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3370만 명 정보 유출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사임

ㅇㅇ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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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박대준 쿠팡 한국법인 대표이사가 10일 사임했다.

개인정보 유출을 공지한지 12일 만의 사퇴다.

박대준 대표이사는 "최근의 개인정보 사태에 대해 국민께 실망드린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사태의 발생과 수습 과정에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2일 박대준 대표이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긴급 현안질의에서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쿠팡은 박대준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해롤드 로저스(Harold Rogers) 미국 쿠팡 Inc. 최고관리책임자 겸 법무총괄(CAO & General Counsel)을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 쿠팡 측은 앞으로 모회사인 미국 쿠팡 Inc.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취지다.

한편 과방위는 오는 17일 쿠팡 관련 청문회를 개최하며 김범석 의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더불어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강한승 쿠팡 전 대표, 브렛 매티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민병기 쿠팡 대외협력총괄 부사장, 조용우 쿠팡 국회·정부 담당 부사장 등 쿠팡 관계자 6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경찰은 지난 8일과 10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무실을 2차례 압수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