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아헤진 일기장과 시작도 끝도 없는 이야기들. 헝클어져 버려진 테잎을 되감는다. 나는 정지해있다. 너가 뒷걸음질로 다가온다. 너가 이해못할 나쁜 말을 이야기한다.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비로소 도착한 그 시절에 나와 그 시절의 너 난 변함이 없는데, 테잎속 시간은 정지해있는데 너와 세상의 시간은 흘러간 듯하다. 내가 다시 너를 좋아한다 말하면 너는 다시 나를 뿌리치고 뒤돌아버릴까 나는 다시 멈춰서버리게 될까43
Rewind
낡아헤진 일기장과
시작도 끝도 없는 이야기들.
헝클어져 버려진 테잎을 되감는다.
나는 정지해있다.
너가 뒷걸음질로 다가온다.
너가 이해못할 나쁜 말을 이야기한다.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비로소 도착한
그 시절에 나와
그 시절의 너
난 변함이 없는데, 테잎속 시간은 정지해있는데
너와 세상의 시간은 흘러간 듯하다.
내가 다시 너를 좋아한다 말하면
너는 다시 나를 뿌리치고 뒤돌아버릴까
나는 다시 멈춰서버리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