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결혼 후 다시 태어났다더니 “10년 차 되니 삐끗, 가끔 때릴까 생각도”(퇴근길)

쓰니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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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디씨 by PDC’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한고은이 결혼 전후 변화를 언급했다.

최근 채널 '피디씨 by PDC' 콘텐츠 '퇴근길byPDC'에는 한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고은, 결혼 후 다시 태어났다더니 “10년 차 되니 삐끗, 가끔 때릴까 생각도”(퇴근길)‘피디씨 by PDC’ 영상 캡처

이날 '피디씨 by PDC' PD는 한고은에 대해 "2014년에 처음 봤을 때는 너무 매력적인 동시에 공중에 떠 있는 듯 불안한 모습이 있었는데 결혼하고나서는 너무 안정적이고 따뜻해졌다"고 평했다.

그러자 한고은은 "너무 무섭게 잘 봤다. 진짜로. 공중에 떠 있는 사람 같았다는 말이 와닿는다. 하늘 아래 발 디딜 곳이 없었다. 아무것도 내 것이 없었다. 그냥 하루하루 살아나가고 있었는데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생기고 내가 기댈 수 있는 곳이 생기고 누울 수 있는 곳이 생기니까 달라지더라. 육체적으로 오는 고통이 크지 않았고 항상 마음이 너무 아팠다.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신랑하고 살면서 고통에 반응하는 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저는 결혼하면서 다시 태어난 거 같다. 나의 삶을 사는 것 같고 (남편이) 굉장히 큰 버팀목이 돼줬다. 그래서 너무 좋다. 내가 살아온 삶의 보상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신랑 만나서 행복할 줄 알았으면 그 힘든 시간들도 그렇게 힘들진 않았을 거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결혼 10년 차가 되니까 약간 삐끗한다. 가끔 때릴까?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약간 자아가 커지고 있다. 남자들은 왜 이렇게 잔소리가 느나. 나이들면 잔소리가 느는 것 같다. 그래도 아직 재밌는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