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쪽에 올렸다가 많은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이쪽에도 올렸는데 불편하시다는 말씀 있으시면
바로 한군데는 내리도록 할게요
안녕하세요
7살 남자아이 수영장을 다니고 있는데
들어가면 탈의 도와주시고
씻는거 도와주시는 선생님이 계신데요
그분도 역시 남자분이세요
근데 처음 딱 갔을때도
제가 옆에 애 데리고 서 있는데 애 한테
까칠한 목소리와 말투 군대식 말투로
명령조죠.. 수영가방 들어! 그러더라구요
애가 처음가서 어리벙벙 못 알아듣고
서 있으니까 가방 들으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땐 조금 엄하게 하시는구나..그정도 생각이었어요
근데 애가 몇번 나가더니 이제 수영 안배우고 싶대요 왜냐고 물었더니 그 옷 갈아입을때랑
씻을때 도와주는 선생님이 말투가 너무 무섭고
명령하고 그래서 수영 가기전부터 걱정이되고
가기가 싫대요
어떻게했냐고 하니 옷 갈아입을때
명령하는 말투로 옷 벗어! 옷 벗으라고!
들어가! 머리 감어! 이런식의 말투를 한다는데
다른건 다 모르겠지만 옷 벗고 있을때
또는 옷을 벗으라고 할때 그런식의 말투는
아이가 아니더라도 어른도 수치심을 느낄거 같거든요 근데 다른 친구들한테도 똑같다고는 하는데 제가 유독 예민하고 아이도 예민한걸까요?
이런경우 그만 다니게 하는게 맞을까요?
어떻게해야 맞는걸까요
이럴때마다 그만다니게 할수도 옮겨다닐수도 없고 모든사람이 아이에게 친절할수 없는것도 알지만
제 생각에 애가 무서움을 느끼고 표현은 못하지만 수치심 이란걸 느낀거 같거든요
그렇다고 조금 부드럽게 해주십사 부탁드린다는것도 너무 이상한거 같고..
참 어찌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댓글 20
Best그렇게 들릴순 있지만 그 분은 단순한 도우미가 아니라 엄마 손 벗어난 아이들 수십명을 물이 있는 미끄럽고 위험한 곳에서 케어하는 임무를 지니고 있음 한번 말해서 잘 듣는 아이만 있는게 아니라 한창 꾸러기 나잇대의 남자애들을 관리하려면 다정함 같은건 접어둬야함 강압적인 말투일뿐 짜증을 담거나 이유없이 화를 내는 말투가 아니라면 그 역시 그분의 케어방식이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하루종일 여러명의 아이들을 관리하다보면, 저같아도 군대식으로 말할거같아요. 아이한테 입고벗기 쉬운 옷을 입혀 보내세요.7살이면 자기머리감는연습도 집에서 시켜주시고. 어린이집도 아니고, 한사람만 케어하는것도 아닌데 ... 무슨 노력이라도 해보고 그래도 힘들어하면 그때가서 그만둬도 되지않을까요
수취심 느꼈서 신고한다고 하고 돈뜯어내세요
그냥 집에서만 데리고 사세요
옷 벗어 옷 벗으라고는 안전 때문에 엄하게 구는게 아니라 그냥 애를 좀 다그치고 재촉하는 거 같은데.. 애가 평소 느리고 굼뜬 편이 아닌데 선생이 디폴트로 그러는 거면 선생 성격이 그냥 애들 교육하기에 너무 급한 거임 수영교사라 안전에 신경 써서 엄하게 구는게 아니라.
제발 물흐리지말고 그만두시길. 엄마들 현혹시키고 선생님 일자리 뺏지말고.
수영이란게 어떤건가 왜 위험한가를 가정에서 가르치면 될듯 이해할수 있는 나이니 차근히 설명해보셈
9살 짜리가 아빠랑 같이 목욕탕 갔다가 아빠가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탕에 빠져 죽었다는 기사가 어제 나왔음 얕은 목욕탕에서 다 컸다고 말하는 9살짜리도 보호자가 잠깐 한눈 판 사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하물며 수영장 무섭게 해서라도 애들 장난 못 치게 하는게 맞는듯.
군대에서도 실사격날만 되면 분대장이나 간부들이 예민해 지지. 어느 순간 사고 날지 모르거든. 수영장에서도 긴장해야지...
애들은 부모랑 같이 간 얕은 목욕탕에서도 죽는다.. 수영이 운동이긴 하지만 목숨이 달린 일은 엄격해야 한다고 본다. 성인들이 운전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저희애도 수영장 보낼때 쌤이 수영장에선 큰소리로 얘기하고 엄격하게 한다고 미리 말씀하셨어요 사고방지위함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