식 시켜도. 맛있다고 평점 5점인 집에서 시켜놓고. 조금 먹고 다 버림. 야. 이딴걸 평가를 저렇게 한다고? 그렇게 됨. 입이 엄청 까다롭게 됨. 다 그런게 아니야. 여전히 맛집에선 시켜 먹음. 맛있는 집이 있어. 예를 들어서 대학가 근처에 있는 맛집에서 시키면. 아주 싸고 저렴하고 가성비 맛집인거라 내 입엔 안맞음. 애들은 맛있다고 먹겠지. 돈도 없고 한창 잘 먹을때라. 적당하게 때울 수 있는데 양도 많은 집이면 평점이 올라가는 거지. 근데 난 가성비 찾는 나이가 아니거든. 아.. 그래서 노인네들이 투덜거리는 구나. 하고 이해는 간다. 나야 아직은 내가 사는 사람이니까 . 내가 음식점 정하고 돈 내는 사람이니. 투덜거리진 않는데. 돈도 없는 애들이 음식 대접한다고 갔는데 음식 맛도 별로고 거기다 내가 한창 사먹던 시절보다 곱절로 비싸기 까지 하면. 식당에 대한 짜증이 확 올라 올듯. 경험의 차이 인거라고 본다. 사람이 못돼서 그런게 아니라. 투덜이라서가 아니라. 물론 투덜이 일 수 도 있겠지만. 이유가 있을거다. 몇십년의 간극이란게 상당히 크다. 거기다 내가 요리를 하쟎아? 그럼 또 다르다. 탕수육 시켰는데 탕수육 소스가 맛이 너무 시고 달고 그런거야. 내가 만들어 봤거든. 정말 별거 아니쟎아. 물에 설탕 넣고 식초 넣고 맛 좀 보다가 간장 조금 넣고. 취향에 따라 케첩 조금 넣으며 맛을 보며 끓이다. 전분가루 찬물에 풀어서 넣으면 끝이거든. 근데 그것조차 간을 못맞춘거야. 요즘 중국집 짜장면도 겁나 맛없어. 예전엔 아무데서나 시켜도 다 평타는 쳤는데. 어제도 평점 좋은 집에서 처음 배달 시켰는데 이집 짜졍면 정말 맛있다고 인생 짜장이라고 다 평점이 5.0이고 수천개가 달렸음. 개뿔. 몇입 먹다가 다 버렸다. 겁니 싸구려 .. 짜장면이 싸구려 맛이 난다니. 유니짜장 스타일인데 하.. 그러니까 입맛 차이가 있다. 애들하고는. 그리고 난 진짜 맛있게 하는 집들을 여럿 알고 있고. 그러니 투덜 거릴 수 밖에. 거기다 김밥 1500원 할때 우리가 벌던 돈 하고. 5천원 하는데 요즘 애들이 버는 돈 하고 큰 차이가 안난다는 것도 문제임. 요즘 애들 어떻게 사냐. 물가가 이렇게 올라서. 연봉은 안오르고.

ㅇㅇ오래 전

저는 그래서 부모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갑니다. 결제는 우리가 하고요...맛집검색은 부모님이 돈은 자식들이. ㅎㅎㅎ 평소에 부모님이 친구나 친지모임에서 이리저리 외식다니시는 분들이라 가능한 방법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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