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정 떨어지는 제가 정상일까요

ㅇㅇ2025.11.24
조회14,611
저는 23살입니다. 부모님께는 그래도 많은 사랑과 지원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부모님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기보단 제가 해드린만큼 받고싶다는 마음이 있는것같습니다. 그런 욕심때문에

부모님과 말도 안섞고 기념일같은것도 챙기지않는 다른 형제를 더 먼저 챙기시는 제 부모님을 보면,

'내가 굳이 이렇게 노력해야하나?'라는 생각과 함께 '그냥 나도 저렇게 노력하지않고 부모님을 막 대하고 원하는걸 해줄때까지 소리지르고 징징거리면
나도 먼저 대해주실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부모님을 사랑한다기보다 제 장단에 맞춰주는 부모를 원하는 걸까요?

이런 제가 너무못난건지 너무 혼란스럽고 사춘기시절부터 내내 이렇게 살아와서 너무 괴롭습니다.
부모이신분들과 다양한분들의 혜안을 듣고싶습니다..

댓글 25

00오래 전

Best나름 지원도 있고 사랑을 안주시는것도 아니지만 다른 자식에 비해 차별 받고 있다는 느낌인건가 너의 헝제가 부모에게 하는걸 유추해보자면 부모한테 함부로 하고 소리지르고 하는데 부모는 절절 매고 너보다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거구나. 아마도 니 형제는 못되처먹었거나 아프거나 아픈거라면 너에겐 안된 일이지만 부모님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란걸 니가 조금 이해해줘 대신에 부모님한테 엄마가 신경써야 하는 상황인건 알지만 그래도 마음이 아프고 서운하다고 꼭 얘기 하고. 그냥 못되처먹어서 저러는데 부모가 질질 끌려간다면 재가 저러니까 나도 그래야지는 하지말고 니기준 받을꺼 받고 줄꺼 주면서 살아. 더 잘하려고도 하지 말고 똑같이 해달라고 하는데 에너지 쓰지도 말고. 차별안할 부모라면 진작에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을꺼야

ㅇㅇ오래 전

Best스물셋... 많은 사랑과 지원을 받았다고 인정하는데 승에 안차다는건가? 다른 형제는 개차반으로 해도 사랑해주고 우선 순위에 두고 쓰니는 뒷전이란건가? 부모 입장에서 자식놈들 나름 주워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키웠는데 받은건 생각 못하고 못해준것만 서운하다고 그러면 참... 내 인생 자체가 허망하고 속상하겠지만 부모도 사람이니 대학졸업까지만 지원해주고 그 후론 부모도 노후랑 내 살 궁리할꺼 같은데 자식도 독립해서 나만 생각하고 살듯 부모 또한 내가 이룬 가정이니 성인까지만 보호하고 키울거 같음 그래도 학비 걱정 없이 그 나이까지 사랑해주고 키워준건데 받은건 생각 못하고 서운한것만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다 나중에 자식 낳고 부모가되바야 그심정 이해할랑가 모르겠지만 자식 입장이었고 비슷한 또래 키우는 부모 입장이기도해서 쓰니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부모님이 사정이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대화를 해보거나 빨리 스스로 독립 자립해서 나가 최소한만 보고 살던지해

ㅇㅇ오래 전

Best다큰성인이 부모님 사랑에 안달내고 싶니? 어린애야?

ㅇㅇ오래 전

Best그동안 많은 사랑과 지원을 받았었다며? 23살이면 그만 좀 바래라 이미 부모님에 대해 알고있고 적응했잖아 안바뀌는것도 알고 그럼 아예 기대를 말든가 너가 해오던걸 바꾸든가 하면되지 무슨 괴로울정도임?

딸만셋오래 전

Best많은 사랑과 지원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만족하지 않습니다?

ㅇㅇ오래 전

추·반해준만큼 받고싶은거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왜 내돈쓰면서 죄책감까지 갖어야 하나요? 어차피 나를 좋게보는 사람은 뭘해도 좋게 봐주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뭘해도 싫어합니다. 이거는 가족끼리도 마찬가지예요~ 해줘봤자 고마움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돈쓰지마세요 웃긴게 뭔지 아세요?? 쓰니가 갑자기 경제적 지원 중단하고 발길끊으면 부모님이 아쉬워 하고 찾으실것 같죠? 첨에만 그러는척 하지 신경도 안씁니다. 쓰니인생 사세요

ㅇㅇ오래 전

캥거루족....

