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자기 가족들한테 무심하고 서로 1년에 2번 볼까말까한 사이였습니다.
저는 가족들이랑 다 친해서 부모님, 저희 3남매 복닥복닥하게 잘놀아요. 다같이 볼때도 있고 시간 맞는 사람끼리만 보기도 합니다.
저희 집이 잘어울리고 연락 잘하고하는걸 옆에서 보다보니 그런지 남편이 신경도 안쓰던 자기집에 자꾸 뭘 해주고싶어하고, 가고싶어합니다.
자기부모님한테 자기 혼자 효도한다면 상관없는데 자기집에 보낼 선물도 저한테 사서 보내달라고 떠넘기는데 진짜 웃기지도 않네요. 제가 선물을 잘골라서 그렇대요. 누군 태어날때부터 잘하나요? 형제자매, 부모님이랑 가깝게 지내고 서로 신경쓰다 보니 취향에 맞춘 선물을 잘고를 수 있게 된거죠.
저한테 같이 전화하자고 꼭 끌어들이는데 여자분들이 자기 부모님이랑 전화하면서 남편 바꿔주고 그런다는 소리 듣도보도 못했어요.
자기부모 자기가 제일 잘알텐데 알아서 좀 하면 안되는건가요?
++추가
남편한테 받아 쓰는 돈 만큼은 니가 대신 시부모한테 잘 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요?
같지도 않은 댓글이 몇개 달렸는데, 제가 언제 전업주부라고 했나요? 맞벌이 하고있습니다.
이 짧은 글의 요지도 파악 못하는걸 보니 여자분이 아닐거라고 믿겠습니다. 보통 논점 제대로 못짚는건 남자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댓글 써주신분 말씀마따나 전업주부일 경우 손하나 까딱 안하는 남편을 대신해 시부모한테 대리효도 해야한다는 썩어빠진 생각은 어떤 머리통에서 나오는지 궁금하네요.남편이 우리집에 잘해야 아내도 시가에 잘하는 겁니다. 아내가 시가에 잘하면 남편도 장인어른 장모님께 잘하도록 노력해야하는 거고요.
그럼 여자가 더 벌어오면 남자가 군소리 안하고 장인어른 장모님한테 친아들처럼 잘하고, 양가 집안 대소사 잘 챙길수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