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없는 게 신의한수였다

ㅇㅇ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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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한 친구들 중딩 아들내미들 키우느라
고충이 많더라

이 아이들이 어릴 땐 너도 아이 빨리 낳으라며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말하더니..

지금은 날 보며 부럽단다
노후 자금 얼마 모였는지도 궁금해 한다

난 사실.. 아이들이 이뻐보였던 적이 한 번도 없다
일단 내가 살면서 애 이쁘다 생각한 적이 없다

오늘도 아빠 손 붙잡고 지나가는
유치원생 아들을 보며 아이구 한숨이 나왔다
나는 죽을 때까지 이럴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