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민희진, 뉴진스 버리고 새 판 짜나..'비공개 오디션' 착수(종합)

쓰니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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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희진 대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사가 새 아이돌 그룹 제작 준비를 본격화했다.

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설립한 오케이 레코즈는 7일 유명 댄스 스튜디오 학원에서 비공개 내방 오디션을 치른다.

오케이 레코즈를 내세운 오디션을 통해 새 얼굴을 발굴, 뉴진스 대신 새로운 연습생으로 팀을 꾸리겠다는 선언과도 같은 행보로 풀이된다.

지원 자격은 2006년생부터 2011년생까지 국적 및 성별무관으로, 걸그룹과 보이그룹 모두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인다.

민희진은 지난 10월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 레코즈를 설립한 뒤 법인 등기를 마쳤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에 건물까지 마련했다.

오케이 레코즈는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제작·음반제작·음악 및 음반유통업, 공연 및 이벤트 기획·제작업, 브랜드 매니지먼트 대행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등록했고, 민희진은 해당 법인에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민희진은 최근 하이브와의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및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청구 소송 세 번째 변론기일에서 오케이 레코즈 이름으로 보도자료를 내며 회사 설립을 공식화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민희진은 오는 4일 유튜브 출연을 예고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는 "260억 재판 민희진의 사생결단. 5시간 넘기고도 못 마친 민희진 당사자 신문, 무슨 말 나왔나"라는 글과 함께 다음날 민희진의 출연을 알렸다.

민희진 전 대표는 최근 해당 재판에 직접 출석해 당사자 심문을 받았고, 무려 5시간 30분 가까이 홀로 이야기를 쏟아내며 오열했다.

유튜브 인터뷰에서는 당시 했던 주장 및 못다한 이야기를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오케이 레코즈가 진행하는 비공개 오디션 및 항후 아이돌 그룹 제작에 대해서도 이야기할지 주목된다.

지난해 8월 대표직에서 해임된 그는 지난해 11월 초 하이브에 어도어 지분에 대한 풋옵션 행사 의사를 통보했다. 약 260억원에 이르는 풋옵션을 받을 수도 있다는 추정이 나오는 가운데, 하이브는 주주 간 계약이 그에 앞서 해지됐으므로 풋옵션 행사가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민 전 대표는 주주 간 계약 위반 사실이 없다며 하이브의 해지 통보는 효력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한편 뉴진스 멤버 5인은 전속계약 해지 선언 약 1년 만에 어도어 복귀를 선언했다. 해린, 혜인의 경우 어도어와 긴 논의 끝에 공식 복귀를 알렸다. 이후 다니엘, 민지, 하니는 일방적으로 복귀를 결정한 뒤 어도어와 개별 면담을 가졌으나 아직 복귀에 대한 결론이 공개되지 않았다.

멤버들의 복귀 의사가 전해진 다음날 민희진은 "저는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면서 "저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