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할 때 큰 사랑은 아니었어요 너무 설레는 사람보다는 편하고 안정적인 사람이랑 가는 게 좋다 이 정도면 괜찮다 생각해서 저도 이제 나이도 있고 현실적으로 판단해서 결혼했어요
배우자는 성실하고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저를 힘들게 하는 스타일도 전혀 아니고요
문제는… 제가 행복한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매일이 반복되고 같이 있어도 설렘이나 두근거림 같은 건 없어요
말이 잘 안 맞는 것도 아닌데 대화도 늘 같은 패턴이고
가끔은 동료와 사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노력하는게 힘들어요 불만은 없어요 하지만 결혼은 좋은 사람과 하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살면서 느끼고 있어요 적당한 감정으로는 버티기 힘든 관계라는 걸요…
제가 너무 이상적인 걸 바랐던 걸까요? 아니면 제 선택이 잘못된 걸까요? 이런 마음을 가진 채로 계속 살아도 되는 건지 요즘 너무 혼란스러워요
결혼생활이 해야 하는 일처럼 느껴져요
결혼 3년 차고요 글을 어디에 털어놓을 데가 없어서 그냥 여기에 남겨봐요
저는 결혼할 때 큰 사랑은 아니었어요 너무 설레는 사람보다는 편하고 안정적인 사람이랑 가는 게 좋다 이 정도면 괜찮다 생각해서 저도 이제 나이도 있고 현실적으로 판단해서 결혼했어요
배우자는 성실하고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저를 힘들게 하는 스타일도 전혀 아니고요
문제는… 제가 행복한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매일이 반복되고 같이 있어도 설렘이나 두근거림 같은 건 없어요
말이 잘 안 맞는 것도 아닌데 대화도 늘 같은 패턴이고
가끔은 동료와 사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노력하는게 힘들어요 불만은 없어요 하지만 결혼은 좋은 사람과 하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살면서 느끼고 있어요 적당한 감정으로는 버티기 힘든 관계라는 걸요…
제가 너무 이상적인 걸 바랐던 걸까요? 아니면 제 선택이 잘못된 걸까요? 이런 마음을 가진 채로 계속 살아도 되는 건지 요즘 너무 혼란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