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과

ㅇㅇ202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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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지점에 와있는 것 같아

설렘이 좋으면서 당황스럽고
서로가 그리우면서 감당이 안되어

밀어내고 아닌 척 하고 거리두고

그렇게 한참을 돌고 돌다가
돌아보면 마음도 거리도 늘 제자리

이번에는 아주 크게 돌았던 것 같아

가장 먼 거리까지 멀어졌다가
그 어느 때보다 더 가까이에서
잠시 머무르기도 했던 것 같아

다시 돌아온 제자리

하지만 좀 더 어른스러워진 우리
이제는 힘들게 밀어내지 말자

결국

제자리로 오게된다는 거
밀어내지 않아도 안전하다는 거

알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