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이야 로코야…'제4차 사랑혁명', 밥친구로 딱 [엑's 초점]

쓰니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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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제4차 사랑혁명'에 부족한 건 입소문 뿐이다.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은 공대생 주연산(황보름별 분)과 백만 인플루언서 강민학(김요한)이 무근본 학과 통폐합으로 동기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윤성호 감독과 제작진이 다시금 의기투합해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 

드라마의 주요 배경은 한강대학교 융합피지컬테크놀로지글로벌콘텐츠개발학부. 컴퓨터공학과와 모델과가 합쳐지면서 탄생한 학과로, 두 학과의 학생들이 얽히고설키면서 생기는 에피소드가 드라마의 중심에 있다. 

'대환장 캠퍼스 로맨스'를 표방한 '제4차 사랑혁명'은 로코 드라마이지만 시트콤에 가깝게 느껴진다. 그 어떤 작품보다 속도감이 빠르고, 웃음 포인트가 매 장면마다 들어가 있기 때문. 더욱이 잘생긴 외모에 허당미를 갖춘 강민학과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사는 주연산 캐릭터는 서로를 만남과 동시에 코믹 케미스트리를 터뜨린다. 

시트콤이야 로코야…'제4차 사랑혁명', 밥친구로 딱 [엑's 초점]

특히 황보름별은 주연산의 너드미를 완벽하게 장착, 작품을 유연하게 이끌어간다. 넘치는 대사량에도 완벽한 딕션으로 시청자들의 집중력을 붙들어놓는 것. 여기에 현직 아이돌이기도 한 김요한의 '인플루언서 강민학' 연기는 찰떡 같이 어울린다. 훈훈한 외모는 덤이다. 

여기에 조연으로 나선 신예 권영은(양나래 역), 민서(강동원), 임성균(반지노), 강신(임유리), 이준혁(팽길탄) 등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스토리는 더 풍부해진다. 학생들간의 티키타카는 매 신마다 웃음을 주기 충분하다. 

이에 '제4차 사랑혁명'을 본 시청자들 사이에선 '밥친구'라는 평을 얻고 있다. 가볍게, 웃으면서 시청하기 좋은 작품이라는 것. 그러나 신인 배우들이 주조연으로 나섰다는 점 등으로 인해 입소문은 아직이다. 

16부작인 '제4차 사랑혁명'은 지난 20일 기준 8회까지 공개됐으며, 27일 오전 11시 9회~12회를 공개한다. 반환점을 돈 '제4차 사랑혁명'은 이제 본격적으로 강민학과 주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려낼 전망. 윤성호 감독 표 코미디에 이어 공동연출로 나선 한인미 감독 표 로맨스 연출이 전면에 드러나는 만큼 더 큰 재미를 기대케 한다. 

한편 '제4차 사랑혁명'은 매주 목요일 오전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사진 = 웨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