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대리수령 피네이션 사무실 의혹' 싸이, 경찰 압수수색 받았다…"조사에 적극 협조"[공식입장]

쓰니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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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경찰이 수면제 비대면 처방 및 대리 수령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싸이(박재상, 48)의 소속사 사무실과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4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 사무실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해 자료들을 확보했다.

경찰은 싸이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 중이다.

11일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은 "지난 4일 압수수색을 진행한 건 맞다"라며 "조사 당국의 요청에 적극 협조해 진행했고 향후에도 법적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대면 진찰을 받지 않은 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자낙스와 스틸록스를 처방받고 매니저 등 제3자에게 대리 수령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자낙스와 스틸녹스는 수면 장애와 불안 장애, 우울증 치료에 쓰이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의존성과 중독성이 커 의료진 대면 진찰과 처방이 원칙이다.

싸이 측은 "전문 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다. 죄송하다"라며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 수면제 복용은 의료진의 지도 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 받아 복용해왔으며, 대리 처방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과정에서 수면제를 3자가 대리수령한 경우가 있었고, 최근 경찰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