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시댁 제사 왜 가야하는걸까요?..

엠지이고싶다2025.11.18
조회124,056
추가) 우와 처음 글써보는데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릴 줄은 몰랐네요.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어떤 게 나을지 조언도 구하고 다들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쓴건데 이렇게나 관심 가져주시고 댓글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하나하나 다 읽어보며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저희는 맞벌이 맞고요. 시댁에 여러번 갔을때 남편은 주방에도 못들어 가게 하고 설거지도 못하게해서 처음엔 아버님이 한번 남편이 한번 제가 한번 했습니다. 한번씩 돌아가면서 했고 식사자리 치울때도 온가족이 다함께 정리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남편은 요리를 너무 잘해서 집에서 밥은 항상 남편이 차려줘요..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전도 나보다 잘 부칠거에요... 저흰 집안일이나 돈이나 이런문제로 싸우지 않는데 키워드는 집안 행사(제사 김장 명절) 이런것 때문에 싸우네요.. 그래서 더 속상하기도 하고...답답하기도 하고

근데 이일 가지고 이틀내내 얘기하면서 싸웠는데 남편도 많은 생각을 했는지 미안하다고 하며 바쁠땐 본인도 제사를 안간적이 있으니 이번엔 일 때문이라 하고 안가겠다고 하네요..
이렇게 할 생각은 전혀 아니였고 생각치도 못한 대답이라 놀랍고 오히려 내가 더 미안하기도 하고... 근데 또 안간다고 하니 처음부터 아예 안가는게 낫나 싶기도 하고... 하 참 결혼이란게 어렵네요.




결혼한지 4개월차 된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전 여자이고 저희집에는 제사가 있지만 아빠가 다없애서 벌초때 명절 제사 한번에 하고옵니다..

남편네는 벌초 하러 가고 제사도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 하고 명절에 차례 지내고 성묘까지 갑니다..

일요일에 아가씨 생일로 시댁식구랑 식사하는데 갑자기 이번주 토요일에 할머니 제사가 있다며 가능하지? 이러는데 전 처음듣고 당황했고 남편은 제사가 있는줄 알앗는데 토요일인줄 몰랐다고 하네요.. 그자리에서 그냥 웃고 말았는데..

그러면서 식사 자리가 끝날때 어머님이 웃으면서 토요일에 일찍 좀 와라 이러셔서 남편이 왜? 이러니까 제이름뷰르면서
ㅇㅇ이 전 부치는것 좀 알려주게~ 이러면서 웃는데 농담인지 알지만 그래도 너무 듣기 싫었네요.. 남편은 뭘 가르쳐 가르칠게 앖는데. 이랬지만 기뷴은 묘하게 나빴어요..

차타고 나서 남편한테 알았냐고 하니까 제사가 있는줄은 알앗는데 토요일일지는 몰랐다고 하네요.. 그래서 나눈 갑작스럽가 당황스럽네 이러면서 좀 얘기 나뉴다가 각자 가눈거 어떠냐고 물어봤어요 어차피 저희집에 토요일에 김장이 있으니 나는 친청 김장 가고 남편은 제사 가고... 이러면 안될까요?
그리고 제사가 너무 싫어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데 왜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다음주는 시댁 김장한다고 오라그러는데... 더싫고... 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댓글 465

ㅇㅇ오래 전

Best제사나 명절, 부모노후나 선물문제 이런건 기본중의 기본인데...제사 참여 문제도 얘기 안하고 결혼하셨다는게 정말 놀랍네요..

ㅇㅇ오래 전

Best결혼한지 4개월밖에 안됐는데 각자집 가잖아? 니인생 힘들게된다 여기에 댓글 남긴애들 글중에가지마라는 글 패스해라 지들인생 아니라고 막지껄이는데 내말 명심해 무조건가라 가서상황을 한번쭉봐 그때보고 수정해도 늦지않다 무조건 안가고 그러지마라 절대로 알겠지

ㅇㅇ오래 전

Best싸우지말고 남편이랑 잘 상의해요. 빙빙 꼬으시말고 솔직하게 의견 전달하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어머니 말씀은 농담이 아닙니다. 이제부터 전 부치는 건 너한테 맡기고 싶다는 의미에요. 정신차려요. 김장 도와줄 수도 있지만 하기 싫다면 하지 마세요. 다만 시댁일세 선 그으면 남편도 친정에 선 그을거예요. 잘 생각해서 적절선을 찾으세요.