ㅇㅇ오래 전

이래서 남녀불문 연애, 결혼, 출산 하면 안돼.. 매체에서 연애, 결혼 바이럴을 엄청하고 하는게 정상인것 처럼 만들어놔 그렇지 사실 인생을 사는건 고통으로 가득찬것이다, 그래서 애좀 낳지 말라는거다.. 애 입장에서 생각을 좀 해라, 애좀 낳지마라, 그 어떤 인간도 태어나길 동의한적이 없다.. 태어나 감각기관에 연결당해 고통, 배고픔, 추위 따위를 피하려 부단히 움직이다 이내 죽음의 공포속에 죽어야하는 삶이라는걸 살길 동의 한적이 없다는 말이다..

ㅇㅇ오래 전

나와 부모님과의 관계만 신경쓰세요. 부모님께 사랑과 지원을 많이 받았으면 그거에 감사한 마음으로 부모님을 대하면 됩니다~ 30대 중반이고 그와 비슷한 환경에서 살았는데 내가 건강하려면 형제자매는 신경쓰지말고 내가 부모님께 해드리는 것은 그동안 감사한 마음까지만으로 보답해드리고 그 이상으로는 하지말자고 다짐하며 살고요.

ㅇㅇ오래 전

부모에게 자식은 모두 아픈 손가락이긴 하지만 덜 신경쓰이는 손가락은 있기 마련이죠. 알아서 잘 하니까. 알아서 부모님 잘 챙겨주니까. 막대하고 소리지르고 징징거리라는게 아니고 쓰니도 그냥 형제들이 하는 만큼 하세요. 부모님 챙기고 싶으면 형제들에게 얘기하고 똑같이 부모님 챙겨드리구요. 나이가 어리고 다 큰 성이이고를 떠나서 부모님께 차별받았다는 마음은 똑같아요. 관심과 사랑은 지금처럼 형제들보다 못받을 수 있으나 나 또한 형제들처럼 똑같이 해야 부모님께 서운한 감정이 없어져요.

쓰니오래 전

이런 자식이야말로 정떨어지겠어요.

ㅇㅇ오래 전

삐진티 내보면 안 됨? 티나게 차별할때 빤히 쳐다보다가 늘ㅇㅇ만 챙기네? 이정도는 내꺼도 같이 해줄수 있는거 아냐? 이런말을 해본다거나. 내가 봤을땐 부모 늙고 병들면 수발 니몫일텐데 한숨만 나온다.. 나라면 일단 저런식으로 내가 삐졌다는걸 알려는 볼 듯. 아니면 차별받는 느낌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하던가.. 부모한테 자식은 다 아픈손가락이긴한테 유독 더 아픈 손가락이 있다더라. 참 뭣같은데 그렇게 내 감정을 말해보고도 달라지지않으면 니살길 찾아야 될 듯

s오래 전

장단을 맞춰주는 부모님을 원하는게 아니라 나한테도 그만큼 사랑을 주고 언제든지 돌아올곳이 있는 든든한 느낌의 부모님을 원하는 거겠죠 보아하니 차별받는것 같은데 그냥 포기하고 글쓴님 인생 사세요 저렇게 받기만한 자식은 나중가서 부모 안돌봐요 그때가서 글쓴님 찾을텐데 부양하라고 할겁니다 그때가서 돈 뺐기고 피눈물 흘리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도망가세요

ㅇㅇ오래 전

너 여자고 남자형제랑 차별받고있지

ㅇㅇ오래 전

둘째구나

ㅇㅇ오래 전

저도 딱 님 나이쯤 부모님이랑 거리를 둔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부모님께서도 거리두니 정신을(?)차리신건지 그제서야 제가 보이신건지 관계가 괜찮아진것 같아요 정떨어지면 떨어지는대로 그냥 거리두고 님 인생을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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