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추가 글 남기게 됐습니다. 따끔하게 조언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살아가면 되는 부분이겠지만 스스로 좀 과하다 싶고 다른 분들 중에서도 이러시는 분이 계신가 싶어서 올려본 글인데 아니나 다를까 제가 좀 심했던 게 맞구나 싶어서 반성하게 되네요. 우선 남편이랑 제가 많이 먹는 편이라서 손 크게 요리하고 남편 점심 도시락도 싸서 생각보다는 재료 회전은 잘 되는 편이긴 합니다. 대용량으로 사서 구석에 방치 시키거나 그렇진 않고 100그램 정도 되는 고기 네 팩 쟁여두고 남편 도시락, 저 점심, 저녁 이렇게 이틀 요리하면 거의 다 쓰고 한 번 훅 회전이 되더라고요. 근데 댓글에 어떤 분 말씀대로 어차피 이틀에 한 번씩 장 보러 가니까 이제부턴 하루치 씩만 사고 그래야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 요리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잘한다고 적은 사실 또한 없습니다ㅠㅠ
본문 입니다.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결혼 전엔 요리에 1도 관심 없다가 결혼 후에 그래도 남편 집밥은 든든하게 먹여야지라는 생각으로 요리에 재미 붙여서 결혼 직후부터 2년간 하는 중인데.. 재료에 자꾸 집착이 생깁니다. 냉장고가 채워지면 제 마음도 채워지는 거 같고 재료가 빠지면 마음에 구멍이 숭 뚫린 기분이 들어서 바로바로 오늘 요리로 나간 재료를 장을 보고 소분을 해야 다시 그 구멍이 채워집니다. 저만의 좀 시스템이 있는데 같은 종류의 고기가 1/2/3/4 이렇게 있으면 1을 쓰고 다시 장을 봐서 2/3/4/1 이렇게 쟁겨둬요. 그러고 다음엔 2를 쓰고 3/4/1/2이렇게 쓰는..ㅠㅠ 거의 이틀에 한 번씩은 무조건 마트를 가서 행사하는 고기가 있는지 확인하고 고기를 쇼핑? 하러 가는 게 너무 좋고 행복하고 그걸 다 요리하는 것도 너무 보람차지만.. 스스로 좀 강박증처럼 느껴져서 이래도 되나 싶은 기분이 자꾸 들어요. 어렸을 때도, 지금도 아무도 저한테 요리 관련해서 뭐라 하는 사람이 없는데 저 왜 이런 걸까요? 그냥 단순 신혼이라서 잠시 이러는 걸까요. 아니면 이것도 일종의 강박일까요?
추가합니다. 냉장고를 병적으로 채우는 저 정상일까요.
+) 몇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추가 글 남기게 됐습니다. 따끔하게 조언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살아가면 되는 부분이겠지만 스스로 좀 과하다 싶고 다른 분들 중에서도 이러시는 분이 계신가 싶어서 올려본 글인데 아니나 다를까 제가 좀 심했던 게 맞구나 싶어서 반성하게 되네요. 우선 남편이랑 제가 많이 먹는 편이라서 손 크게 요리하고 남편 점심 도시락도 싸서 생각보다는 재료 회전은 잘 되는 편이긴 합니다. 대용량으로 사서 구석에 방치 시키거나 그렇진 않고 100그램 정도 되는 고기 네 팩 쟁여두고 남편 도시락, 저 점심, 저녁 이렇게 이틀 요리하면 거의 다 쓰고 한 번 훅 회전이 되더라고요. 근데 댓글에 어떤 분 말씀대로 어차피 이틀에 한 번씩 장 보러 가니까 이제부턴 하루치 씩만 사고 그래야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 요리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잘한다고 적은 사실 또한 없습니다ㅠㅠ
본문 입니다.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결혼 전엔 요리에 1도 관심 없다가 결혼 후에 그래도 남편 집밥은 든든하게 먹여야지라는 생각으로 요리에 재미 붙여서 결혼 직후부터 2년간 하는 중인데.. 재료에 자꾸 집착이 생깁니다. 냉장고가 채워지면 제 마음도 채워지는 거 같고 재료가 빠지면 마음에 구멍이 숭 뚫린 기분이 들어서 바로바로 오늘 요리로 나간 재료를 장을 보고 소분을 해야 다시 그 구멍이 채워집니다. 저만의 좀 시스템이 있는데 같은 종류의 고기가 1/2/3/4 이렇게 있으면 1을 쓰고 다시 장을 봐서 2/3/4/1 이렇게 쟁겨둬요. 그러고 다음엔 2를 쓰고 3/4/1/2이렇게 쓰는..ㅠㅠ 거의 이틀에 한 번씩은 무조건 마트를 가서 행사하는 고기가 있는지 확인하고 고기를 쇼핑? 하러 가는 게 너무 좋고 행복하고 그걸 다 요리하는 것도 너무 보람차지만.. 스스로 좀 강박증처럼 느껴져서 이래도 되나 싶은 기분이 자꾸 들어요. 어렸을 때도, 지금도 아무도 저한테 요리 관련해서 뭐라 하는 사람이 없는데 저 왜 이런 걸까요? 그냥 단순 신혼이라서 잠시 이러는 걸까요. 아니면 이것도 일종의 강박일까요?