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옆집은 개를 키움.
근데 낮에 주인이 집에 없어서 계속 짖음
짖는거 알면서 그냥 두고나가는거 맞음 ㅇㅇ
내가 그집문에 쪽지 붙여져있는걸 봐서 그집도 개짖는걸 모를수가 없음.
아무튼 우리집도 낮에 비어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그동안 뭔일이 있었는지는 잘모름.
가끔 주말에 개두고 나가는지 짖는소리가 시끄러웠던적은 있었지만 우린 그냥 그러려니 했음.
근데 어제 아랫집 아저씨 아줌마 두분올라와서 옆집이랑 한참 싸우다 돌아갔음.
개가 낮에 짖는다 시끄러 돌겄다 개죽여버린다 어쩌고 소리지르고 옆집에서는 우리도 할만큼 했다하고 낮에 짖는걸 어떡하라는거냐고 맞받아침.
아래층 아저씨가 옆집 아줌마 밀어넘어뜨리고 딸이랑 아들있는데 아들만 집에 있어서 아들이 경찰에 신고함.
(옆집 아저씨는 집에 없었음)
경찰오고는 더욱 난리가 났음.
서로 경찰한테 하소연하고 아줌마가 아저씨한테 맞았다고 고소한다고 했는데 아저씨가 자기도 맞았다고 맞고소한다고 난리남.
경찰들이 일단 말리고 그냥 돌아갔는데 딱히 뭘 해준건 없는듯?
근데 글로 써서 잘 전달이 안된거 같은데 분위기 진짜 험악했음.
옆집개가 노견이라 어디다가 못맞기고 눈이 잘안보여서 주인찾느라 짖는거라고 함.
아줌마가 자기도 노력하는데 방법없다며 개를 버리라는거냐고 막 따지고 아저씨가 그럼 성대수술 시키라고 하셔서 쌈 커진거 같고 아줌마가 네네 하며 대충대답하고 비아냥 대서 아저씨가 화폭발한듯
아저씨가 몸집도 크고 욕도 거칠게 해서 진짜 무서웠음.
뭔일 나는줄 후..
마무리 어케해야댈지 모르겠는데 개가 불쌍하긴 하지만 남한테 피해주는건 아닌거같음.
눈도 안보인다면서 낮에 혼자 내버려두면 어캄.
암튼 잘해결했으면 좋겠음.
또 올라오면 ㅈㄴ무서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