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키우기 고민

ㅇㅇ2025.12.04
조회5,902
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생명을 키우는 일이니 일단 말씀해주신부분 고려해서 더 신중히 생각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애가 조르다보니 고려하게 되었지만 저역시 어릴때부터 키우고싶어했어요. 친정엄마 극구반대, 키우고싶으면 나중에 독립해서 키워라 였는데 결혼하면서 독립하게 되었고 결혼하자마자 임신 출산이라 지금껏 키워본적은 없게 되었으나 전 싫은데 애만 조르는 상황은 아니었구요 ^^;
경제적인 부분은 여유가 있는편이라 고양이 사료비 수술비 등은 걱정 안합니다.
털날림 청소 부분은 관련해서 좀 들었던부분이긴 한데 더 신경써야 되겠지만 큰문제라 생각하지 않았구요, 당연히 키우게 되면 다 그게 엄마몫 된다는 부분 역시 잘 인지하고 있던 부분입니다.(애초에 그부분때문에 친정엄마가 안키우셨음)
고양이 외로움 관련하여 내년에 애가 초1들어가다보니 단시간근무 전환을 고려중이라 그럼 조금 키울만 하지 않나? 이런 생각도 물씬 들었으나 계속 단시간 할것도 아니긴해서.
다만 알러지부분처럼 생각도 못했던부분도 있고 캣바캣이겠지만 말썽이 심하거나 상상처럼 이쁜짓 하는 고양이가 아닐 수도 있는데 좀더 신중히 접근할필요가 있을듯 하고요.
오히려 하루종일 아무도없는 집안에 고양이혼자 방치된다는것에 대해 동물학대다 하며 그걸 신경쓰시는분은 별로없는게 의외였습니다.
사실 신랑이 그부분때문에 반대하거든요. 전업할거아님 키우는거 아니라고. 그거 동물학대라고(신랑은 어릴때~20대초반까지 강아지2마리 키워본적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도 신랑도 한번들이면 끝까지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하지 중간에 버리거나 그런건 생각해본적도 없습니다 (그러니 전업아니면 키우면 안된다고 하고 고양이 외롭게 하는걸 걱정하는겁니다.)
암튼 저역시 마음만 있었을뿐 한번도 직접적으로 접해본적은 없어서 보호소 봉사?든 고양이카페든 좀 접해보고 정해야 할것같습니다
다만 고양이카페 찾아보니 다 이쁜 개냥이만 있는것같아 거기 갔다가는 아들은 더 고양이노래를 부를것같긴 하네요 ㅎㅎ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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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1 아들1 키우는 맞벌이부부입니다.
아들이 고양이 키우자고 노래를 부릅니다ㅜ
예전부터 계속 조르긴했으나 요새 더심하네요
우린 키우기힘들다 해도 계속 졸라요
기본적으로 오전8시에 집비워지고 저녁 6시반에 사람채워지는데 고양이 외롭다고 안된다고 하는데 안되겠죠?
주변에 물어보면 고양이들이면 애 정서에 좋다부터, 현재 태블릿 보는 시간이 길거든요. 아마 하루에 태블릿보는시간 2시간은 줄어들거다, 1마리 말고 2마리 키우면 된다 등 추천은 하는데 하루종일 아무도 없는 집안에 가둬두고 저녁 몇시간만 함께 있는건 못할짓 맞죠?
근데 그럼에도 그렇게 키우는분들도 많은데 생각보다 고양이는 독립심이 강해 괜찮은건지 . 여러분 의견은 어떠세요?

댓글 40

ㅇㄴㄷ오래 전

인형을 사세요. 고양이도 개도 생명있고 생각 있어요.

