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그날로부터 딱 삼개월이 되는 날이야 삼개월 전 그 때는 네가 삼개월 만에 인사를 했었는데 어느새 그 만큼의 시간을 채워버렸어 느낌이 사뭇 다른듯해 훨씬 빠르게 지나온 것 같이 느껴져 오늘 네가 인사를 해주길 바랐는데 막상 와보니 그냥 아무것도 아닌 날로 저물어가서 그럴 줄 알았다 싶으면서도 뭔가 아쉬운 것 같아 오늘이 지나면 이제 우리 사이 공백도 삼개월을 넘기는거야 삼개월 하고 하루가 더 되겠지 처음으로 아마 너를 안 그 순간부로 정말 처음으로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