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악해지는 제가 싫습니다.

고통싫어2025.12.10
조회58

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어제는 몸도 안좋고 진짜 헬스장을 가는것이 너무 싫어서 하루 쉬었습니다.

몸이 안좋더라도 나가 운동을 하는것이 맞지만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라 몸도 안좋은데 스트레스까지 받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것 같아서요.

그리고 오늘도 무거운 마음으로 헬스장으로 향했습니다. 속으로 제발 별일 없기를 이라며 빌면서요.

헬스장에 도착했고 이제는 여러번 말하는것도 귀찮아 같은것은 더 말안하겠습니다.

옷을 갈아 입는데 무슨 돛대기 시장처럼 밖에서 아주 대놓고 웅성 웅성 시끄럽게 떠들고 있더군요.

옷을 갈아입고 귀에 이어폰을끼고 음악을 최대로 틀고 나가 운동화를신고 몸풀기부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초등학생급 거짓말 하는 숫개는 안나왔고 그외 못보던 사람들 남, 여, 몇몇이 나왔더군요. 그리고 그들은 조용히 매너있게 운동을 하고 있었구요.

오늘은 그나마 제 눈치라도 보는지 조용하더군요.

그런데 베숫개 그놈은 저한테 앙심이라도 품은듯 저를 힐끗 힐끗 째려 보더라구요.

그러더니 몸풀고 있는데 중간에 PC책상 있는쪽 (거기서 인터넷 음악을 틉니다.) 으로 가더니 뭔가 탁!! 투둑~ 소리가 나게 던졌나 봅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귀에 노이즈켄슬 이어폰을 키고 음악을 크게 틀어 놨는데도 좀 놀랄정도로 크게 들렸으니 이렇게 말하면 어떤 느낌인줄 아실겁니다.

전 상관하지 않고 몸을 푸는데 집중했습니다. 거의 몸을 다 풀어갈때쯤 베숫개 그놈하고 어제 옆에서 마포 장대 휘두르던 안벌개 하고 또 바로 뒤에서 이야기를 나누더군요. 그것도 제 눈치를 조금씩 보면서요.

어짜피 운동시작 몸풀기도 다 끝나가겠다. 새로운 사람들도 왔는데 그제처럼 미친짓 하고 싶지 않아 상관도 안하고 제 운동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러니 금방 또 따로 떨어지더군요. 절 자극하려던 것이었을까요? 아니면 제 눈치를 본걸까요?

이후 별일은 없었고 아니나 다를까 제가 런닝을 시작하자 런닝을 하는동안 민폐 발정난 암개 숫개들 대부분이 사라졌습니다.

그 이후 음악소리 빼고는 별일이 없었구요.

이젠 제가 음악소리 조절하는것도 귀찮습니다. 그걸로 실랑이 하는것도 싫고, 괜히 싸움질 하는것처럼 굴기도 싫어서요.


다만, 바라는게 있다면 진짜 악한 마음이지만 그들과 그들의 가족 주변에 항상 어디를 가나 엄청나게 시끄러운 층간소음과 벽간소음이 함께하기를 바랄뿐이죠.

제가 이렇게 악해졌습니다. 바로 그 민폐 암개, 숫개 들 때문에요.


바라고 또 바랍니다. 매너있는 자에게 행복과 축복이 함께하고 상식없는 비매너 자들에게 언제나 불행과 각종 질병과 괴로움이 함께 하기를 말이죠.


오늘의 일기같은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