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파혼 고민됩니다....

익명2025.12.08
조회79,285
진지하게 파혼 고민됩니다.
2월 결혼식 앞둔 예신입니다.3년 연애하고 지금까지 무탈하게 결혼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오늘 느닷없이 결혼식 버스 예약한거 가지고 대판 싸웠어요아니 그냥 파혼하고 싶습니다. 
친정이 부산 시댁 서울 저희 결혼식장도 서울이라 
버스 대절 알아보고 있는데 남친이 버스 구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대절 비용도 본인이 내주겠다면서요그래서 미리 관광버스대절 앱 이용해서 대형버스 예약하고 계약금까지 남친 돈으로 냈는데   자기 생각보다 타는 인원수가 적다고 갑자기 돈 못내주겠다고 대절 취소하자고 하는거에요  저희 가족 할머니랑 친척 어르신들 모시는 입장이고 인원이 적어도 버스는 무조건 필요한 상황인거 뻔히 아는 사람이요 심지어 예식 2달도 안남았어요... 
예약할때도 계속 생각보다 비싸다며 궁시렁거리는 모습도 갑자기 생각나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왜그러는지 물어보니까 엄마한테 들켜서 혼났다고 못해주겠다네요.
지금까지 3년동안 연애하면서 어머님의 영향이 전혀 없었는데 갑자기 이게 무슨 소리인지..상황 파악하고 있는데   싸운거 시어머니도 아셨는지 바로 전화와서 따로 혼수 해오는 것도 아닌데 왜 이걸 우리 애가 내게 하냐고 꼽주는 식으로 말씀하시네요. 저희는 반반 준비 커플이라 버스대절해준다는거 고마워서 엄마들 한복대여는 10월에 제가 예약했거든요 외에 다른 비용은모두 반반으로요 
한복 고를때도 시어머님이 제가 고르는 디자인마다 안목없다고 하질 않나 돈 좀 더 쓰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남친은 옆에서 실실 웃기만 하고 
저는 제가 돈 더 내더라도 양가 어르신들 최대한 원하는 대로 고르시게할 생각이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날부터 약간 정떨어진거 같아요  남친한테 농담이였다고 미안하다고 사과 받기도 했고 정신 없어서 그냥 넘어갔었거든요 

연애 기간 동안 시어머니 꽤 자주 봐서 잘안다고 생각했는데 원래 결혼 준비하면서 사람이 달라지기도 하나요 이 외에도 지나가는 말들이..여러가지로 왜 계속 마음이 찜찜할까요
오죽하면 버스 기사님한테 대충 사정 얘기하고 의견 구하니 원래  계약금 환불 안되는데 해주겠다고 고민하고 얘기해달라 하시고.. 
남친은 자기 마마보이 만드니 맘 편하냐고 전화 끊어버리고는 연락도 없네요  
저희 부모님은 이 상황 전혀 모르시는데 혼자서는 도저히 대책도 안서고..지금은 그냥 파혼하고 싶은 마음밖에 없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 여쭤봅니다.  

댓글 100

ㅇㅇ오래 전

Best몇 년을 마마보이인지 전혀 모르다가 갑자기 우연한 기회에 알게됐다니. 너 조상님이 돕고있구나.

ㅇㅇ오래 전

Best혼수 받고 싶었으면 집을 남자가 온전히 해왔어야지.....

ㅇㅇ오래 전

Best이야 결혼전까지 숨기려다 본색이 나온거임 진짜 천운임 알고도 결혼하면 그건 어쩔수없음 그리고 결혼해도 지금 시부모가 쌓아둔게 많아서 죄다 갚게 만들거임 너 예전에 그거 기분나빴다 이러면서 평생 죄인으로 살아야함

ㅇㅇ오래 전

Best결혼식에 자기가 사는 지역에서 하면서 돈은 얼마 안된다면 안되는 돈이고 그걸 알아가지고 시모가 입을 댄다는게 꺼림찍 하지않냐 어떤사람들은 간식에 버스비까지 자기지역으로 오면 내주는데 시모하는 행태가 좀 양아스러운데 작은 해프닝이다 라고 지나가고 이후에 잘살면 상관없겠지만 지금 저 한행동으로 저사람의 성향과 성품과 앞으로의 결혼생활중에 부부에 대한 간섭이 느껴지는데 말빨로 이길수 있음 참고 하는거고 근데 나같음 저런 사소한걸로 아들이 버스비를 결제를 해줬으면 아깝더라도 겉으론 잘했다고 해줬을거다 부모의 입장에서 그걸 아까워서 예비 며느리한테 연락해서 하는 행동이 아주 저렴하게 보이는데 그집 경제력을 좀 자세히 알아봐라 돈백에 저지랄 하는 인성 경제력이면 하루하루 벌어먹고 사는거 아니냐? 동생같으면 결혼 말리겠다

ㅇㅇ오래 전

Best이거 주작임. 2월 결혼식이라고 해놓고 중간에 2주도 안남았다 이러고 있음ㅋㅋ

hss82오래 전

지금도 이러는데 결혼하면 어케참꼬 살려구요?

