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짜 이상한 일을 겪어서 써본다.
퇴근길에 어떤 남자가 있는데, 향수냄새가 너무 좋더라
그냥 나도 모르게 그 못생긴 사람 앞에 서버림...향이
너무나도 판타지스럽고 좋아서
(걍 미친듯이 아름다웠어 상쾌한데 달달한, 또 자연흙내음속에서
호텔비누내 느낌나는..이 모든 요소가 합쳐져 있더라...
누가 좀 알려줘ㅠㅠ) 도저히 그냥 지나갈 수가 없는 거야.
진짜 궁금해서 용기내서 “어떤 향수 쓰세요?” 하고 물어봤어.
그랬더니 그 남자가 주변 한 번 둘러보더니,
“여긴 사람 너무 많아서… 잠깐만 내려서 얘기할 수 있어요?” 이러는 거야.
순간 망설였는데 향이 너무 궁금해서 결국 내렸어
퇴근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았지만 대부분 서서 열차타려고
해서 뒤쪽벤치에 자리가 있더라고
벤치에 앉자마자 그 남자가 묘하게 웃으면서
“근데… 이 향이 나는 저도 매력 있어 보였나요?” 이러는데
사실 별로? 였지만 그냥 그렇다고 했다. 향은 좋았으니까.
내가 “제발 어떤 향수인지 알려달라, 나중에 남친한테 선물하고 싶다”고 하니까
갑자기 표정 굳으면서 남친 있냐고 묻길래 고개 숙이면서
“요즘 상황이 안 좋아서… 거의 헤어지기 직전이에요” 라고 했어.
그 말 듣고 그 남자 표정이 갑자기 밝아지더라.
그러더니
“그 정도로 궁금하면, 알려줘야죠. 여기까지 내려왔는데.”
하면서 한숨을 쉬더니,
갑자기 자기 가방에서 3ml 정도 싸이즈 공병을 꺼내서 직접 향수를 덜어주겠다는 거야. 공병을 갖고 있는것도 신기..조향사인가봐(?)
공병도 이쁘더라 흔하지 않은...
근데 문제는 그 다음.
공병을 건네주면서 갑자기
“사실… 공짜오 알려드리는건 아니고..
같이 저랑 있으면 더 자세히 알려줄 수 있는데요?”
라고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거야.
어디에 있자구요?하니깐..
모..모..탤..
이 ㅈㄹ 하는거임
순간 머리가 멍해짐.
향수 하나 묻자고 내려온 내가 바보 같더라.
…여기까지가 어제 있었던 일이다.
그래사 그냥 가버림. 근데 너무 어이없는데
더 어이없는건 그 와중에도 향이 계속 생각났음...
누가 저 느낌 향수 아는사람없나?
여튼 별 미친놈 그지같은놈..하..
(수치당함)모르는 남자한테 향수 뭐쓰냐고 물어봤더니
어제 진짜 이상한 일을 겪어서 써본다.
퇴근길에 어떤 남자가 있는데, 향수냄새가 너무 좋더라
그냥 나도 모르게 그 못생긴 사람 앞에 서버림...향이
너무나도 판타지스럽고 좋아서
(걍 미친듯이 아름다웠어 상쾌한데 달달한, 또 자연흙내음속에서
호텔비누내 느낌나는..이 모든 요소가 합쳐져 있더라...
누가 좀 알려줘ㅠㅠ) 도저히 그냥 지나갈 수가 없는 거야.
진짜 궁금해서 용기내서 “어떤 향수 쓰세요?” 하고 물어봤어.
그랬더니 그 남자가 주변 한 번 둘러보더니,
“여긴 사람 너무 많아서… 잠깐만 내려서 얘기할 수 있어요?” 이러는 거야.
순간 망설였는데 향이 너무 궁금해서 결국 내렸어
퇴근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았지만 대부분 서서 열차타려고
해서 뒤쪽벤치에 자리가 있더라고
벤치에 앉자마자 그 남자가 묘하게 웃으면서
“근데… 이 향이 나는 저도 매력 있어 보였나요?” 이러는데
사실 별로? 였지만 그냥 그렇다고 했다. 향은 좋았으니까.
내가 “제발 어떤 향수인지 알려달라, 나중에 남친한테 선물하고 싶다”고 하니까
갑자기 표정 굳으면서 남친 있냐고 묻길래 고개 숙이면서
“요즘 상황이 안 좋아서… 거의 헤어지기 직전이에요” 라고 했어.
그 말 듣고 그 남자 표정이 갑자기 밝아지더라.
그러더니
“그 정도로 궁금하면, 알려줘야죠. 여기까지 내려왔는데.”
하면서 한숨을 쉬더니,
갑자기 자기 가방에서 3ml 정도 싸이즈 공병을 꺼내서 직접 향수를 덜어주겠다는 거야. 공병을 갖고 있는것도 신기..조향사인가봐(?)
공병도 이쁘더라 흔하지 않은...
근데 문제는 그 다음.
공병을 건네주면서 갑자기
“사실… 공짜오 알려드리는건 아니고..
같이 저랑 있으면 더 자세히 알려줄 수 있는데요?”
라고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거야.
어디에 있자구요?하니깐..
모..모..탤..
이 ㅈㄹ 하는거임
순간 머리가 멍해짐.
향수 하나 묻자고 내려온 내가 바보 같더라.
…여기까지가 어제 있었던 일이다.
그래사 그냥 가버림. 근데 너무 어이없는데
더 어이없는건 그 와중에도 향이 계속 생각났음...
누가 저 느낌 향수 아는사람없나?
여튼 별 미친놈 그지같은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