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wind

ㅇㅇ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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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아헤진 일기장과
시작도 끝도 없는 이야기들.
헝클어져 버려진 테잎을 되감는다.

나는 정지해있다.
너가 뒷걸음질로 다가온다.
너가 이해못할 나쁜 말을 이야기한다.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비로소 도착한
그 시절에 나와
그 시절의 너

난 변함이 없는데, 테잎속 시간은 정지해있는데
너와 세상의 시간은 흘러간 듯하다.

내가 다시 너를 좋아한다 말하면
너는 다시 나를 뿌리치고 뒤돌아버릴까
나는 다시 멈춰서버리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