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그리운 故구하라, 사망 6주기…너무 빨리 져버린 별

쓰니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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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하라. ⓒ사진공동취재단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카라 멤버 고(故)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됐다.

고 구하라는 2019년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고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는 큰 충격에 빠졌고, 카라 멤버들은 물론 연예계 동료, 팬들이 고인의 사망을 애도했다. 고인은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기에 더욱 큰 안타까움을 안겼다.

고 구하라는 생전 전 남자친구의 폭행 및 협박으로 인해 심적 고통을 호소했으며, 사망 후에는 상속재산분할 분쟁도 있었다. 구하라가 초등학생이던 시절 가출해 20여년간 연락을 끊고 살았던 친모 송 모 씨는 구하라 유산의 절반을 요구했고, 구하라의 친오빠와 법적 분쟁을 벌였다.

고인의 친오빠는 구하라의 이름을 딴 '구하라법' 제정에 힘썼다. 구하라법에는 양육 의무를 불이행한 친부모에 대해선 상속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과거 고인의 사고와 관련, 양육에 기여하지 않은 친부모가 사망한 자녀에 대한 보상금 등을 요구하며 논란이 인 것에 따른 개정 추진이다.

카라 멤버들은 여전히 구하라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다. 2023년 발매한 카라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무브 어게인' 뮤직비디오에는 고 구하라의 빈자리를 나타낸 연출로 팬들을 먹먹하게 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고인의 목소리가 담긴 '헬로'가 공개됐다. '헬로'는 2013년 카라 정규 4집 '풀 블룸'에 수록 예정이었던 미발매곡으로 구하라의 생전 목소가 담겨 있다.

구하라는 2008년 카라 새 멤버로 합류해 가요계에 데뷔, 사랑스러운 외모와 밝은 성격으로 그룹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카라는 구하라 합류 후 '프리티 걸', '허니', '미스터' 등을 발매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한국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 공연을 여는 등 새 역사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