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아이를 등교시키며 혹시 용기가 생기거든 선생님께 이번 일에 대해 말씀드리고 도움을 요청해보라고 했는데, 하교할 때 물어보니 선생님께 말씀드렸다고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딸 아이와 가해 아이를 불러서 상황에 대해 확인을 하셨고, 서로가 기억하는 금액에 대한 차이는 있지만(딸아이 11,000원 / 가해아이 7,500원) 실제로 벌어진 일이라는 것은 가해 아이가 인정했다고 했습니다.
후에 선생님과 제가 직접 통화를 했고, 아이가 선생님께 전달을 잘못한 건지 일부러 그런 건지 모르지만 선생님께서는 한 번 있었던 일이라고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며
원하는 바는 가해 아이 부모님께 반드시 전달하시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속을 받아주셨으면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내일 등교하자마자 돈을 갚아 달라고도요.
26일 딸아이가 하교할 때 00이가 돈을 갚았냐고 물어보니 갚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선생님과 연락을 취해 알아보니 가해 아이가 이번 주 까지 어떻게든 돈을 갚을 테니 부모님께 알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했다며 이번 주 까지 기다려보자고 하셨어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건 그 아이 입장이고 돈 받는 것만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니 지금 당장 부모님께 알린 후 피드백 부탁드렸고, 가해 아이 부모님이 아이가 집에 오면 이야기 나누어 보겠다고 전달 받았습니다.
27일 오늘 딸아이에게 물어보니 가해 아이가 사과도 없이 6,500원을 주더랍니다. 본인이 이야기했던 7,500원도 아니고 6,500원은 뭘까요? 선생님께 통화 요청 드렸지만 오후 4시인 현재까지 연락은 없어요. 어차피 어제 일과 댓글들로 선생님께서는 뭘 해주실 수 있는 입장이 아닌 것 같아서 큰 기대는 없습니다.
선생님과의 통화 내용은 다 녹음 되어 있는 상태이고, 주위에 학폭 관련 경험이 있는 분들의 조언도 듣고, 약식이지만 변호사 상담도 받았습니다. 내일 오전에 경찰서로 신고하러 가려고요.
어제 퇴근하고 학원에 있는 딸아이 픽업하고 집에 가면서 이런 이유로 00이가 돈을 갚지 않았더라고 이야기하며 선생님과 다시 통화했다고 이야기하니 딸아이가 ‘엄마 일하느라 힘든데 나까지 힘들게 해서 미안해.’ 라고 하더라구요.
눈물이 나는걸 참느라 혼났습니다. 그리고 힘을 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아! 그리고 돈 갚으라는 이야기를 했는지 물어보라는 댓글 있어서 딸아이에게 물어보니 3회 물어봤는데, 2번은 다음에 갚을께. 라고 대답했고, 한번은 못들었는지 못들은 척을 했는지 그냥 지나갔다고 하네요.
힘내서 잘 해결해보도록 할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 밤새 한숨도 못 자고 정신없이 쓰는 글이라 양해 부탁드려요. 밝지만 거절을 잘 못하고 싫은 소리도 못하는 초4 딸아이가 있습니다. 평소에도 학교생활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을 잘 하는 성향도 아니고 "오늘 어땠어?" 라고 물어보면 "그냥 좋았어." 정도로 대답하는 아이여서 나름 주의 깊게 살펴보곤 했는데, 어제 저녁에 뭔가 기분이 우울해 보이고 고민하는 것 같아 보여서 휴대폰을 살짝 들여다봤습니다.친구와 카톡 내용중에 "오늘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00이(같은반 남아) 만났는데, '또 뭐 사 먹게 돈 빌려 달래서 빌려줬다' '여태 까지 빌려줘서 갚아야 하는 게 만원이 넘는다' 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10월 초 경 부터 00이가 딸아이가 두 학원 텀(약 1시간)에 자주 가서 간식을 사 먹는 매장에서 약 주 1회 정도 마주쳤다고 해요. 그런데 마주칠 때 마다 빌려 달라며 본인이 먹을 간식을 결제를 하도록 했고(카드) 그게 어제까지 약 7~8회 정도 이며 금액은 만원이 넘는다는 거였습니다. 저는 돈을 갚지 않았는데 왜 또 결제를 해줬는지가 이해가 되지 않아 물었더니, '친구니까 갚을거라고 생각했고''약간 두려웠다' 고 합니다. 저희 딸아이가 또래보다 조금 작고 마른 편입니다. 그에 반해 00이는 반에서 덩치가 가장 큰 아이 중 하나이고, 2~3주 전 딸아이에게서 00이가 ㅁㅁ이 팔을 샤프로 찔렀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절할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딸아이는 빌려준 돈은 받고 싶다고 했고 현재 담임 선생님께 상담 요청 드린 상태로 오후에 전화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까요?? 지혜를 빌려주세요
[추가]도와주세요 초4 딸아이에게 간식비 빌리고 갚지 않는 아이
많은 분들이 의견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늘까지의 진행 상황을 말씀드리는 것이 예의인 것 같아 추가해요.