ㅇㅇ오래 전

Best남편만 보내세요. 전 부치는 걸 '가르쳐' 주겠다는거 보니 며느리 부려먹을 생각만 하고 있네요. 결혼 초장에 결단내야하는 문제입니다.

ㅎㅎ오래 전

Best글쓴님은 김장가고 남편은 제사가고 남편이 시댁가서 얘기하면 되겠네요. 글쓴이는 장모님 김장하는거 도우러갔다고 하고 담주 김장도 나만올거라고! 착한 며느리 될려고 하지마시고 넌씨눈으로 행동 하세요. 욕먹는거 두려워하지마세요.

ㅇㅇ오래 전

추·반시댁 제사 왜 가야하는 걸까요????? 이건 뭐... 시동생 결혼식에 왜 가야하는 걸까요, 시조카 돌잔치에 왜 가야하는 걸까요, 시삼촌 장례식엔 왜 가야하는 걸까요,, 이딴거랑 뭐가 달라????

이숙캠오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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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시누이 생일에 왜 모여?

ㅇㅇ오래 전

와... 나도 며느리인데...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조상님 제사 왜 지내냐는 말에 ㅎㄷㄷ 처음에는 뭐 남편이 일 바쁘다고 넘겼겠지만 앞으로 제사도 일 바쁘다고 다 뺴실건지?? 남편도 어쩌다 한번 뺏다면서요.... 결혼이 남편이랑 한게 아니라 가족간의 문화차이도 어느정도 있어서 힘든건데.. 앞으로 앞 날이 걱정되네요. 전 뭐 시댁에 제사 때 임신.출산으로 잘 못 도와드려도 가서 전 부치는 시늉만 하다가 시어머님께서 혼자 제사 40년 넘게 지내시다가 내 며느리는 이렇게 못시킨다 하셔서 제사를 없애버리셔서 지금은 없지만.. 무튼 힘내십셔

ㅇㅇ오래 전

나는 얼마전에 남동생 결혼햇고 남동생 와이프네는 제사나 차례 안한다고 해서 굳이 우리집꺼 참여 안해도 된다고 햇는디ㅋㅋ제사나 차례지내는 것도 종교행사나 마찬가지여...교회 가자고하면 생난리치는 것들이 제사에는 널널하네....? 그리고 제발 김장도 김치 먹는 사람들끼리나 하십쇼....

오래 전

후기가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그래도 나쁘게 된 것 같진 않아서 다행이네요

코카칩오래 전

우리 큰집도 제사 안지내는데 솔직히 제사문화 안 겪은 입장에선 얼굴도 본적없는 남의 집 조상 모신다고 요리하고 있으면 현타올듯

ㅇㅇ오래 전

남편과 싸울정도면 가지마세요 무슨 핑계를 대던 말던 남편한테 맡기세요 도움 못드려 죄송하다고 일이 있어서 못갔다고 웃으면서 말씀드려요 다음에 오라고 하면 네 그러고 그때 또 일있다고 안가면돼요 농담하시는건 확실해요?

ㅇㅇ오래 전

이번에가면 매년제사 지내는거 가르침받고올거다 그때되서안한다하면 더욕먹음 지금그냥 각자간다하는게 맞음 지금초반에 잘 노선타야함 제사한번가게되면 다음에 빠질수없음 분위기가그럼

ㅇㅇ오래 전

선약있다그러고 각자가라

ㅇㅇ오래 전

남편 시아버지 시어머니 좋은 사람들인거 알겠어요 근데 남편부터 해결방법이 틀렸어요. 일이 있어서 가지 말자니..미봉책일뿐. 남편은 그날 친정 김장 있다는거부터 말꺼내기 껄끄러운거예요. 딱 보니 친정김장약속이 먼저고 딸이라면 여기가야 맞는데, 그 이야기를 본인 엄마한테 하기 싫으니(아니어도 본능적으로) 일있다고 하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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