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중 이혼고민

쓰니202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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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은 30대 중반, 결혼 3년차이고 남편 염색체 이상으로 올 초부터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친한 친구가 임신을 하면서 같이 알아보다보니 제가 사는 지역엔 괜찮은 산후조리원이 없었고, 차라리 저는 돈 몇백만원 더 들더라고 더 쾌적한 환경과 제대로된 서비스를 받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남편은 다 허영이고 사치라 생각하고 그럴바에는 차라리 태교여행을 같이 좋은곳에 가자고 말을 했었습니다. 내년 초에 시험관 배아이식을 앞두고있어 내년 휴가 계획을 어떻게 할까 고민 중에 대략 계산해보니 임신 안정기가 7,8월일거 같고, 덥지않고 의료인프라가 있는 여행지를 찾다보니 하와이가 좋을거같다고 내년 휴가 겸 태교여행으로 하와이를 가자고 했습니다. 남편은 본인이 끌리는 여행지가 아니고, 비성수기에 이탈리아 남부를 가자고하네요 비성수기에 가면 가성비있게 갈 수있는거 저도 알죠 하지만 임신하게된다면 그 시기에는 가기 힘듦을 얘기하면서 그럼 산후조리원을 좋은곳으로 해줄거지? 라고 하니 싫다고합니다. 그렇게 하고싶으면 반반으로 하쟤요. 그래서 제가 임신과 출산도 반반으로 할수있으면 좋겠다고 차에서 싸우다 다른 사람들 의견은 어떤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참고로 맞벌이 둘다 세후월급 비슷하고요 둘 다 여행 좋아해서 지금까지 해외여행은 같이 잘 다녔습니다. 제가 무리한걸 요구하는건지, 아니면 남편이 배려가 없는건지, 다른 의견도 있으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