행복한돼지오래 전

고양이 두마리 6년동안 키우고 있어요 고양이들 독립적인 동물이어도 주인없으면 외로워합니다 외로움을 안타는 동물은 없어요 독립적인 고양이가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보다 손이 덜 가는건 맞지만 그건 산책을 시키냐 안시키냐 일 뿐 손이 덜 간다고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하루에 한번 적어도 15분이상 30분은 장난감으로 놀아줘야 하고, 전 가끔 놀아줄 떄 차라리 산책이낫겠다 싶을 때 도 많아요..ㅋㅋㅋㅋㅋ 잘 안놀려고 해서.. 암튼 강아지 보다 고양이들이 더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하며,알레르기 도 많아 이것저것 다 먹일 수 없고, 강아지처럼 물먹어 뭐먹어 안돼 한다고 들어먹는 동물도 아니기 때문에 아프기라도 하면 진짜 5살 애 다루듯 따라다니며 챙겨야 하고, 털 때문에 청소는 두배로 바빠질 거고, 3주 에서 한달에 한번 모래 전체갈이 해주고, 화장실 수시로 치워줘야 하며 그러지 않으면 다른 곳에 볼일 본다던가 요로기계질환이 생길 수 있고, 일년 내내 털갈이 하기 떄문에 수시로 빗질, 저녁마다 양치, 귀 청소, 날카로워 지기 전 발톱깍아줘야 하고, 장기여행 꿈도 못 꿉니다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없던 알레르기도 생긴다고들 하네요 초등1학년 아들이 이것들을 열심히 할거라 생각하세요?? 그저 우와 이쁘다 귀엽다 가 끝이고 주보호자는 어머님일건데 그저 귀여운생명체 보고 애 정서에 좋다는건 맞는 말 이 아닌것같습니다 집안 가구를 긁어도, 벽지를 뜯어도, 물건을 떨어트려 부수고 깨져도 , 양치, 발톱깍이, 귀청소, 목욕, 귀엽다고 막 만질 때 마다 할퀴고 물어도 사랑으로 보듬어줄 수 있다는 생각이 절대 사라지지 않을 때 그때 키우세요 고양이도 진짜 만만치 않습니다..다행이 저는 두마리 다 너무 순하고 개냥이들 이어서 다행인 부분이에요 복 받았다고들 하거든요..그리고 유독 한마리가 제 껌딱지 이고 분리불안도 있고 저만 따라다닙니다 또 하나 어디 안좋기라도 하면 고양이가 강아지보다는 치료비용이 조금 더 비싸기 떄문에 돈도 만만치않게 들어요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ㄱㄱ오래 전

고양이를 집에 가두고 삼시세끼 고기를 제공하면 고양이는 땡큐죠.

쓰니오래 전

지인이 유기된 아기 고양이를 데려다 키우는데...병원비, 사료값,장난감등 들어가는 돈도 많지만 여행을 못 가요. 당일치기 아니면 길게 가는건 1박2일 제일 긴 여행이랍니다. 강아지랑 다르게 고양이는 장거리를 못 간다고 하면서 집에 돌봐주는 가족 없으면 절대 여행 못 가요.

ㅎㅎ오래 전

ㅆㄹㄱ 같이 펫샵에서 살거 아니고 유기묘 등 보호시설에서 입양해올거라면 나쁘지 않다고 봄. 단지 끝까지 책임질 각오는 반드시 하시고. 불쌍한 길냥이 유기묘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한마리라도 따뜻한 집에서 살수 있다는게 중요함.

ㅇㅇ오래 전

정말 키우지 말라고 말리고 싶은 글이네요~ 먼저 고양이는 예민하고 잘 놀라는 동물이며 큰 몸짓, 큰 목소리 과잉행동을 상당히 싫어합니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남성보단 여성을 더 선호하는 편이에요 예비초1 남자아이면 에너지가 상당할 것 같은 느낌인데 고양이에게 애정표현 하는것도 고양이 입장에선 괴롭힘이 될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저 고양이 2마리 키우는데 모래, 사료, 습식캔, 등등 월 20은 고정적으로 듭니다. 얼마전에 건강검진해서 한마리당 병원비 80만원 들었구요,, 생각보다 돈이 정말 많이 들어가요 아이키우면서 돈도 많이 들어갈텐데 입양은 정말 고려해보세요

ㅁㅂ오래 전

두마리 키웠었는데 다른분들이 말씀하신건 기본╋벽지 찢기 쇼파 스크래치 괜찮으세요? 같이잔다면 이불 자주 돌돌이 필수고 손발 응꼬에 뭍인 응가가 이불에도 뭍을수 있다는거 자주 세탁해야한다는거 전 강박증이라 하루 두번 쓸고 닦고 했지만 어디라고 위에 머 올려놓으심 발로 다 밀어내고 ㅠ 위험해요 우선 부지런한 분이면 상관없지만 진짜 애기키유듯 일 많아요 재봉틀 실 신나게 먹어서 응급실도 갔었고 아이는 키우다 갑자기 엄청난 알러지가 생겼었어요 ㅠ 그때쯤 남은 한마리도 무지개 다리 건넜지만 .. 간단히 생각할 문제는 아닙니다

ㅇㅇ오래 전

고양이 키우려면 ㅈㄴ부지런해야됨 바닥생활만 하는게 아니고 사방군데 올라가니까 털청소 빡쎔 털도 엄청 빠지고 날라다님 그리고 모래에 배변하니까 그것도 부지런히 치우고 관리 잘해야됨 그냥 나중에 커서 독립해서 키우라고 하셈 맞벌이에 동물 뒤치닥거리까지 무리임

ㅇㅇ오래 전

부모가 안된다고 하면 안되는거지 애가 조른다고 그걸 받아줌? 애가 땡깡부리는거 다 받아주면 버르장머리없어져서 나중에 부모도 업신여긴다

ㅇㅇ오래 전

고양이를 키움으로써 애가 태블릿 볼 시간이 줄어들거라는 효과를 기대하는것만 봐도 애가 더 우선이신 것 같은데 고양이를 왜 키워야 하시는거죠... 부모님이 애한테 더 집중하셔서 태블릿 볼 시간 줄여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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