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치기 하기 싫었다, 이미지 큰 손상”…이이경 ‘놀면 뭐하니?’ 제작진 저격[MD이슈]

쓰니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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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으로 면치기 하는 겁니다 멘트 편집당해" 폭로
"조작이라고 사라졌지만 하차 권유 받아" 주장

 이이경./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이경이 ‘면치기 논란’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21일 사생활 루머와 관련된 입장을 밝히면서 ‘면치기 논란’도 함께 언급했다.

앞서 이이경은 지난 5월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배우 심은경과 식사 도중 과장된 면치기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일부 시청자들에게 비위생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이경은 “이전 면치기 논란 때도 저는 분명 하기 싫다고 했지만, 저 때문에 국수집을 빌렸다며 부탁을 하였고 '예능으로 하는 겁니다!'라는 저의 멘트는 편집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마음이 급했었다는 황당한 말만 한 채, 논란은 오롯이 저 개인이 감당해야 했고 저의 이미지는 큰 손상을 입게 되었습니다"라며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을 비판했다.

이이경은 지난 7월 2일 공개된 데프콘의 유튜브 채널 ‘데프콘TV’에서 “화제성이 올라간 게 카메라 각도가 미쳤다. 면치기하는데 은경 씨 얼굴이 반쯤 보이는데 진짜 경멸하는 표정이었다”고 했다.

데프콘이 “너 같아도 경악하지 않았겠냐”고 말하자 이이경은 “이걸 행하는 나는 마음이 어떻겠냐”며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이경은 사생활 루머와 관련, “그동안 저의 입장을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유포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완료하기 전까지 언급을 자제해 달라는 소속사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면치기 하기 싫었다, 이미지 큰 손상”…이이경 ‘놀면 뭐하니?’ 제작진 저격[MD이슈]이이경 고소장./소셜미디어

고소장 사진을 함께 게재한 그는 "며칠 전 저는 서울강남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인 진술 조사를 하고 왔습니다. 루머에 대한 저의 입장을 전달했고, 협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 절차를 마쳤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이경은 "매 순간순간 울화가 치밀었습니다. 실체도, 누군지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개월 전 회사에 협박 메일을 보냈던 것처럼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데, 회사에서는 허위사실에 대해 진실 공방을 할 이유도 없다며 한 번 더 저를 진정시켜 주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루 만에 조작이라고 하고 사라졌지만, 그로 인해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고 저희는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면치기 논란’을 언급한 뒤 "그 외 예능에서는 VCR로만 하겠다고 전달받았지만, 기사를 보고 교체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촬영은 변동 없이 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화 세대유감 촬영을 마쳤고, 베트남 영화와 해외 드라마, 예능 촬영은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이경은 "여러분들이 궁금하실 결말은, 영장이 발부된 후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이라며 "독일에 있다 하더라도 직접 독일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할 것입니다. 악플러 또한 절대 선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믿고 기다려주는 팬분들, 그리고 믿어주고 의리를 지켜준 나는 솔로, 용감한 형사들, 핸썸가이즈, 그 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이경의 사생활 논란은 지난 10월 20일,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 A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이이경의 찐 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A씨와 이이경이 나눈 대화 메시지 등이 담겼고, 이이경이 A씨에게 신체 부위 사진을 요구하는 등 음담패설을 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됐다.

이후 A씨는 해당 증거가 AI로 조작된 것이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다시 '조작이 아니다'라며 입장을 번복하는 등 오락가락 행보를 보였다.

이이경 측은 지난 3일 A씨의 주장이 허위 사실이라면서, 고소 접수를 마쳤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이경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이경입니다.

그동안 저의 입장을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유포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완료하기 전까지 언급을 자제해 달라는 소속사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저는 서울강남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인 진술 조사를 하고 왔습니다. 루머에 대한 저의 입장을 전달했고, 협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 절차를 마쳤습니다.

매 순간순간 울화가 치밀었습니다. 실체도, 누군지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개월 전 회사에 협박 메일을 보냈던 것처럼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데, 회사에서는 허위사실에 대해 진실 공방을 할 이유도 없다며 한 번 더 저를 진정시켜 주었습니다.

하루 만에 조작이라고 하고 사라졌지만, 그로 인해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고 저희는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이전 면치기 논란 때도 저는 분명 하기 싫다고 했지만, 저 때문에 국수집을 빌렸다며 부탁을 하였고 “예능으로 하는 겁니다!”라는 저의 멘트는 편집되었습니다 .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마음이 급했었다는 황당한 말만 한 채, 논란은 오롯이 저 개인이 감당해야 했고 저의 이미지는 큰 손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 외 예능에서는 VCR로만 하겠다고 전달받았지만, 기사를 보고 교체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촬영은 변동 없이 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화 세대유감 촬영을 마쳤고, 베트남 영화와 해외 드라마, 예능 촬영은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궁금하실 결말은, 영장이 발부된 후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입니다. 독일에 있다 하더라도 직접 독일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할 것입니다. 악플러 또한 절대 선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믿고 기다려주는 팬분들, 그리고 믿어주고 의리를 지켜준 나는 솔로, 용감한 형사들, 핸썸가이즈, 그 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