24일 저녁에 사건에 대해 알게되었고
25일 아이를 등교시키며 혹시 용기가 생기거든 선생님께 이번 일에 대해 말씀드리고 도움을 요청해보라고 했는데, 하교할 때 물어보니 선생님께 말씀드렸다고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딸 아이와 가해 아이를 불러서 상황에 대해 확인을 하셨고, 서로가 기억하는 금액에 대한 차이는 있지만(딸아이 11,000원 / 가해아이 7,500원) 실제로 벌어진 일이라는 것은 가해 아이가 인정했다고 했습니다.
후에 선생님과 제가 직접 통화를 했고, 아이가 선생님께 전달을 잘못한 건지 일부러 그런 건지 모르지만 선생님께서는 한 번 있었던 일이라고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며
원하는 바는 가해 아이 부모님께 반드시 전달하시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속을 받아주셨으면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내일 등교하자마자 돈을 갚아 달라고도요.
26일 딸아이가 하교할 때 00이가 돈을 갚았냐고 물어보니 갚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선생님과 연락을 취해 알아보니 가해 아이가 이번 주 까지 어떻게든 돈을 갚을 테니 부모님께 알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했다며 이번 주 까지 기다려보자고 하셨어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건 그 아이 입장이고 돈 받는 것만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니 지금 당장 부모님께 알린 후 피드백 부탁드렸고, 가해 아이 부모님이 아이가 집에 오면 이야기 나누어 보겠다고 전달 받았습니다.
27일 오늘 딸아이에게 물어보니 가해 아이가 사과도 없이 6,500원을 주더랍니다. 본인이 이야기했던 7,500원도 아니고 6,500원은 뭘까요? 선생님께 통화 요청 드렸지만 오후 4시인 현재까지 연락은 없어요. 어차피 어제 일과 댓글들로 선생님께서는 뭘 해주실 수 있는 입장이 아닌 것 같아서 큰 기대는 없습니다.
선생님과의 통화 내용은 다 녹음 되어 있는 상태이고, 주위에 학폭 관련 경험이 있는 분들의 조언도 듣고, 약식이지만 변호사 상담도 받았습니다. 내일 오전에 경찰서로 신고하러 가려고요.
어제 퇴근하고 학원에 있는 딸아이 픽업하고 집에 가면서 이런 이유로 00이가 돈을 갚지 않았더라고 이야기하며 선생님과 다시 통화했다고 이야기하니 딸아이가 ‘엄마 일하느라 힘든데 나까지 힘들게 해서 미안해.’ 라고 하더라구요.
눈물이 나는걸 참느라 혼났습니다. 그리고 힘을 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아! 그리고 돈 갚으라는 이야기를 했는지 물어보라는 댓글 있어서 딸아이에게 물어보니 3회 물어봤는데, 2번은 다음에 갚을께. 라고 대답했고, 한번은 못들었는지 못들은 척을 했는지 그냥 지나갔다고 하네요.
힘내서 잘 해결해보도록 할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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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한숨도 못 자고 정신없이 쓰는 글이라 양해 부탁드려요.
밝지만 거절을 잘 못하고 싫은 소리도 못하는 초4 딸아이가 있습니다.
평소에도 학교생활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을 잘 하는 성향도 아니고 "오늘 어땠어?" 라고 물어보면 "그냥 좋았어." 정도로 대답하는 아이여서 나름 주의 깊게 살펴보곤 했는데,
어제 저녁에 뭔가 기분이 우울해 보이고 고민하는 것 같아 보여서 휴대폰을 살짝 들여다봤습니다.친구와 카톡 내용중에 "오늘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00이(같은반 남아) 만났는데,
'또 뭐 사 먹게 돈 빌려 달래서 빌려줬다'
'여태 까지 빌려줘서 갚아야 하는 게 만원이 넘는다' 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10월 초 경 부터 00이가 딸아이가 두 학원 텀(약 1시간)에 자주 가서 간식을 사 먹는 매장에서 약 주 1회 정도 마주쳤다고 해요.
그런데 마주칠 때 마다 빌려 달라며 본인이 먹을 간식을 결제를 하도록 했고(카드) 그게 어제까지 약 7~8회 정도 이며 금액은 만원이 넘는다는 거였습니다.
저는 돈을 갚지 않았는데 왜 또 결제를 해줬는지가 이해가 되지 않아 물었더니, '친구니까 갚을거라고 생각했고''약간 두려웠다' 고 합니다.
저희 딸아이가 또래보다 조금 작고 마른 편입니다. 그에 반해 00이는 반에서 덩치가 가장 큰 아이 중 하나이고, 2~3주 전 딸아이에게서 00이가 ㅁㅁ이 팔을 샤프로 찔렀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절할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딸아이는 빌려준 돈은 받고 싶다고 했고 현재 담임 선생님께 상담 요청 드린 상태로 오후에 전화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까요??
지혜를 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