ㅇㅇ오래 전

비행기표 아니고??

ㅡㅡ오래 전

이건 운명인거예요 결혼접으라는뜻

오래 전

글쓴거보니 남친이 전화가 없어서 그러지 전화오면 어영부영 그냥 할듯

ㅇㅇ오래 전

나도 고향이 부산이고 , 배우자는 서울 서울에서 결혼 했는데 배우자가 버스대절 해주고 배우자 부모님이 내려가실때 드시라고 음식 다 맞춰줌 시어머니 자리가 너무 저렴하다 저렴해

oo오래 전

지팔지꼰의 유구한 역사를 반복하지 마시길~

ㅇㅇ오래 전

결혼식 2주도 안남았다면서 그러면은 결혼이 12월달이란거 아님? 근데 결혼식은 2월달이라면서 주작이거나 아님 2주 2개월을 혼돈했거나~ 근데 남친이나 시부모가 집한채라도 좀 해주고 결혼식장도 부산이고 뭐 이러면야 쫌 고민될만해도 집도 반반인데 결혼식도 원래는 여자측에서 하면은 부산서 해야하는데 결혼식도 서울이고 시모는 한복 해주는것도 이게 맘에 안드네 저게 맘에 안드네 이러고 있는데 제일 결정적으로 남친이 버스대절 해준다고 했다가 지엄마말 쳐듣고는 안한다고 입장바뀌었는데 남친은 그게 뭐가 잘못되고 지가한 행동이 타당하다 생각하고 지를 마마보이만든게 지금 마음에 안들어서는 연락도 두절한다는거잖아? ㅅㅂ 이딴거를 놓고 고민중이라고? 쓰니뭐 어디 많이 모자람? 이게 찐이라면은 시모야 시짜질이 하고싶었나 보다 이해라도 되고 남친도 지목숨걸고 낳고 애지중지 키운 엄마편되는게 어찌보면은 이득따지는게 뭐 당연하지~ 근데 여기서 제일 이해가 안가는게 쓰니임. 걍 쓰니 ㅂㅅ같애~ 저딴꼴을 다봐놓고 파혼고민을 한다는게 나같았음 파혼하고 부모님께는 걍 남자가 결혼앞두고 본모습 들어내서는 그리고 시모자리도 너무 아닌것같아 파혼했다고 말하면은 부모님이 계부,계모 아니 이런사람조차도 쓰니가 그런이유로 파혼했다 하면은 쌍수들고 환영함.

나그네오래 전

앞으로 살아갈 날이 너무나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ㅇㅇ오래 전

서울 양아치같은 깍쟁이 허풍은 다 떨고 ㅋㅋ 돈 몇푼에 벌벌 떠는 그런 양아치같은 놈이랑 왜 결혼 함? 웃긴게 예식은 신부쪽에서 결혼식장 잡는데 서울로 했네 ㅋㅋ 그럼 사돈이 신부측 버스 대절 해 주는게 예의고 상도덕인데 ㅋㅋ 이집안 웃기네 개판이여 아주... 그리고 그놈도 지가 예상했던 버스 대절비에서 끽해야 2~30만원 더 받을까 말까했을거를 그게 아까워서 이런저런 핑계를 대다니 ㅋㅋ 참 여자가 모질다 ..모자르다고 .. 지방에서 태어나고 자란 현명하신 우리 어무이 아부지들이 하는 말이 있잖아 서울가서 살아도 배우자는 꼭 지방사람 만나라고..특히 동향이면 사람만 괜찮다면 앞도뒤도 보지말고 결혼하라고..진짜 그런 사람들이 결혼해서 잘 살고 서로서로가 가치관도 비슷해서 힘든 타향살이 잘 버텨내고 화목함. ..암튼 난 이결혼이 불쌍하다. 그냥 뭔가 불쌍 ..인연의 끈이 잘 못 이어진듯

오호라오래 전

주작이네 버스가 무조껀 필요하다면서 뜬금없이 버스 기사한테 사정이야기는 왜 하며 환불 이야기는 뭐임??? 예랑이 해주면 버스가 무조껀 필요하고, 안해주면 필요가 없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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