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갑질+불법 의료 의혹에 고개 숙였다…"활동 중단, 민폐 끼칠 수 없어"

쓰니2025.12.08
조회85

 방송인 박나래가 '갑질'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결국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나래는 8일 자신의 계정에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를 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이게 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다는 박나래는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박나래는 매니저 갑질, 횡령, 불법의료 등 각종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 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하지 않은 1인 기획사를 1년 넘게 운영했던 사실이 드러나며 또 한번 비판을 받았다.
소식이 알려진 후 박나래 측은 "박나래 씨와 약 1년 3개월간 근무했던 직원 두 명은 최근 당사를 퇴사했고, 당사는 이에 따라 퇴직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했다. 그러나 퇴직금 수령 이후, 해당 직원들은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면서 "운영상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며, 현재 적법한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후 박나래 어머니가 전 매니저 두 명에게 각각 1천 만원을 일방적으로 송금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비판을 더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모친이 소속사와 상의 없이 보낸 것이다. 어머니 입장에서 딸이 힘들어하니 걱정되는 마음에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나래가 활동 중단을 예고한 가운데 방송가 역시 혼란이 예고됐다. 현재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등에 고정 출연 중이며, '나도 신나', '팜�㎷�립' 등 신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