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도보 등교

2025.12.08
조회39,401
안녕하세요 8살 딸램을 둔 초딩맘입니다
여쭤볼게 있어서 글 올립니다.

저는 저녁5시부터 새벽2시까지 자택근무를 합니다.
헌데 제딸이 학교가려고 일어나 준비하려면
오전 7시에는 일어나서 법먹이고 준비하면 8시고 데려다주면 9시입니다.

전 운전을 못합니다.
한쪽귀가 들리지 않는 지병에 귓속 균형감각기관도 망가져 운전을 하면 차가 똑바로 가지 않을 뿐더러 우울증 약을 오래 복용했기 때문애 약먹고는 운전할 생각을 안하거든요

그래서 도보로 항상 데려다주고 거리는 920m정도 됩니다.

낮에는 제볼일 보느라 잠을 잘 시간이 없고 불면증으로 원하는 시간에 잠들어 오래자야 4시간이고 대부분이 선잠입니다.

이제 나이 50이 다 되어가는데 도보로 아이와 함깨하는 등교가 부담스럽습니다.ㅜㅜ

몸이 안 좋아 도보등교가 힘들땐 혼자 갈수 있다고 혼자 가보라 하니 때마다 택시를 불러 달라고 하구요

다른 아이들은 엄마 아빠 차타고 편안히 등교하는데 왜 나는 못하냐 항의도 하는데

아빠는 출근이 일러 데려다 줄 수 없지만 휴일엔 등교에 적극적으로 임합니다.

아이보고 이제 혼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등교하라고 하는건 제 욕심일까요?

라떼(?)는 더 먼곳도 걸어다녔지만 요즘 시대 애들은 그러면 안되는걸까요?

운전도 못하면서 도보등교까지 힘들다고 하는건 제 불찰일까요?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134

ㅇㅇ오래 전

Best재택근무를 꼭 저시간에 해야하는 특별한 이유가 없네요 단지 본인이 저 시간이 편해서 그런거지. 저라면 아이들, 남편과 비슷한 사이클로 바꿔보겠어요(아침에 일어나 저녁에 잠드는) 오후5시~새벽 2시면 한창 가족들이 하교, 퇴근하고 저녁먹고 가족끼리 수다떨 시간인데.. 불면증땜에 그런거라면 평소에 운동좀 하시고 정신과 가는것도 방법입니다 지금 우울증약만 드시고 수면제는 안받으세요?

ㅇㅇ오래 전

Best아이가 아직 너무 어리네요, 솔직히 우리때야 버스로 십오분 넘는 거리도 8살 9살때부터 등교하고 다녔지만 말그대로 우리 때 이야기죠,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그럼 산넘어 학교 다니셨는데, 어렸을 때 우리보고 그러라 하면 했겠나요 재택근무 시간을 조정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딸만셋오래 전

Best초1 10개월이면 혼자 다녀도 됩니다. 주변에 같이 아닐 친구를 찾아보라 하세요. 뭔 초1이 택시?

하살기싫다싫다오래 전

나중에 애 납치라도 당하고 나야 아이고 싶겠지 세상이 흉흉하다 라떼는 같은 소리 하지마라

ㅇㅇ오래 전

학교 정문앞으로 이사를 가

ㅇㅇ오래 전

요즘은 세상이 더 무서워 졌다는 이야기들 많이 하는데 우리 나라가 지금처럼 안전했던 적이 있었나요? 90년대만 해도 밤 거리가 안전하지 않은 나라였어요. 사람 없는 골목은 함부로 들어가면 안되는 곳이었고. 깡패와 강도도 많았고. 쓰리꾼도 있었고. 인신매매도 있었고. 지금은 곳곳에 cctv 가 있고. 가로등이 있고. 경찰이 순찰하고. 등교 시간에 횡단보도 앞에 경찰이나 아줌마들이 깃발 들고 통제해주고 차들도 애들 보이면 바로 멈춰서 기다려주고. 옛날엔 그런 거 없었어요. 애고 노인이고 차가 먼저였지, 운전도 난폭했고. 운전할때 수동기어 잘 못써서 사람 치는 경우도 많았고. 지금보다 안전했던 시절이 언제죠 도대체. 몇년 도가 그렇게 안전했나요. 코로나때? 그냥 과보호로 애들을 키우는것 뿐이죠. 지금보다 안전했던 시절은 없었어요. 지금보다 과보호 하는 시절도 없었고. 뭘 초등학생을 차로 데려다주고 등교길마다 따라가고.. 등교길에 대형 트럭 드나드는 위험한 공사장이라도 있는게 아닌바에야 그렇게까지 하나요. 그것도 잘 주의 시켜서 조심해서 다니게 해야지.

ㅇㅇ오래 전

우리때는 지금보다 차가 많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차도 너무 많고 자전거 킥보드등 아이들에게 위한게 너무 많죠 요즘 아이들 너무 오냐오냐 키우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맞습니다 그치만 아이 안전만큼은 더 주의해야하고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요즘 부모님들인거 같아요 아파도 귀찮아도 추워도 더워도 아이 안전부터 생각하는게 어떨까요

skyloveㅣ오래 전

등원도우미 차량 운행가능신 분 시간15000 고용 하시면됩니다. 님. 근무 오후17~26시까지 인데 저녁식사조차도 준비가 안되는거잖아요. 좋은분 모셔요. 아침식사 차량등원 으로요

오래 전

학교 등하교 도우미를 고용하시면 될듯하네요. 8살이면 부모의 동행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리고 아침밥은 잠드시기전에 미리 샌드위치등을 만들어놓고, 음료는 우유나 쥬스 마시라고 하면 될듯해요. 옷같은건 전날 미리 이렇게 입고 나가렴하고 챙겨주고, 준비물도 미리 전날에 챙겨두면 될들하구요.. 님이 지병이 있으시면 밤에 일하셔서 힘드신거는 알겠지만 아이는 아이로서 보호와 사랑을 받아야하는 사람이에요.

ㅇㅇ오래 전

가여워라...내가 데려다 주고 싶다. 엄마라는 사람이 이런 생각한다는 거 알면 얼마나 서러울까.

ㅇㅇ오래 전

사설셔틀버스 없나요? 근 1키로 거리면 셔틀버스 운행하는 학원차들 많아요~ 알아보세요

ㅇㅇ오래 전

라떼~ 애기 좀 그만해요 나도 비슷한 연령이지만 환경과 상황이 틀리잖아요 우리땐 이집저집 들러 같이 등교하는 분위기였고 지금은 거의 부모가 데려다 주거나 혼자 등교하잖아요 그런데 8살이면 별일이야 없겠지만 그래도 돌발상황에 대처할수 있는 능력이 없으니 부모가 데려다 줘야지요

ㅇㅇ오래 전

1키로 다되는거리를 비가오나 눈이오나 애 혼자 다니라고? 참나.. 본인이 그래서 등교못해주겠으면 애가 혼자 다니게 학교근처로 이사를 가세요. 그럴생각은 또 없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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