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부모님께 거짓말을 하고 남자친구와 1박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어쩌다가 어머니께 그 사실을 들키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행 갈 때 입었던 속옷 (티팬티…)을 어쩌다가 보게 되신 모양입니다.
어머니께서 이를 보고 굉장히 화가 나셔서 정신머리가 있는거냐 왜 그렇게 네 몸을 함부로 쓰냐 어떻게 네 몸을 그렇게 값싸게 굴리냐 그 애랑 결혼할 거냐고 하셨습니다. 피임을 했는지 안했는지 이런 거는 한참 후에나 물어보셨습니다. 헤어지라고 하시면서 둘이 만나는 게 눈에 띄면 죽여버린다고 수준 좀 높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머니께서 왜그렇게 걱정하시는지 이해는 가지만, 너무 닫혀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를 걱정하는 뉘앙스가 아니라 그냥 한심하게 보고 화를 내시는 것 같기도 했구요. 사실 오랫동안 남자친구 관련하여 어머니와 갈등이 있었어서 제대로 된 판단이 서지를 않습니다.
객관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