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중단 ‘나도 신나’ 스틸컷 보니…박나래 풀린 눈+새빨간 볼+초록색 병[종합]

쓰니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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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제공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방송인 박나래의 활동 중단 여파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나도 신나'가 제작을 중단한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 스틸컷에도 술에 취한 듯한 박나래의 콘셉트샷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MBC 측 관계자는 12월 8일 뉴스엔에 "박나래 씨의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 방송이 예정됐던 '나도 신나'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박나래는 공식 계정을 통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 또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1억 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안주 심부름을 시키거나 술자리를 강요하는가 하면 대리처방과 가족 일까지 맡기면서 스케줄 외 개인적인 용무로 자신들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한 매니저는 박나래로부터 폭언을 듣고 그가 던진 술잔에 상해를 입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5일에는 의료법 위반,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특수상해, 상해 혐의로 형사 고발까지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피고발인은 박나래와 박나래의 모친, 성명불상의 의료인과 전 매니저, 박나래가 소속된 1인 기획사인 앤파크 법인이다.

제작 중단 ‘나도 신나’ 스틸컷 보니…박나래 풀린 눈+새빨간 볼+초록색 병[종합]박나래, 뉴스엔DB

이와 함께 박나래가 '주사 이모'로 알려진 A씨에게 오피스텔, 차량, 해외 촬영장 등에서 주사 시술을 받고,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이 필요한 항우울제 등을 전달받았다는 폭로도 나왔다.

박나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제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모든 것이 내 불찰이라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박나래는 현재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내년 1월 첫 방송될 예정이었던 '나도 신나' 역시 제작을 중단한다.

'나도 신나'는 연예계 소문난 19년 지기 절친 박나래, 장도연신기루허안나가 떠나는 무계획·무설정·무절제의 순도 100% 리얼 여행 버라이어티. MBC ‘라디오스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출신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결국 첫 방송 전 제작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나도 신나' 스틸컷 속 박나래의 모습을 주목했다. 해당 스틸컷에는 술에 취한 듯 눈이 풀리고 얼굴이 빨개진 박나래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박나래 앞에는 술병으로 추정되는 초록색 병도 놓여 있다.

구도상 '황정민 여행짤'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이들이 음주를 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번 논란의 중심에 '술'이 있었던 만큼, 방송사에서도 음주 콘셉트 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